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째 이런일이"란의 글들을 읽고 있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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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우째 이런일이"란의 글들을 읽고 있자니.....

12 2,429 2004.07.20 17:12
글은 별로 올리지 않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입니다.
한편으로 이곳 "인터넷 바다 낚시"가 부산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점 저 또한 부산
에서 생활하다보니 더더욱 애착이 간답니다.

이곳 글은 다른곳과는 다르게 좋지 못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곳이지요
따라서 낚시인들께 관심의 대상이 되는것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곳 글을 읽을때마다 항상 안타까운 마음 지워버릴수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님들이나 저또한 낚시를 좋아하다보니 좀더 나은 조건을 찾기위해 낚시점이나
선주(가이드)를 통해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타인의 마음이 내마음과 같다면 아무 불만이 없을터인데 일방적으로 선주나
낚시점 주인이 욕을 얻어 먹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선주의 피치못할 사정이나 잠시의 실수를 뭐 죽을 죄를 지은것처럼 이곳에 무지막지하게 글을 올리는 경우,나의 성에 차지 않아 트집을 잡는 경우.....
그들(선주)은 글 말마따나 낚시인들의 덕에 이러한 업을 하고 있는것 사실입니다.
우리 낚시인들은 그만한 대가를 지불 했기에 머슴처럼 부려 먹어야 한다는
별로 똑똑하지 못한 낚시인들도 있습니다.

갯바위에 올라서니 쓰다남은 크릴은 썩어 냄새는 고약하고...
라는 말은 선주가 갯바위에 올라가 크릴을 뿌리지는 않았을 터인데.
그러한 내용은 이곳에서 별로 찾아볼수 없으니
물론 한번보고 말것처럼 행동하는 소수의 악덕 선주도 있지요.
한편으로 아니곱고 유치한 낚시인들도 있고요.

낚시인들 때문에 살아가는 선주들도 가정이 있고 나 자신처럼 자존심이 있다는점
알면서도 사정없이 묵살해 버리는 소수의 낚시인이 생각외로 많다는 점
참고로 아셔야 하기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글을 읽고 있노라면 "이양반이 선주들의 대변인이라도 되나?"
하시겠지만 전 순수한 낚시인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

낚시를 갔다와서 불쾌한 일이나 서운한 일이 있다면글을 올리기 전에 통화를
한번쯤 해 보시면 대부분 해결될 일이 일방적인 판단으로 글을 올리게
됨은 해당 선주나 낚시점은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되겠지요.

차나 소주한잔 아님 목소리 한번 오고 가면 그렇게 문제될 일이 아닌것을..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무척이나 힘든 요즘 선주가 낚시가 되지 않는
곳으로 안내를 할까요. 아님 낚시인들께 골탕을 먹이기 위해 밤잠자니
않고 고민하는 일이 있을런지요..

