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인들은 저도 그렇지만 순진 합니다.
어린아이 같죠..
나이 50이 넘어서도 낚시를 간다면 며칠전부터 일도 손에 안 잡히고 괜시리 설래고 기분이 좋죠..
낚시를 40년 가까이 하고 또 낚시가 좋아 낚시업을 15년 가량 했는데도 아직도 그럽니다.
그러나 배 타고 갯바위나 선상 갔다오면 기분이 언짢고 나빠집니다..
비단 저 뿐만 일까요?
바다 상황 아무도 모릅니다.어제 대박이 오늘 쪽박일수 있고 어제까지 안 나오던 자리에서 마 고마 나와라 할 정도로 잡힐때도 있고....
조황의 적고 많음이 우리 맘을 아프게 하는게 아닌건 우리 낚시인 전부의 맘이 같으리라 생각 합니다.
거짓 조황.이건 분명 사깁니다..이걸 어떻게 해야 낚시업을 하는 사람들이 사시가 된다는 걸 이해를 할까요?
증거가 없죠? 그러니까 계속 그러는거죠?
그러나 거짓 조황 사진은 분명한 사기의 증거 입니다.
그러지 마세요.
그러지 않아도 먹고 사시는데는 지장들 없으시잖아요.
먼 떼돈을 벌거라고 가족같은 낚시인들에게 거짓 조황으로 실망과 배신감과 불신의 병을 키워 주는 건가요?
낚시인들이 고기 잡아 판장에 팝니까?
그게 아니잖아요.
그러니 앞으로는 거짓 조황,사진,불 친절,개 떡같은 포인트 하선,이런거 하지 마세요.원래 경상도 사람은 말투가 그렇다는 말도 하지 마시고요.
제가 자주 선상을 다니는 거제 선주가 있습니다.
그 분은 낚시를 너무 좋아해서 배를 사서 업으로 하시는 분 입니다.
배에 한 명이 타건 3명이 타건 무조건 출조 하십니다..이 분은 물론 1명 타도 6만원...
자기도 낚시를 해서 잡은 고기는 손님 다 줍니다. 상호는 차마 말은 못 하겠고..근데 저는 이 배를 탈때마다 꽝을 칩니다.카고를 해도,흘림을 해도 ...
내가 꽝을 치면 선징도 꽝 ㅠㅠ
그래도 한 번도 서운한적이 없습니다.왠지 아세요..꽝을 치면 너무 미안해 하시는게 제가 더 미안 해서 그렇습니다.
이런 맘이 우리 낚시인들을 감동 시킵니다.
친절하지 못하고,거짓 조황 올리고, 밤 잠 못자고 눈 비비고 운전해서 간 사람들 개떡 같은데 내려주고 그럴거면 마 낚시업 하지말고 있는 면허로 어업을 하시던지 아님 혼자 낚시해서 어판장에 파이소.
그게 만수 무강에 좋지 않을까 싶네요..서로 서로...
요즘 하도 거짓 조황이 많다기에 답답해서 몇 글자 적습니다.
p.s 올해부터 저도 제도권으로 입성을 했습니다.한국 프로 낚시연맹 부산지부 회원으로써 우리 낚시인들의
권익보호와 자연 보호 활동에 많은 노력을 하려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