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채와 맞바꾼 양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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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뜰채와 맞바꾼 양심들..

쥐쓰리 42 9,586 2013.04.01 05:52
먼저 이런글 올리게 돼서 죄송하지만 인낚회원님들도 이런 경험을 하실수가 있기에 여기에 
글 올립니다.

저는 그동안 15년 낚시를 함에있어서 주변사람들한테 지금까지 아쉬운소리 한번 안하고 항상 
제낚시자리는 말끔히 치우는등 나름 바다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낚시꾼입니다. 

작년에 다니던회사를 그만두면서 삶에대한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여태 상상속에서만 그리던 
가거도 장박낚시를 계획했고, 평소 출조를 같이했던 용인피싱을 통해서 12월 출조에 같이
하기로했습니다. 제가 낚시를 너무나 좋아하기에 집사람이 흔쾌히 가서 머리도식히고 좀쉬고 
오라했지만 크리스마스때라 아이와 집사람한테 미안함마음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것도잠시 낚시꾼이 그러하듯이 가거도 출조전 들뜬마음에 틈만나면 
장비들을 펼쳐놓고 닦고 어루만지며 장비점검하는게 낙 이었습니다.
전 출조후에도 모든 바닷물이 닿았던 장비는 저와함께 샤워하고 그늘에말려 
왁스로 깨끗이 닦아놓는 스타일이라 장비에 대한 애착이 많은 편입니다.
장비구입시에도 이것저것 비교해보고 비싸더라도 마음에 드는걸사서 
오래도록 아껴쓰는 좀 꼼꼼한 성격입니다.    
제겐 10년이넘은 오래된뜰채가 하나있었는데 뜰채와 후레임 연결부가 헐렁해져서 
후레임에 비닐봉지를 덧감아 뜰채에 조립해서 썼었습니다.

그러던중 작년 3월 가거도 마지막출조시에 큰마음먹고 부산만어낚시에서 유양PL줌 뜰채와 
SIYOUEI 티탄후레임과 가마카츠망을 새로구입하였고 당시출조시에 5짜감생이두 잡았습니다. 
그 이후 추자출조시에도 아주 요긴하게 쓰였고 예전과 다르게 뜰채에대한 기대감과 뿌듯함이 
커져있어서 이번출조에도 감생이구경 많이 시켜주길 바라면서 닦고 또 닦았습니다.

그렇게 출조일은 다가왔고 출조당일 부푼마음으로 용인피싱에 도착하니 문사장이 반겨주고 
용인피싱 가거도출조 전문가이드라고 닉네임이 이슬잡자라는 사람을 소개를 받았습니다. 
가끔 용인피싱에 출조를 다녔지만 처음보는얼굴이라 반갑게 인사를하고 가거도로 출발했습니다. 
도착하여 2박3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계획대로 전 더 남아있기로 하였습니다.
용인피싱 철수날 저와 다른회원 한분이랑 팀이되어 포인트에 내리기로했는데 
문사장이 갑자기 그회원분과 내렸고 황당한 저는 이슬이라는 용인피싱가이드와 내리게되었습니다. 
기분은 썩 좋지않았지만 저는 몇일 더 있을거기에 마음을 편하게 갖기로했습니다.
  
맨밑이라고 많이 경사진포인트 라서 허리가 많이 아픈상황이었지만 
두사람의 모든짐을 최대한 위로 안전한곳에다 옮겨놓았습니다. 
몇번 내려본 포인트라 제 밑밥통과 뜰채를 포인트앞쪽 홈진곳에 밖아두고 올라와서 채비를하였습니다.
그런던중에 이슬이라는 가이드가 갯바위에서면 나름 의식을 진행한다구 자기보조가방에서 
쵸코렛하고 뭘 꺼내서 가방뚜껑위에다 올려놓구 대뜸 절을하더군요.. 
그런데 갯바위경사가 심해서 보조가방이 바로 그상태로 썰매를타듯이 주욱 미끄러져서 
바다로 풍덩 하고 빠지는겁니다. 
당황한상태로 밑으로 내려가더니 수영을 좀 한다고 들어가서 건지겠다고하길래 
제가 수영이 문제가 아니구 이 너울에 갯바위로 올라올수가 없어서 위험하다고 극구 만류했습니다. 
보조가방은 바로 기우뚱하고 뜨더니 쟈크가 열려있었는지 찌통하구 소품통은 분리가되서 떠다니고 
밑밥통옆에 홈통째진곳에 밖아두었던 제 뜰채를 꺼내서 몇번 건져볼려구햇으나 닿질않자 바로 옆에 놔두더군요
그러자 바로 뜰채가 또 쭈욱 미끄러져서 바다에 풍덩하고 빠지더니 바로 눈앞에서 꼬르륵하고 들어가는겁니다. 
전 황당해서 아무말두 못했습니다. 가이드가 배를불렀고 조류를따라 떠내려간 보조가방은 건져올렸구 
보조릴만 가라앉았구 다행히 나머진 다 건졌다고하네요.. 
뜰채는 둘이서 건져보려구 장대와 릴대에 바늘을 묶어서 시도해보았지만 물속은 알수가 없었습니다. 
애지중지하던 뜰채가 빠져버린상태라 낚시고 뭐고 그냥 오늘 철수해서 올라가고싶었습니다. 
가이드는 너무나 미안해하며 자기두 여기에 잔류할거고 보상해드릴테니까 
마음편히 낚시하시라고 여러번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철수팀들은 철수를했고 저녁에 한보민밖집에 들어와서 뜰채를 똑같은 새거는 못해드리겠지만 
비슷한걸로 구해드리면 안돼겠냐고 하더군요.. 
새로사서 얼마돼지두않았구 꼭 써보구싶은걸루 맞춰서 산 장비라 돼도록이면 
새거는 아니더라도 같은걸로 해달라고했습니다. 
그렇게하겠다는 약속과함께 이틀을 더 보내고 주의보가 떨어지기전에 저는 가거도를 나왔습니다.

