미스타스텔론
04-09-18 15:37
저는 낚시를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두운 밤에 알 수없는 갯바위에 내리고 대부분 가이드나 선장이 "수심 10미터 장타로 공략하세요"
친절한 선장 " 3시방향 수중여 부근이 포인트입니다. 물이 오른쪽으로 갈 때 수중여 부근을 공략하세요. 수중여는 15미터 지점에 수심은 8미터입니다. 1호찌면 좋습니다. 만조 11시때 포인트 이동으로 오겠습니다. 손맛 보이소~~~~~~~"
등등 다양하지만 선장이나 가이드가 직접 낚시하였거나 잘 아는 포인트는 기억하여 손님에게 친절히 알려주고 그렇지 않은 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낚시는 고기를 많이 잡은 게 본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지의 포인트에서 날이 새면 조류를 읽고 수심을 파악하고 수중여 위치를 파악하고 잡어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대체미끼나 밑밥으로 가까이 하고 장타로 날리고 채비를 포인트로 당기고 등등), 견제를 통하여 입질을 유혹하고, 손맛을 즐기고, 물이 안가면 조우와 못 나눈 이야기를 하고 간식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조류가 바뀌면 또 열심히 밑밥주고 고기 모이게 하고 , 유혹하고 , 채비 점검 수시로 하고 , 최선을 다하는 , 낚시에 흠뻑 빠지는 생각들, 고기가 입질하는 것 까지 상상하고, 훅킹하면 주위 고기들이 얼마나 도망치는지도 생각하고, 흡입하고 밷어 버리고 바늘이 여게 걸리고 수중찌가 여에 걸리고 등등등 --------- 대물을 향한 기대를 잊지 않고----
하다보면 철수배가 오고 오기전에 주변 깨끗이 청소하고 기다리고 , 잡으면 좋고 못잡아도 좋고 (저는 낚시에 도를 닦지 못해 못잡으면 창피하기도 하고, 괜히 바보가 된 것 같기도 하고, 남들은 5마리인데 혼자 한마리 하면 쪽팔리기도 하고, 아직 수양이 덜 쌓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낚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즐낚하세요
어두운 밤에 알 수없는 갯바위에 내리고 대부분 가이드나 선장이 "수심 10미터 장타로 공략하세요"
친절한 선장 " 3시방향 수중여 부근이 포인트입니다. 물이 오른쪽으로 갈 때 수중여 부근을 공략하세요. 수중여는 15미터 지점에 수심은 8미터입니다. 1호찌면 좋습니다. 만조 11시때 포인트 이동으로 오겠습니다. 손맛 보이소~~~~~~~"
등등 다양하지만 선장이나 가이드가 직접 낚시하였거나 잘 아는 포인트는 기억하여 손님에게 친절히 알려주고 그렇지 않은 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낚시는 고기를 많이 잡은 게 본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지의 포인트에서 날이 새면 조류를 읽고 수심을 파악하고 수중여 위치를 파악하고 잡어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대체미끼나 밑밥으로 가까이 하고 장타로 날리고 채비를 포인트로 당기고 등등), 견제를 통하여 입질을 유혹하고, 손맛을 즐기고, 물이 안가면 조우와 못 나눈 이야기를 하고 간식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조류가 바뀌면 또 열심히 밑밥주고 고기 모이게 하고 , 유혹하고 , 채비 점검 수시로 하고 , 최선을 다하는 , 낚시에 흠뻑 빠지는 생각들, 고기가 입질하는 것 까지 상상하고, 훅킹하면 주위 고기들이 얼마나 도망치는지도 생각하고, 흡입하고 밷어 버리고 바늘이 여게 걸리고 수중찌가 여에 걸리고 등등등 --------- 대물을 향한 기대를 잊지 않고----
하다보면 철수배가 오고 오기전에 주변 깨끗이 청소하고 기다리고 , 잡으면 좋고 못잡아도 좋고 (저는 낚시에 도를 닦지 못해 못잡으면 창피하기도 하고, 괜히 바보가 된 것 같기도 하고, 남들은 5마리인데 혼자 한마리 하면 쪽팔리기도 하고, 아직 수양이 덜 쌓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낚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즐낚하세요
어름치
04-09-18 21:21
스텔론 님의 생각에 200% 동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