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꾸짱 남편입니다..

이정표 04-09-08 12:27

자식이 부모에 대한 도리는 원 현장 당사자가 아닌것으로 보여
그점은 무어라 말씀드리기가 참 안타깝고 비통한 면이 있습니다.

훌훌 털고 일어나시고
앞으로도 가족동반이나 부부동반 출조에 위축됨이 없어시기를 바랍니다.

pin 04-09-08 12:35

참으로 슬프군요..오래전에 저를 보는 것 같기도 하구요..
꼭 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경우를 당한적이 있어서요..
혼자가서 그런 경우를 당했다면 그냥 툭툭 털수있는데 집사람 앞에서 당하면
그 치욕이 두고 두고 기억되지요..

죽이고 싶더라고요..

그래두 잊으세요 잊어야 편안합니다.
언제고 꼭 한번 같이 대드리우고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내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정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호무시 04-09-08 13:12

"쩝~~~!! 사과글을 위장한 거짓말 ~~~쩝"

파이린 04-09-08 13:17

부인님 잘 달래셔서 담에도 꼭 동반하시도록 힘내새여...
부인님이 옆자리에 계심 안전운행에도 도움되고여~~~(헤~ 피곤할땐 대리운전...히히)

백묘 04-09-08 13:26

부인이랑 공통 되는 부분이 한가지 라도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입니다.
요즘 보면 부인은 부인대로 놀고 남편은 남편대로 놀다보면 대화의 단절이 일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일로 해서 그 공통되는 부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힘내시고 그런 낚시점보다 정말 친절한 낚시점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아시고 두분이서 여러좋은 낚시점을 찾아 나선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갔이 많이 다녔으면 하는 생각 입니다.
두분 모두 힘내시고 앞으로는 삐구장님이 이런낚시점 칭찬 합니다에 좋은 낚시점 칭찬글이 올라왔으면 좋갰습니다... 두분다 홨팅 하세여

팔랑개비 04-09-08 14:26

언제인가부터 낭만을 찿으려 다니려던 조사님들이 어부가 돼어 버렷나 봅니다.
수많은 사연들중에는 대부분 어부로 변해버린 조사님들의 고기 욕심이 문제인듯 합니다.
상식을 넘어서는 행동들도 수없이 접하곤 하는데....안타깝네요~
점주님이나 선장님들!!
어부로 취급하면 고기 안나오면 발길끊고
낚시꾼은 꿈을 낚는다는걸 새겨두십시오.
찿아오는 손님을 어부로 취급하니 항상 이러한 글들이 올라오지 안나
생각이 드는군요.....만일 자녀 동반이도 했음 칼부림 났겟읍니다 그려....
전화로 화해 하세요.엉어리는 담아두면 악으로 변합니다,
---한사람 손님은 큰도움 안되어도 열사람 손님 뺏어 갑니다---

호미 04-09-08 15:47

그날 부부두팀중 한팀입니다
많이 속상하셨죠
그난리에도 부인달래서 가시는모습보고
저라도 님처럼 차분하진 못했을겄같군요
그런일로 황망히 가시지안았다면 소주라도 한잔했으낀데.....

아뭍은 님의 말씀처럼 안좋은 기억은 빨리잊으시고
예전처럼 부인과의 나들이 ~~~~~
계속이어지시길 바라겠읍니다
담에 어디선가 서로 만난다면 소주한잔 하입시다
다시한번 차분히 순리대로 감정을 삭이시는
님께 존경을 보냅니다
저같으면 어떻게 했을까 ?
그자리에서 난리가 났을낀데 ~~~ ㅎ
그라고 대다수 좋은점주님들 많읍니다
앞으로 그런점주님만 만나시길 ~~~~~~~~~~~~~~

이면수 04-09-08 17:08

하필이면 두분께서 같이가시는날 그런 안좋은일이 ....
저도 집사람과 자주 다니는데 운이 좋았던지 아직은 그런일을
격지않고 좋은 낚시가계.좋은선장님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잊어버리시구요 .. 언제 시간되시면 읫글의 호미님 부부랑
선상" 한번하시죠 푸근하시고 맘씨 좋은 선장님 알고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오늘은 베트남"과의 축구 하는날 . 두분께서 생맥주.집에라도
가셔서 호프에 골벵이에 ....... 목터져라 응원이라도 하심은 ....

구름도사 04-09-08 18:13

그렇읍니다...
좋지않은 기억은 시간이 지나가면 잊혀지겟지요...
당 낚시점도 아마 시간이 지나면 또 이런일은 잊혀지겟지요...
장사란것이 그래서 어려운 것이다는 생각도 들고요..
주인 아저씨의 진심이 담신 사과가 잇고 또 짜증나는일이 잇더라도 멀리서 시간내서
일부러 내집을 찾아줫다는 생각을 가지시고 조금만 손님들에게 신경써주신다면 아마도
서로가 웃으면서 인사하며 헤어질수잇으라 생각합니다..
삐꾸짱님의 마음 씀씀이가 아주 좋아보입니다..
주인아저씨 전화 한통이라도 하셔서 터놓고 애기하면 아마도 이해를 해주실분 같군요.
여기서 이만큼 사람들에게 회자되엇는데 자존심이 무슨 소용이 잇읍니까...
그렇게 하십시요...
위에 낫이 익은분들이......ㅎ
오늘은 일찍 일이 끝나신모양이네요.ㅎ
오늘 축구하는지 몰랏는데 봐야겟네요..국가대항이니까요.ㅋ

구루 04-09-08 18:31

밑에 779번글 검사랑님글 참조 하시면 아마 이런일 당하지 않으리라 봅니다.전국의 매너 안좋은 낚시점및배,선장 아이디 다 나와 있으니 인쇄해 다니면서 그집만 피하면 아마도 멋진 나들이가 되지않을까 싶네요. 기운 내시고 사모님 모시고 좋은곳가셔서 멋진 모습한번 보여드리세요.어복 대박 하세요.....

다이어트감시 04-09-08 20:06

많은 분들의 걱정은 이번일로 인하여사모님께서 다시는 낚시 안갈까봐 걱정인가봐여..ㅡㅡ^
저 역시도 걱정이공...하하 ...그러나 인낚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걱정도해주고 자기일처럼 분개하는 모습을 보니 낚시 다닐만 하지 않으신지...이렇게 좋은 분들이 많은 낚시터를...앞으로 계속해서 동행해서..즐낙하시길 빌어봅니다 ..^^*

아르원 04-09-08 21:24

삐꾸짱 남편님..... 글읽고 로그인 안할려다가 로긴합니다....아주 기분 나쁘셨겠네요..참으신건 아주 잘하신겁니다... 이글보고 저도 울 집사람이랑 동생들이랑 따로일행 아닌척하고 한번 가볼려고 생각중입니다.저도 그 선장이 제발 그러길 바라고 가볼려구요,,,,암튼 기분 푸시고 사모님이랑 쐬주한잔 하시며 조은일만 가득하시길...^^

스콜피온스 04-09-09 14:26

삐꾸장님!! 그래도 아직은 나쁜 낚시점보다는 좋은 낚시점이 많습니다...
좋지 못한 기억은 잊어버리고 좋은 일만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낚시를 좋아해서 종종 바다로 나가는데 부부조사님을 간혹 뵈면은 참 부럽기도하고 보기도 좋더군요...
계속 부부동반 출조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항상 어복충만하시고 운전조심하세요....
마지막으로 그런 낚시점은 무시해버리십시요..
입만 버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