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 얘기도 많고 손님도 마이 줄었는데 우리 선비 올리까? '
' 그라까? '
' 에이, 안된다, 지금 선비 올리면 가뜩이나 안좋은 글들 마이 올라오는데
기름 붓는거 아이겠나? '
' 머라카노, 조황만 멋지게 사진찍어가잘 올리바라, 금방 또 손님 몰리온다'
' 진짜 그라까?'
' 그래, 인터넷상에 가지말자 해싸도 올놈들은 안 오드나?'
' 선비가 오를 수 밖에 없다고 이유를 대야 될꺼 아이가..'
' 머라 핑계대노? '
' 국제유가 많이 올랐다 아이가. 그거 핑계대지 머 '
' 그래, 기름 파는 아들도 값 올리는건 말없이 이빠이 올리고
내리는건 방송사에 광고하면서 쪼끔 내리드라 아이가, 우리도 그라믄 된다'
' 맞네! 그라믄 언제부터 올리노? '
' 추석전에 제수고기 욕심내서 마이 잡으로 올꺼 아이가, 우리도 대목봐야지.
9월부터 마 올리뿌자'
' 선비 올랐다고 전화하고 오는 꾼들한테도 인터넷에 얘기해야지 '
' 누가 글올릴래? '
' 내가 하께! 리플이나 잘 올리주라 '
' 그라모 내가 손님인척하고 선비올릴 수 밖에 엄따고 하고
선주님들 어리븐데 고생만타꼬 리플 다꾸마.'

특정지역을 얘기한건 아니고... fiction 임다~^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