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에 판매글 외에 글 써본지가 몇년이나 되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ㅎㅎ

6년 전부터 루어 전향이라 꼬리 달리 녀석들은 1년에 한두번?? 정도 다닙니다...

지난주 토요일 모처럼 시간이 나서 사무실 직원과 같이 보팅을 나갔드랬죠

가덕에서 내려서 휴개소 앞쪽부터 외양포 앞까지 

도다리 잡는다고 열심히 돌아 다녔습니다.

조과는 도달리 몇마리에 기타 잡어 보리멸 한 100마리?? 

오랜만에 가덕 앞에 갔더니 갯바위 손님들도 많고 배들도 많이 지나다니더군요

근데 갯바위 낚시배들 좀 돌아서 댕기믄 되겠드만 

찌 낚시꾼들 있는데도 걍 앞으로 생생 달리 드만요..

자기 손님 아니라서 그런가???ㅎㅎ

그리고 우리처럼 보팅하는 낚시꾼은 그냥 밉상 인갑습니다.

그냥 막 생생 어후~~~ 보트 뒤 집어 지는줄~~~

그리고 1시쯤 철수 해서 보트 정리 하고 있으니 

자꾸 방파제 놀러 오신분들이 와서 고기좀 팔아라 하네요..ㅋㅋ

그래서 그랬죠....팔수 없다 어부도 아니고 어떻게 파냐??

하고 그냥 우리 할일 하고 있었죠..

어떤 아주머니 께서 오셔서 남편분이 보리멸 정말 좋아하는데 한마리도 잡지 못했다

조금만 팔아라고 계속 얘기 하시길래 그냥 10여마리 드렸어요....

그러니 또 다른분이 또 자기도 달라  그래서 드렸죠  100마리 있으니깐 ㅋㅋ ㅋㅋ

우 ~~ 사람들이 몰려 오길래 바칸뚜껑 닫았습죠.

이분 저분 와서 자꾸 열어 보길래 손 못되게 하고

보트 정리 다하고 일행 3명이서 인자 고기 나누어 담을려고 보니 

고단세 누가 도달 2마리 훔쳐가고 없네요..ㅋㅋ.ㅋㅋ  아놔~~~~

오랜 만에 가서 재미있는 경험 하고 왔습니다.

4월달에 또 갈건데 바칸에 자물쇠 달까봐여

그냥 생각나서 글 올려 보아요...

안낚 즐낚 하시고 고기 조심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