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의 낚시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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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선장의 낚시욕심

청낚초 16 7,392 2016.05.09 15:28
2016년 5월 7일 통영의 '*** 호' 낚시배

무릇 선상낚시를 함에 있어서 선장은 고객의 편의을 위하여 고민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그날 4명의 꾼이 선상을 즐기는데 고객보다는 선장의 낚시욕심 때문에 심히 불편했다.
흘림 한대, 카고한대 이렇게 두대를 펼쳐놓고 한마리 잡겠다고 동분서주하신다.
이유인즉 고기를 잡아서 사진을 찍어야 손님을 불러 모을 수 있다는 거였다.
물흐름이 바뀔 때바다 이쪽 저쪽을 옮겨 다니면서 두대의 낚시대를 거치 해놓으니
나 자신이 찌를 던질 공간이 없어져서 멍때리기 일수.(내표정을 읽었는지 흘림채비를 걷고
그리 던지라 하신다.)

선장은 낚시인의 낚시가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텐데 이건
누가 낚시를 온건지 분간을 못하겠더이다.
가뜩이나 입질이 없는데 그러하니 짜증이 났지만 싫은 소리 하기 싫어 참긴 했지만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때 선장의 카고 대에 입질이 들어오니까 환호를 지르면 걷어올리는데 ....아~~~~
(흘림하는데 카고를 던진다는 것도 이해 불가 했지만)
아! 또하나. 밑밥은 양이 적으니 오후 낚시를 위해 아껴쓰라 하면서 자신의 채비를 위하여 폭탄(?)투하하는 모습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난 정말 아끼느라 품질도 최소한으로 했었는데)

다음에 그배를 이용 않하면 그뿐이겠지만 마음 한켠에 찝찝함이 있어서
우리 님들께 한소리 하면서 그때 그 더러웠던 기분을 삭히고자 이리 주절 거렸습니다.
즐낚하시고 늘 기분좋은 출조길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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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댓글
여수감정돔 16-05-09 15:34 0  
아쉽네요 저도 지난주에 선상갔는데 솔직히 선상 자주가지는 않잖아요 아쉽네요 그런분이 계시다니 저희도 물론 꽝아님 꽝을 치고 왔지만 저흰 선장님이 잡으신 자그마한 감생이하고 숭어 잡어 들 까지 같이 흘림하면서 잡으신거 죄다 주시던데요
콩애비 16-05-10 08:00 0  
동감..
몇년전에 진해 포인x 낚시점가서 선상하는데
멀미가와서 낚시 못 하겠으니 선실에서 누울란다라고 하니
선장이란 인간이 한다는 소리가 안된다고 고기 잡아라...ㅎㅎㅎ
이런 미친 선장이 있는줄은...
그 뒤로는 그 집을 끊었음...
여수감정돔 16-05-10 08:24 0  
《Re》콩애비 님 ,여수쪽에도 그런 무서운 선장님있데요 고기 못잡으면 집에 안보내고 잡을때까지 끌고 다닌다는 소문이 전 아직 못가봤지만요
아기감시 16-05-10 09:03 0  
돈을내고 서비스를 제공받는데
그딴짓하면 한소리하시지 그랬습니까?
나같음 내가받을 서비스가 부족하니
선비반만주면되냐고
물어보겠습니다
도라 16-05-10 09:05 0  
어느배일까??????
*** <---요게 3개가 되놔서리....대체 추정이 안되네요...ㅋㅋ
혹시나,
선장이 고기를 잡았다면,
자기가 잡은 고기 라고 취하려 하지는 않습디까???
이후
또다른 분들 역시나 당할 수 있는 우려 감소를 위해서라도 공개를 하셔야.....
다음에 또 혹여 이런류이 선장을 만나시거든,
두 눈을 똑바로 딱 쳐다 보고서,
" 그 딴 짓 하지 마세요~! " 라고 함 쏘아 붙이시죠.
그레야 정신 채리지요.
청낚초 16-05-10 15:14 0  
꾼 한분이 회 뜨자 하니 흔쾌히 허락하더군요 그래서 제손으로 직접 떴지요.(알아서 떠먹으라 하길래...)
쌍봉 16-05-10 10:37 0  
일부 선장들은
자기가 낚시를 해서 고기 잡는 모습을 손님들에게 보여줘야
고기 없는 포인트에 배를 박는 것이 아니고
손님 너희들이 실력이 없어서 못잡는거야 하는
무언의 암시로 낚시를 합니다

