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대략10일전에
아이디 피싱호크(등록이름-임화수)란 사람에게
시마노 낚시 가방을 8만원에 샀습니다
아래 내용과 같이 "1회 세탁후 보관하고있음.상태 좋음"란
글을 보고 통화후 입금시키고 구입했는데..

물건을 받아보니 자크는 바다물에 퍼런 녹이 슬어있고
겉에는 색깔이 바래고 누가 보더라도 상태가 좋다고
말할수 없는 정도였습니다. 중고 거래를 이용하다보면
웬만하면 맘에 안들어도 사용하는 편인데 이건 좀 너무하다 싶어
전화를 했더니 바로 환불 해주겠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기다렸는데입금이 안되어 이틀후 전화 했더니
고향집에 있다고 오후에 입금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빨리 환불해서 다른 가방을사서 다음날 낚시 가야는데
짜증이 좀 났지만 좋게 생각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그 담부턴 전화기도 꺼져 있고 연락도 주지 않고
지금까지 계속 불통입니다.

그래서 쪽지도 보내고.문자도 남기고. 음성도 남기고
제가 할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연락을 취했지만 마찬가지 였습니다

연락도 못하고 입금도 못할만한 사정을 그분에 입장에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되지 않네요.

아무리 중대한 일이 있더라도
요즘 세상에 어디있든 유무선 연락 가능한데 말이죠..


인터넷상에서 거래한다고 이렇게
사람을 무시하고 기만해도 되는건지....

서로 얼굴은 몰라도 지켜야할껀 지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몇푼 되지 않는 돈땜에 이렇게 온라인 상에서 아이디나 이름이 거론되는것...
저 같으면 불쾌해서라도 빨리 해결 했을껍니다

이런글 올리기전에 많이 생각해보았지만.
그냥 넘어가기엔아니다 싶어 공개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그리고
혹시 피싱호크께서 이글을 보시더라도
절 원망하지 마십시오.
전 충분히 님에게 시간을 충분히 드렸다고 봅니다.
그리고 환불 필요 없습니다
성질나서 그 가방 버려 버리고 새가방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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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피싱호크께서 올리신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