집에도착해서 몇일이지나도 용인피싱 문사장두.. 용인피싱 가이드두.. 전화도 없길레 
제가 용인피싱 가게로 찾아갔습니다. 가이드는 이번에 처음봤구 점주가 해결을 좀 해달라고 하니
자기두 요새 경제적으로 힘들고 월급주는 가이드가 아니라며 자기하고는 상관없는일이라는식이네요..  
헐..!!!  인낚조황정보에는 용인피싱 현지가이드라고 쓰면서..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화가납니다. 
카톡에 낚시사진 올리면 제일먼저 용인피싱 점주가 같이좀 다니자는둥 
제일먼저 댓글달더니만 이일이후에 저를 아예 차단 시켜버렸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안다고 좋을때야 한없이 좋다가도 안좋은일이 생기면 슬그머니 뒤로빼고 
모르는척하고싶은 전형적인 그런거네요.. 
참. 세상좁은데 우습습니다.
 
가이드는 비슷한거라도 구해주겠다고 했으나 기다려도 연락도 없네요. 한참의 연락두절후 안구해지니 
죄송하다며 구정때나와서 그냥 돈으로 해결해주겠다고해서 또 믿고 기다렸더니 나왔다 연락도없이 
다시 가거도로 들어갔고 전화두안받고 또다시 연락두절 이네요.  
한참후에야 연락이와서 제주도에 지인한테 유양PL줌뜰채 새것을 구했다고 넘 힘들었으니 
후레임과 망은 그냥 저보구 좀 구하시는게 어떻겠냐고 하더군요. 
전 오랜시간 이일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구 또 결과적으로 가이드가 나름 고생을 많이 했을거같아 
흔쾌히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또 일주일이 지나도록 연락이없길레 전화를했더니 받아서 드릴려고했는데 
자기가 가거도에 있다보니 그냥 바로 제게 보내겠다고 주소를 가르쳐 달라고하더군요. 
그래서, 그동안 애썼다고 후레임하구 망은 내가 살테니 뜰채만 잘 보내달라고 다시한번 얘기했습니다.  
앞으론 형님이라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후로 또 3주가 지났습니다..  이제 3달이 지났습니다.. 
제 전화는 받지도 않으면서 버젓이 한보민박 조황정보및 용인피싱 조황정보란엔 
그친구 사진과 글이 올라오네요.. 
더 화가나는건 용인피싱 출조란에 
"장사치가아닌 낚시인의 입장에서~  초심을 잃지않고 귀한인연 소중히 여긴다는~"  말에 
매번 볼때마다 화가납니다.. 

인낚 선,후배 회원여러분..! 
이거 어찌해야 하나요..??

회원여러분께서는 갯바위에 같이있는 그 누구에게도 조그마한 피해도 받지도 주지도 않으시길 바랍니다.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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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댓글
도라 13-04-05 09:29 0  
제가 볼 땐.....
낚시점이 참 엄청시리 좋은 ...호박이 넝쿨째 굴러 올 기회를 놓치셨네요이....
칭찬합시다에 올라 가고도 남을 만한 사연이....
결국 속 좁은 눈앞의 손익에 눈이 멀어 그 반대 양상의 이미지를 다 죠져놧으니....
일단,
낚시점에서 사장이 그러한 사실을 안 이상.
1차 낚시점이 쥐쓰리님께 배상을 한 후, 그 가이드란 사람과 낚시점이 쇼부를 봤더라면....
(그게 당연지사인 듯 하고....)....

바둑에서 이런 격언이 참으로 자주 인용되곤 한답니다.

