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히 적겠습니다.
오늘 10월 13일 제주 차귀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일행 6명이 차귀도 방어덕이라는 포인트에 진입하기 위해
배 출발이 6시30분 임에도 불구하고 5시 이전에 출항지에 집결하여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기다렸습니다.
배에 탑승 후 선장님께도 방어덕이라고 말하고 기다렸건만
방어덕에 도착하자 앞에 서있던 4명이 짐을 챙겨 내리는 겁니다.
조끼 등판에는 KPFA 와 본인 이름을 다신분이 3분이더군요
저희 일행도 3명 내리고 3명은 선장이 배 빼는 바람에 배에서 대기 하였습니다.
멀리서 보니 몸싸움 일보 직전이더군요.... 이유인즉
이건 뭐 대단하신 프로님들 심기를 우리가 건드렸습니까?
1.원하는 포인트 들어가고 싶어서 새벽잠 설쳐가며 일찍 나와서 대기했다
2.일전에도 프로님들 일행이 4명이라서 일찍 나온 우리팀 2명이 앞쪽 포인트 서지도 않고
옆쪽에 서지 않았냐
이런 말들이 오가는 가운데
프로님들 일행분들중 한분이 저희 일행인 50대 분에게 씨*새* 라는 쌍욕을 하셨죠
낚시 실력은 안봐서 모르지만 프로님들이라 실력들은 대단하시겠죠...
오늘 원하시는 고기 많이 낚으셨습니까?

낚시 실력 만큼이나 매너도 프로가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