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들의 낚시점선택하는 안목에 조그이나마 도움이 되길바라며 감정을 누르고 정확한 사실만 글을 올립니다.
함께 자주가지 못했던 동호회회원들과 간만에 감시선상낚시를 가기로 하고 요즘 고성에서 잘나가는 고성 ㄱ ㄹ 낚시점을 이용하기로하고
10월19일 세번의 전화끝에 어렵게 통화를하고 10월30일 일요일 6명 독배로 예약을 하려고 한다고 문의를 하니
먼저 예약되신분 한분이 계신다하셔서 동호회회원 5명으로 예약했습니다.그때 마지막 통화시간은 오전 11시46분.
선장말대로 입금까지 완료한 시간은 그날19일 오후 3시24분
완료했습니다.
전화할때마다 항상 바쁜거같아 입금확인하면 문자나 전화가 올줄 알았는데 전화가 없어서 다음날 20일
오후 한가한 시간일것같은 5시30분 통화를 해서 입금했다고 확인 하고 예약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10월27일 오후8시15분 예약확인겸 시간확인차 전화를 하니 그날은 벌써 다른손님 3분,2분,1분 이렇게 예약이 되어있다고~

헉~

이게 뭔소린지~
분명 내가 예약할때는 예약된분이 한분밖에 없다고 하였는데
동호회 친구들에게도 한분 예약된분 있어서 우리가 꼽싸리 끼여간다고 문자하고 했는데~~~
그래서 예약시간 입금시간 통화시간.....
이런저런 확인끝에 제 동호회 5명이 삼일 먼저 입금예약되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조00분 일행 세분은 10월23일~)

그런데 선장의 태도는 먼저 예약된 우리보고 다른 배로 알아봐도 되겠냐하는데~
아니 어떤손님이길래 먼저 예약된 우리보구 무슨 배가될지도
모르는 배를 타라니~ 이배를 타려고 예약한건데~
거절하자 갑자기 또 예약하고 입금을 했으면 전화를 해야지 전화를 안했다고 따져~ 순간 당황 내가 전화를 분명했는데, 안했나~
나도 헷갈려 했다고 확인해 보라고 전화하고
나도 전화통화목록 확인해보고 다시통화하여 통화내역,시간 확인
시켜 주었다.
그러자 저쪽손님 배가 구하기 힘드니 한배에 8명 같이타고 낚시하면 안되겠냐고 물어서 우리가 5명인데
지금 제혼자서 독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 아니라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때 시간이 오후 10시30분을 지난 시간이라 일일이 통화하기도 힘들뿐더러 이런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난감하고
설령 서로 양해를 해서 8명이 낚시를 한다치더라도 문어낚시,카고낚시가 아닌 흘림낚시에서
서로 낚시줄이 엉퀴는게다반사고 서로가 낚시는 제대로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고 올것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래저래 옥신각신 먼저 예약한 5명이 찬밥 신세가 되어도
제 한몸 기분 나빠도 참으면 나머지 회원들 간만에 기분 좋게 낚시할 수있다는 생각에 용광로 뚜껑을 눌렀습니다.
8시30분부터 10시40분 까지 전화 실랑이 끝에 7명이 낚시하기로 하고 통화를 끊었습니다.
솔직히 제 혼자였다면 기분나빠 바로 취소했을건데
뒤에 있는 회원들이 다른 약속,일정 취소하고 잡은 날이라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일찍 자초지정 일일이 회원들에게 설명하고
약속,일정 다시 잡아라하고 다음에 뭉치기로하고
예약 취소 문자넣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기분으론 배에서 무슨일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지금 생각해도 제가 금요일저녁 확인 전화없이 일요일 내려갔으면 그낚시점앞에서 괭장히 시끄러웠겠죠...
일정을 망친사람들~
그래도 그 낚시점선장은 너하나 안와도 지금 다른손님 많고
장사 잘된다고 생각하겠죠~
먼저 예약된 다수가 우선인지
나중 예약된 소수?가 우선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