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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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낚시와 가족.....

4 1,268 2004.01.29 16:00
나도 미친넘이다.
온갖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낚시 다녔다.
마눌과의 전쟁(초기에는 엄청났지여)!
아이들에게 미안함.
부모님께 죄송스러움!!!!아직도 완전히 빠져나오지못하여 이렇게 바다만 그리워 하고 있으니 쯧쯔~


가족 다 팽개치고 바다가서 뭐하지요?
기십만원이상들여서 새벽바다가르는 시원한 바람에 가족 싸악~이자뿌고
그노무 감쇄이 찾느라고 혈안이 되어서 암 생각도 않하지여.
잡으면???? 그놈 잡으면 몇마리나 잡지요들????
혹여 재수좋아(본인은 실력이라하지만)몇수하면 가족은 어림반푼어치도
없지여 동네방네 자랑하느라 가족입에 들어갈 감시 몇조각 되더이까?

꽝치면 어시장 기웃거려 몇마리 슬그머니 거두어서 양식을 자연산이라카며 가족 썰어주고...마눌한테 있는 아양
없는 아양 다떨고 다음을 기약하시지는 않는지요?
당분간 아니 한달만 바다 찾지말고 그비용으로 비싸서 못묵는 한우쇠갈비 1회 출조 비용만치 사면 집에서
4가족 실컨 먹습니다.

나하나 만족하고자 취미라는 미명아래 무릇 산생명을 가지고 장난이나 치고,
가족에게 좋은 남편 아빠로서의 역할에 치명적이고.....으~ 망구 지생만 쓸려니
머리 쥐나서 그만 설왕설래 해야 겠습다.



이글 쓰면서도 낚시가고픈맘이 잔뜩 드는아이러니를 지닌 바부탱이 청낚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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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가이드 04-01-29 17:14
무조건 한표 ~!
그래도 님은 그런 맘이라도 있어서 다행인듯 합니다 ~
갯방구 감쉬에 넊이나가서 헤메이는 낚시인들이 많은한 아마 낚시사업은 무쟈게
계속해서 발전할껍니다 ~ 쟤도가는데 나라고 못갈소냐 ? 이런맘에서 벗어나야
돼겠씁니다 ~ 오늘은 한우 갈비나 뜯어야겠다 ~
깐새우 04-01-29 18:03
얼마전 낚수갂다 바람이 심해 일찍 돌아온 날 이었습니다.
피곤했지만 식구들이랑 추운 날씨에 꽁꽁얼은 강가로 썰매를 타려 갔심다.
아이들 좋아서 어쩔줄 모르고, 마눌 눈에서는 감격을 보았심다.
사랑하는 가족이 든든히 버티고 있기에 이바다 저바다 댕길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청낚초님의 글에 다시 한번 그때 생각이 나는 군요.
인낚 여러분! 가족에게 감동을 줘 봐요. 낚수 만큼이나 큰 즐거움이 있슴니다.
바다성 04-01-29 21:24
똑 같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나 더 무마 남사스러워 못갈끼고 갈 수 있을 때 가야지.ㅋㅋ
내일 또 가야지. 통영으로....
그오데고? 04-01-30 11:41
우리 마눌님은 인자...인자 낚시한 고기는 쳐다도 안봐유~ 인자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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