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쪽은 선장들이 너무 성질이 급하고 까칠하고며 성격이 불같습니다...
손님들 대하는거 보면 진짜 싸대기 후려갈기고 싶은 선장들이 대부분이며...
선장이 갑중에 갑.. 손님은 그냥 손놈이며 을중에 을입니다...
배 운항할때 매너도 뭐 같아서 다른선상배 앞으로 가깝게 지나가며 채비를 다 쓸어버리기 일쑤이고....
속도를 줄이지도 않고 휑~ 지나가버려 강제로 바이킹을 태워버립니다...
조류의 방향을 보고 배를 돌려야 하는데 좀있으면 조류 바뀐다고 두세시간을 그냥 버티는 선장들이 부지기 수이며...
그렇게 버티다가 황금물때 다 보내는 선장도 여럿 봤습니다....
대부분 3톤정도 밖에 안되는 선박인데 8명 채워서 나가는 선장도 많고요....부시리 큰거 물면 채비 다 엉켜버립니다...
밑밥용 크릴은 아주 짜게 줍니다.. 6~7시간 낚시하면서 달랑 한박스로 시간때우기식 버티는 선장이 대부분이고....
미끼용 백크릴은 반으로 잘라서 손님 1명씩 줍디다.... 진짜 미끼로 쓸게 거의 없어요....이게 진짜 짜증남...
그리고 잡은 고기 표시도 귀찮아서 그런지 아주 대충 합니다... 거제권은 표시를 확실하게 해주던데.. 적어도 내가 잡은고기는 내가 가져가
고 싶은데 강제로 나눠버리는 선장들이 대부분이고요(특히 부시리 방어)..
밥은 그냥 편의점 도시락 식어빠진거 1개.. 간식은 아예 없어요(단 한군데도 못봄..)
위에적은것과 같은 서비스를 해주면서 선비를10~12만원이나 받아 드십니다...대박이죠???
수도권에 사시는분들 한번 내려오려면 적잖은 시간과 경비 드실텐데... 왠만하면 거제나 통영권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거제 통영권은 부산과 달리 비교적 큰 선박이 출항하는 곳이 많고(9톤급도 여러군데 있음)
밑밥크릴도 진짜 시원하게 제공되고(손님이 집어가능)
미끼도 상태좋은거 걱정없게 사용하도록 줍니다... 밥도 맛난거 해주고... 선장들도 대부분 매너가 좋고 온화하더이다...
제가 적은글에 진짜 과장 1도 없고요.. 팩트만 골라서 적었습니다... 괜시리 엿같은데 낚시가서 기분잡치지 마시고
여건좋고 사람좋은 곳으로 낚시가셔서 편안하게 힐링하고 돌아가시라고 한자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