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간근무를 마치고 8.27(금)평일 노대를 가기위해 여러군데 수소문한 결과 삼덕 두모호가 오후2시에 간다고 하기에 저희일행 2명과같은 부산에서 오신 손님 2분과 두모호를 타고 노대를 향해 모처럼 평일 기쁘게 출발했다 노대에 도착하여 열심히 채비를 하여 살감시 한마리를 낚았다. 어디서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 두모호 윤선장님이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어 다시 나가야한다고 한다. 이럴수가
어떻게 해서한 평일 출조인데 허무하다하는수없이 짐을 다시 쌓다
평수구역인 추도 미조방파제에 내려달라고 요구햇다
마음좋은 선장님은 그래보자고 한다
또내렸다또 조금있으니까 낚시꾼 전원철수란다 이럴수가 허무하다
어떻게 마련한 평일출조인데
배가 저녁일곱시에 왔는데 다른배가와서 우리를 삼덕으로 철수시킨다
두모호가 아닌 다른배다 이상하다삼덕에 내려 선비를 줄려고 하니까
다른배 선장 말씀이 윤선장님은 선비를 받지말라고하고 자기는 남해 볼일이 있어 먼저 출발햇단다
이럴수가 노대 욕지까지 기름값이 얼마인데 정말 사람 이상해진다
사실 우리는 늘 가오치에서 배를 탄다 두모호는 처음이다
이러면 다음에는 두모호를 미안해서 이용하지않을 수없다. 선장님의 앞을 보는 대단한 안목인가? 우야턴 이자리를 빌어서 두모호 윤선장님 감사하고 정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조만간 다시 뵐께요
낚시는 30분밖에 못해지만 그래도 바다구경은 잘하고 왔습니다 부산서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