오늘 손님들이 꽝 치더라도
다음에 다시 오라는 고도의 영업 전략이죠 
참돔사냥꾼 16-05-10 12:16 0  
겟바위는 모르겠으사 선상은 정말 잘 알아보고 가야할것 같네요..
작년 겨울때쯤 인터넷으로 알게된 거제 선상을 2일전에 예약하고 갔는데 다른배를 태우더군요.
더 놀라운것은 3톤짜리 배에 저포함 낚시꾼만 8명..
우쩔수없이 출항해서 낚시 하는데 아직 고기 들어올 타임 아니라고 밑밥도 안뿌려주고 어찌 다른분이 고기 한마리 걸니깐 그때 몇주걱 뿌리더군요..
그래가 제가 뿌렸디만 자기배에서 승객이 뿌리는것은 제가 첨이라고 째려보던군요.ㅋ
사람은 9명인데 반찬과 국은 턱없이 부족하고.ㅋ
결국 그날 8명이서 감시 2마리로 끝.
밑밥은 2통 들고가서 1통도 다 안쓰고 가져 가던군요.
전 그날이후로 거제쪽선상은 아는 지인소개 아니면 안가기로 했습니다.ㅋ
풀잎이슬 16-05-10 13:20 0  
진해 대* 낚시 선장님도 그렇더군요.
사무장과 더불어 딱 자기들 자리 포인트에 정박 시켜놓고
배에 20여명 승선했지만 올리는건 자기들 뿐!
손님들은 하품하며 구경만 하고있고...
선장은 고기는 있는데 사장님들이 안잡는다나..뭐라나...
빨리 보트하나 장만 해야지...
바라봐 16-05-10 13:22 0  
제가아는 통영 선상전문 선장님은 낚시를 안합니다
선장님 낚시안해요? 물어보니 배질하랴 밑밥 넣으랴
안한답니다
갓바위폭주족 16-05-10 16:01 0  
어업을 하다가 아니면, 낚시꾼이다가 창업해서 낚시배 영업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만은..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벼라별 협회가 많이 생겨서 나와바리 지키는데는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만은..
이런 서비스 교육은 언제쯤 할 지 모르겠네요...

손님 태우고가서 손님 밑밥 혼자 다 부어 쓰거나, 반대로 아예 밑밥도 안가져나가고..
손님 먹거리 빼먹고, 술에 꽐라되서 불안하게 만들고,
포인트 옮기자는 말에 기름없어서 못한다는 말까지 당연하게 하는 사람도 있고..
닻을 제대로 못깔아 배가 떠내려가는데, 잠만 자는 사람도 있고...
오만 간섭에 쌍소리 하는 업주선장까지 고쳐야할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런 점은 공유해서 자연 도태시키던지 폐업시키던지 해야 함에도...
오히려 선장편들고 이름이나 선명 공개도 맘대로 못하는 현실도 암담하지요.
허프로 16-05-11 08:27 0  
낚시를 너무좋아해서 그렇다고 이해하며 읽었는데
흘림하는데 선장이 카고를 하는건 먼 개같은 경우랍니까
와~~진짜 ㅎㅎ
분신인 16-05-11 12:24 0  
왜 선상낚시하면 밑밥을 선장이줄까요? 낚시인이주면 밑밥이 마이들어가 남는게없나보지요?
이리저리 빼묵고 마이벌겠네요
참돔이최고 16-05-12 19:43 0  
흘림하고있으면 옆에서 풍덩풍덩 카고던지고,
몇주전에 예약해놓으면 다른 낚시방에 팔아먹는
선장들 거제에 몇명있지요
막대찌달인 16-05-13 21:35 0  
저도 통영 거제권선상 자주가지만

선장이 낚시하는집이나 여러선단있는집은 안갑니다.

그런집은 가급적 안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수리수리마하수리 16-07-08 07:25 0  
공개적으로 선명을 오픈하세요~
그람 그 배는 안타죠.
회원님들 스트레스 안받게끔...개새*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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