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 흔적제거에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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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갯바위 흔적제거에 무관심

준비맨 4 2,547 2011.08.05 23:08
모처럼 다대포 쪽으로 낚시를 갔다왔습니다. 여름이고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넘쳐나는 것은 낚시하는 사람으로 넘쳐나는것 같습니다. (잘 모르지만)
여름철이라 갯바위에 모기가 너무 많음을 보게 됩니다. 특히 지저분한 것으로 더 한것 같습니다. 제생각에는 예전에는 그래도 자신의 흔적을 치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요사이) 그렇치 않은 것 같습니다.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오늘 내린 곳이 사각바위였는데 각종 오물과 악취로 넘쳐나고 있었고, 사용하다 만 크릴로 바위가 멍들어 있었습니다. 일찍 낚시대를 접고 청소를 한다고 했는데 역부족이었습니다. 버리고 간 망태기 있어 잠시 쓰레기를 담은 것이 한 망태기가 넘어 더 이상 담지 못하였습니다.
쓰레기는 철수길에 "대진호"에 담아놓고 왔는데 선장님을 알지 모르겟습니다. 사실인지? 거짓말인지?


매년 어자원이 고갈된다고 합니다. 고갈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들이 관리하지 않고, 절재하지 않고, 청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

또 누군가가 청소를 하겠지만 청소를 하기전까지 입는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로 다시 돌아오리라 생각합니다.
다대포에 낚시 인심이 좋지 않아 그 동안 자주 가지는 않는데 역시나 실망감을 많이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과도한 포인트 싸움과 매너없는 행동들로 인하여 정나미가 떨어지는데, 오늘도 역시 위험한 사항을 목격하엿습니다. 포인트에서 배에서 내리고 승선 할적에 정말 위험합니다.
다음에 또 언제 다대포에 갈지 의문입니다.
우리 모두 자연을 보호하는데 솔선수범은 못해도 흔적은 제거해야 되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갯바위가 더 깨끗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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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고피싱 11-08-06 06:08 0  
동네 낚시터부터 원도권까지 똑같습니다.갯바위 내리면 이 더운날에 청소한다고
진다빼고 낚시 시작합니다.요즘은 다들 청소 잘한다 그러지만 제가 볼때는 제가 첨 낚시를 시작한 20년전이 더 깨끗했던거 같습니다.그때는 낚시인도 그렇게 많지를 않았고 밑밥사용도 지금처럼 많지가 않았던 때이지요.....

우리가 낚시를 배울때 낚시를 가르쳐 주시는분이 제일먼저 가르쳐 주는게 고기 잡는법부터 가르쳐 줍니다.뭔가 잘못된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낚시를 배울때 고기 잡는거 이전에 자연보호와 낚시 예절부터 배우고 그다음이 고기 잡는법을 배워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철수배 올때까지 낚시하시지 마시고 철수 30분전에 낚시대 접고
청소를 하시면 어떨까요?
나를 위해서가 아니고 다음에 오시는분을 위해서 그다음에 또다시 그곳을 찾을 나를 위해서 제발 청소좀 합시다 갯바위가 깨끗해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구름도사 11-08-06 10:23 0  
밑밥이란게 예전에도 있었지만 릴 찌낚시가 보편화되면서
급격하게 늘어난것같습니다.
릴 찌낚시 이전엔 장대나 일명 속코(맥낚시)를 걸어놓고 간간히
발밑에 밑밥을 뿌ㅡ려주면서 낚시를 했었죠.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원도권가서
손으로 크릴 뿌려가면서 맥낚시했던 생각이 나네요.ㅎ
갯바위 환경문제 참으로 쉽고도 어려운 과제인것 같습니다.
낚시배 선장님들이 청소를 하고 의식있는 사람들만이 청소를
해서는 영원히 풀수없는 과제인데. 자기의 흔적만 자기가 치운다면
아무것도 아니니말입니다.
그래도 자꾸 계몽을 하다보면 조금씩이라도 나아질거란 생각에 희망을 걸어봐야지요 어쩌겠습니까.ㅎ
김해장유아디다스 11-08-06 13:27 0  
여름철이라 썩어 고인물에
악취가 더 한것 같습니다.
목요일 거제로 출조를 갔는데
"ㅍㅅㅇㄷ"낚시클럽 모 회원님 한분이
등산배낭에 낚시소품을 챙겨 내리시던데
빗자루 하나를 꽃아서 매달고 내리시더군요.
개인적으로 그분을 아는데
갯바위 바닥에 떨어진 밑밥이
여름철엔 시간이 조금 지나면 말라서
두레박 물청소를 해도 잘 지워지지 않아서
빗자루를 출조때마다 들고 다니시더라구요.
이런 안 보이는 모범적인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갯바위 내려보면 쓰레기에 썩은물에
정말 낚시할 여건이 너무 안 좋습니다.
이제 솔질할 도구도 하나 들고 다녀야겠네요.
언젠가는 깨끗해질날이 오겠지요..
곰새우 11-08-06 18:44 0  
다른 말이 뭐 필요 하겠습니까
캠패인 용어도 있지 않습니까
자기가 가져온 쓰레기 자기가 가져가자
이말만 잘지키면 다 해결 되는데 말입니다
주위것 까지 청소 하고 오면 더 좋겠지만
적어도 자기가 가져온건 자기가 치우고 가야 하지 않을까요
쓰레기 낚시 배에 던져 놓으면 됩니다
쓰레기 던져 놓았다고 뭐라고 하는 점주님들 한명도 없습니다
꼭 본인 쓰레기 수거는 본인이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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