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황제도, 만재도, 태도, 가거도..
모두 종선을 이용해야만 갯바위로 진입 할 수 있는 전라도 섬들입니다.
여수시청의 답변은,
낚시꾼이 자의로 갯바위에 내리는 것을 강제로 막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답변과 달리 현장의 사정은 다릅니다.
전라도 선장들이 강제로 낚시꾼을 종선에 태우고 영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선장들이 조폭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네요.
1. 법은 법이고 니들 일단 내려 봐
2. 내 배에 타
3. 야영하려면 15,000\ 더 내놔

위 3가지 모두 불법입니다.
한국은 헌법 위에 떼법이 있다더니,
이 선장들은 법위에서 법을 유린하면서 낚시꾼을 등쳐먹고 있습니다.

민원을 제기해 봤자,
시원한 해결책 하나 없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거문도 선장 대표와 통화를 하려고 해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 말 많은 종선제도는 전부 전라도 섬 (혹은 추자도) 선장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전라도와 추자도를 제외한 한국의 어떤 섬에도,
종선제도는 없습니다.
(사실 추자는 사정이 약간 다릅니다.
추자는 영업구역이 제주도이기 때문이죠.)

전라도 선장들,
당신들은 육지에 오면 상륙비 내슈?
거문도에서 당신들이 낚시꾼 등쳐먹는 게 상식이면,
육지 상륙비를 내는 것 또한 상식아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