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지못해 애태웠을 분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원도권을 고집하나.. 시간 형편상 서해권을 자주찾는 서울초보꾼입니다.

서울낚시 프라자는 제가 자주찾던 낚시점이기에 제가 아는선에서 몇자 적을까 합니다.
그쪽 사장님은 정확한 조황과 포인트개발로 단골손님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손님이 오더라도 조금이라도 날씨가 궂으면 말리고, 요즘 점주들이 유행처럼 부풀리는 조황도 그분 홈피를 보면 "황"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합니다.
밑밥등이 타 낚시점보다 저렴한것도 손님이 찾는 이유가 되겠지요.

저는 그분이 격포에서 타 낚시선을 이용한 손님이 응급환자(당시 맹장염)여서 급한마음에 같이 철수하여 병원에 후송하였던 일을 압니다.

당시에 떨어져 낚시하던 동료에게 말못하고 그분이 배이름과 출조점을 모르던 사람이어서 연락도 못하고 사람을 살리자는 좋은 취지가 밤새 해경이 바다를 수색하던 웃지못할 곤란한 일이 있었다고 알고있습니다.

이번에도 처음의 경우 거리가 200m정도 되는 바다 상황에서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 카이져에 승선했던 다른 손님 한분은 보았다 하나 본인은 보지 못했다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의 경우 태우지 못한것은 격포에서의 경우도 있고.. 시간이 5시가 채 안되었기에 철수시간과 야영팀이 들어올 시간이므로 지나쳤다 합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태움이 마땅하다 저도 생각합니다만.. 이런 앞뒤상황도 있었다는 것을 인낚회원분들께 알려드리기 위해 이글을 씁니다.
서울낚시 프라자 사장님도 이일로 인해 아마 마음고생이 심할걸로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사장님께도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듯.. 양심이 없고 잇속만 차리는 분은 아니라고 판단되어 글올리니 회원분들의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