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주머니 사정도 여의치않고,
주변여건이 좀 나빠 근 일년정도 찌낚시를 접고,
루어대한대 장만해서 바다 짠내음이라도 맡아 볼려고 방파제마다 열심히 댕기고 있습니다^^
대부분 캐치앤릴리즈... 그래도 안주감이라도 하라고, 살려줘도 죽을놈 몇놈은 담아오곤했습니다..
며칠전 새벽녁 잠도 안오고,해서 남해 대치방파제에 볼대 들고 바람이라도 쇨려고 갔어요...
대치방파제 앞 유료좌대는 매 이시즌되면 자주이용하던곳이라, 옛추억도 떠올리며
볼시즌도 아니지만, 정말 볼대하나만 달랑들고, 물속을 퐁덩퐁덩....속이 시원해 지더군요^^
좌대 들어가려고 2분의 조사님이 준비중이시고,
좀있으니 선장이 나오더라구요....
2분의 조사님을 태우고, 나에게 외치더군요.." 안들어 가요?(좌대)"
....좀 미안해하며...."예!".......
말떨어지기 무섭게, "낚시대 접어요! 방파제 낚시금지입니다..."
제가 처다보니"빨리 안접습니까?" 하고 또한번 고함을 치더군요...
뭔죄인지는 몰라도,더러워서 접고 나와 버렸어요...
저도 그리 몰지각하게 는 살지 않았는데...
방파제 앞에 종패를 뿌렸다던지...
낚시꾼들로인해 오염이 심하다던지...
어찌 먼 이유가 있어야, 할터인데... 국민세금으로 지어진 방파제를
일개 어촌계에 소유물로 생각하는건 아닌지...
어촌계를 빌미로 좌대 장사를 할려고 하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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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바로앞 좌대에선, 조사님들껜 죄송하지만, 다량의 집어제와,카고낚시...
(어찌할수없는 오염인줄은 알지만,..)돈받는다는 이유로 환영(?)받고,
,,,이번주는 나도 2마넌 주고 배타고 좌대 들어가랍니다....ㅋㅋ

정말 방파제에서 낚시하는게 잘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