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회원여러분^^
다들 아시겠지만 낚시터 방파제 갯바위등이
밑밥찌꺼기에 쓰레기에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비양심적인님들은 낚시터에 가셔서 쓰레기를 보시거나
밑밥찌꺼기 섞는 냄새에 기분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어느날 갯바위에 내리니 어디 발디딜 틈도 없이 그야말로
개판이더만요 할수없이 날물을 봐야하기에 두레박으로
30분가량 낚시할 자리만 찌꺼기 청소하고 쓰레기를 줍고 들물때 청소할 생각으로 낚시에 집중하고있는데 다른 선단으로 저보다 늦게 갯바위에 내리신 두분이 내리자말자
하시는 말씀이 쓰레기.악취에 이게뭐고?완전 시궁창이니등등 민망할 정도로 말씀을 하시기에 제가 대충 청소하고
정리를 했는데도 아직 할일이 많다고 말씀을 드리니 두분도 그렇게 느끼시는겁니다
다행인것은 제가 청소할 분량이 줄어든다는 마음에 속으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는 돌돔낚시를 하고 다른 두분은 긴꼬리벵에를 하시더군요
날물자리라 날물 낚시로 쏠쏠한 조과를 거두고 들물 시간에
청소를 하기 시작하여 두분이 낚시하시는 자리 말고는 청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오후7시 되어가는 중에 두분이 철수준비를 하십니다
먼발치에서 지켜보는데 쓰레기 수거는 커녕 밑밥 찌꺼기 청소도 안하시고 그냥 철수하시는겁니다
이런 젠장할 ㅆ...
입에서 욕이 나올려는걸 간신히 참았습니다
하는수없이 제가 청소할려고 일어서는데 문뜩 이게 뭐하는 짖이고 ...내가 저것들 씨다발이가 등등 여러가지 생각에
청소도 못하고 철수를 해버렸습니다
님들 제발 이러지들 맙시다
겉으로는 내가 청소는 잘하니뭐니 떠들지들 마시고 행동으로 실천해서 남들이 낚시하실려고 내리시면 상쾌한 공간에서 낚시할수있게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시면 어떨까요?
나하나 편하면 그만이다라는 생각은 접으시고 성숙된
낚시꾼의 자세로 돌아오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소 직설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