적어도 분명한 사실은 우리 낚시인들은 즐길수 있는 시간이 있어 선택권이
있지만 현지의 선주나 낚시점 주인은 선택권이 없이 우리 낚시인이
방문해 주기만을 기다리는 입장이라는 점 한걸은 물러서서 생각하시어
거래상의 관계가 아닌 인간적인 관계로 맺어 진다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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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솔리테어 04-07-20 17:40
좋은 말씀이네요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생각하자는 말씀...
삼여 04-07-20 17:45
전적으로 공감하는바 입니다.
아직까지 댓글로 시시비비를 따져보지도 않았으며,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기분나쁜 리필은 달지 못했습니다.
왜냐구요?
예전에 제기준으로 바른소리 한번 했다가 험한댓글을 보았던지라.
조금씩 자제하고 깊이 생각하시어 이코너를 정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구루 04-07-20 18:27
좋은글 잘 보았읍니다.저도 님 말씀에 공감합니다,찬성 한표 던집니다.글구 저의 우상이신 솔리테어님 여기서 또 보네요,방가요 일욜날 주신고기 잘 먹었음다. 집에가서 거짓말을 했어요,제가 잡은거라구 지송해요ㅜㅜ.이번에도 공치고 왔다고 하면 낚시 안보내줄것같아 거짓을 고했음당 죄송, 용서를 바람니다. 글구 저도 일욜날 통영 낚시갔다가 기분이 좀 상했거든요,근데 다음날 점주님과 메일및 통화로 깔끔하게 풀었음다, 정말 별거아닌것 처럼 풀어지고 기분도 조아지고 정이 더 통하게 되었음다, 그러니 직접 대화 하시면 정말 아무일 아니게 될겁니다.
은평고수 04-07-20 19:12
정말 글을 읽다보면 여러가지로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저도 "낚시에환장한놈" 님 글의 한표 동의 합니다..
youneed 04-07-20 21:24
비록 몇살되지않았지만 인낚오래전부터 보아왔는데
제일 마음에안드는게... 어디가 어떻다 그러면 개떼처럼
들고일어나서 그낚시점 망하게만들어야된다,안가야된다 이러는데..
참 보면 한심한 회원님들 몇 있습니다.전후사정을 한번만이라도 들어보고 글을적었으면 좋겟어요 글한마디
의 소중함을 너무도 잘알기에 생각없이 글을 적지만 점주들은 그로인해서
망할수있다는거... 회원님들 모두 반성해야될문제아닐까요..
5호바늘 04-07-20 23:09
우째 이런일이 코너에 는 어떤걸 올려야 하나요?????
물때표 04-07-21 10:33
진짜 맞는말씀 입니다..선장 점주들도 반성해야 되지만 그걸 빌미로 당신 조금만 잘못하면 인터넷에 올려 버린다는 협박?아닌 협박을 하시는 분도 봤습니다..돈을 떠나서 잘하시는 점주님들도 많습니다..세상살아가면서 과연 얼마나 내마음대로 되는지 생각해보고 서로 가능하면 이해 하십시다..
찌미 04-07-21 10:50
님의글에 저또한 공감하는사람입니다.
한쪽글만보고 무조건 상대을 나쁘다는 리플을 달기 보다는..
전후 사정확인후 리플을 다는 신중함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칭찬이나 욕을 먹은가게.배을 제3자가 이용해보면 느끼는것이 반대일수도있지않을까요.
해룡선생 04-07-21 10:52
좋은 말씀입니다.
낚시에 관련된 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낚시인들에게 최대한의 만족을 줄 수있는 노력이 요구되며, 사소한 시비나 문제로 인터넷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은 상대의 실수가 나에게도 있을수 있다는 것을 한번쯤 생각해보시고 글을 올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너무 악의적인 글보다는 좋은 말로 충분히 지적하고 시정을 요청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되도록이면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좋은 말로 사소한
문제를 큰문제로 만들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깜바구 04-07-21 11:06
낚시인과 선주는 공생관계가 아닌 업주와 손님관계라는
기본만 알고 있으면 아무 일 없을텐데,,,,,,,,,,,,,,,,,,,,,
가이드2 04-07-21 16:49
잘난사람 하나없는 곳에서 잘난체 하는 이들도 수두룩 ~
낄때 안낄때 다끼는 사람도 수두룩 ~
뭐가 뭔지 몰라도 일단 한마디 거들고 보자는 사람도 수두룩 ~
일년에 낚시 서너번 가는 사람이 낚시 도사인 사람도 수두룩 ~
맞는 말이던 틀린 말이던 일단 딴지 부터 걸잔 사람도 수두룩~
수두룩 뺵뺵 하네요 ~ 올해는제발 그런 인간들 다잡아가소 ~!!
돛단여 04-07-22 13:08
님의 글에 한편으로 공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당해보면 그 기분이 어떨까 싶네요..지난 5월 어느날 나혼자 출조하여 낚시방 사장겸 선장이신 분과 나혼자인데 오전 9시에 철수 시켜줄수 있는지를 몇번 확인하고 출조하여 8시40분 전화. 철수 시간 다 돼어가니 데리러 오세요 하니 지금 출발한다 그러데요.그래서 기다리는데 1시간이 지나도 오질 않아서10시 다시 전화 해서 선장님 나 급한일 있어서 지금 안오면 큰일 납니다 하니 바로 출발할께요하더니 또 한시간 11시10분 다시 전화하니 선착장인데 지금 출발합니다 하데요...이미 기분은 상할데로 상하고 마음은 급하고 정말 이놈의 선장인지 사장인지쥑이고 쉽은 마음입디다. 내만이라 5분거리 밖에 안되는데 해도해도 너무 하더라구요..일단 철수하여 낚시방 앞에 도착하여 한마디 할려 하는데 먼저 아이고 죽을 죄를 졌습니다.죄송합니다 하는데 할말없데요.오늘은 바쁘니 담에 이야기 합시다 하고 죽자 살자 달려오니 약속한 시간보다40분이나 늦어 손님들 다가고 나만 나쁜놈 되었습니다.나도 장사하는 입장이라 다음에 그집 안가면되지 하고 나혼자 삭이고 말았지만 지금도 그집앞을 지나가면 그때 일이 떠올라 쓴웃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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