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인낚에 경기지누2 0.8 구한다고 써놓고
전번까지 남겨놨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전화가 삐리리...
낚시대 구했냐고 묻길래 아직 못 구했다고 했더니
자기가 3개월 가량 쓴 낚시대 있다고 하면서
25마넌에 사라고 하면서 연락옴...
제 핸드폰으로 033-xxx-xxxx
뜨더군요
뭐 하냐고 물었더니만 가게 한다고 해서....
믿고 제가 3시에 일이 마치니까 그때 입금을 한다고 하고
일단 전화를 끊음...
회사에서 퇴근후 집에 돌아오니 3시 10분 정도 됬나 전화가
삐리리 오더군요 역시 그 전화번호
가게 사장인가부다 하고 돈을 입금한후 다시 전화를 하니까..
피시방 이더라구요.... 그래가 이상해서 어리벙벙 하더군요..
그래가 좀전에 통화 했던 사람부탁 한다고 하니까 바꿔주더라구요
그러면서 여기 사장하고 잘아는사이라 놀러 왔다고 함
그래가 그런가 부다 하고 일단 전화를 끊고...
낭중에 하도 이상해서 전화를 다시 해봤는데
알바 하는말 그사람 오늘 첨보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아침부터 자꾸 자기네 전화기 쓴다면서...투덜투덜...
아무래도 사기 당한듯...
첨에는 열만 졸라 받았는데 지금은 웃음빡에..내가 넘 한심했구나
제가 좀 낚시대가 급하긴 급했거든요.....
좀전에도 어느분과 통화를 했는데 이젠 좀 꺼려지네요....
(그분 죄송합니다...)
직거래가 좋은데 여긴 경북 구미라서 직거래 정말 힘들어요...
제가 민물에서만 놀다가 큰물에서 놀려니 정말 힘드네요....
이런 경우 어떡해 해야 될지 미리 알았더라면 그넘도 잡을수 있었을텐데
참고로 지금은 강원도 원주에 있다고 해요...
두서없이 몇자 적었슴니다...
하두 어이가 없어 여기에 올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