                                                      소탐대실
쥐쓰리 13-04-05 13:33 0  
도라님 말씀에 누구라도 동감할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상식밖의 일이 일어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콜디 13-04-05 23:42 0  
자꾸시간끌어서  뜰채포기하게 만들려는것같은데?...끝까지받아내시고 후래임까지달라고하세요. 힘내세요^^__^^
포말지역 13-04-06 14:21 0  
용인피싱점주님도 대단하신분이네요!!! 그래도 도의적인 책임은 져야할듯 싶은데!!
쥐쓰리님!! 힘드시드라도 4월 15일 까지 기다려보시지요!!
해결해주리라 생각합니다. 용인 피싱점주님!! 돈안들이고  광고  제대로하신듯!!!
이러니, 죄짓고는 못삽니다. 가이드가 해결이  어려우면 점주가 해결해야할듯합니다.
쥐쓰리 13-04-06 23:50 0  
포말님.. 제가 점주라도 도의적인 책임으로 당연히 해결해
줄것같은데 그렇지않은 사람이 있네요..
이번일로 많이 황당하고 어의가없고 출조점 보는시각이
바뀌었습니다..ㅠㅠ
약속한 15일까지는 기다릴겁니다.. 관심 감사드립니다.
퐁당골 13-04-09 15:41 0  
"월급주는 가이드가 아니라며 자기하고는 상관없는일" 점주에 이 말때문에 쥐쓰리님께서 더욱 맘상하셨을듯..소탐대실도 아까운 사람이네요..가거도 점주?? ㅋㅋ
몇해전 경기도 모낚시점 가거도출조때 사망사고 나신것 상기하시길...
쥐쓰리 13-04-12 12:36 0  
퐁당님 말씀처럼.. 돈몇푼이 문제가아니구 자기네 손님을
대하는 행동이나 말에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관심감사합니다.
선도부 13-04-12 08:59 0  
예전에 저도비슷한일이..문득 생각나네요.
원만하게 해결잘 보시길 바람니다..
초보바다낚싱 13-05-17 16:50 0  
진짜 쓰레기네요 무슨 자기장비소중한거알면서 남의장비 소중한지모를까요.... 저런사람은 진짜 망합니다 망해요 .  글쓴이님 속상하시겟스빈다
천하감성 13-11-01 16:31 0  
아 진짜 나이든 사람들이 왜그러는지 저는 32살 입니다 82년개띠
저는 1995년부터 찌낚시 입문해서 1998년도경 낚시배집안도움으로사서 당시 17살
가이드 해왓엇습니다.배싹만받고 손님 태워서 포인트 선정해드리고 동행출조시엔 배싹+제밑밥+밥한끼정도 얻어먹고 제가 조아서햇던 낚시기에. 당시 1인당 1만원이엿네요.
파도가 많이 치던 어느날 울산사시는 남성두분 아침 8시경 울진쪽 2일간출조끝에 손맛도 못보시고 울산내려가던 도중 들리셧답니다.
저도 그날 파도가 쎄서 낚시를 갈까말까하던 날.이엿고 예: 한달 28일~29일출조하던시절.
그날 낚시점에 들린 2명이 낚시를좀하고싶다며 낚시점 사장님과 대화하시길래..파도도쎄고 이런날 여치기는 힘들다니..부탁드린다기에..당시 17살 철없고 겁도없고 그리고 매일낚시가고 배운전을 해왓던지라..동행출조 위험감수하고.낚시를 출조하게대엇죠.
오후 1시경 출조햇는데 2시경부터 동해안 특성 일명 떼감생이
만낫엇죠. 배싹 2만원 받고 당시 밑밥값 제것 2만5천원 가량..받고
출조햇엇고 배는 여치기들어간곳 뒤쪽에 묶어두고.너울이 심해서 배달아놓고 낚시를해야햇죠. 큰위험상황엔 바로철수하겟금.
그렇게 낚시를 저포함 3명이서 20여수 낚앗는데.
그때 손님뜰채가 너울에쓸려 풍덩. 밑밥통도 풍덩.
더위험해지기전에 철수하자며 낚시대 걷지도않고 배에 오를려니..배를 묶엇던 줄이 끈겨잇더군요쓸려서 여에;;
전 할수없이..낚시복 벚고 속옷한장에 티하나입고 물속으로...간신히 배 에올라.시동걸고.
동행출조분들 2명 모시고 뜰채는 이미 수장..밑밥통은 건지고.
낚시점에 돌아와서..뜰채수장에대해..미안해서 제잘못은아니엿지만..
당시 뜰채..비싼거도아니엿기에..제돈으로 낚시점에서 15만원짜리..드렷엇어요.
그뒤로 그분들이 손님 저에게 마니보내주셧고 이미 뜰채값을 웃도는...
선물도 가져오셧더군요. 지금도 연락하고지내는 두분께 항상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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