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회원님들 반갑습니다..요즘 들어 날씨가 많이 추워 줬네요,감기 조심 하시구요

서두는 다름이 아니라 어제 친구들과 가까운 거제권 낚시를 같다 즐낚후

고기 못잡은 친구 몇마리 나눠주고 아파트 주차장에 파킹후 짐이 많아 한두번 나눠서

집에 같다 놓고 오는사이 마지막 짐을 챙기기위해 차문을 열려고 하는데 깜박하고

문을 안잠가 놓았나 봅니다..문제는 시마노 보조가방이랑 시마노 하드케이스에 있는

여태 마눌 눈치보며 용돈모아 장만한 나의 보물 1호 치누 스폐살 마스타1호랑 다이꼬 조기 레젼드1호

06토너릴, 미장스플 ,암튼 보조가방에 들어 있는 찌및 목줄 소품만 해도 가격이...

속이 너무 쓰립니다.잠깐 사이에 누가 보고 있었던 건지 아님 짐 내릴때 문을 안닫고 가는

모습을 보았던지 머리 속이 너무 복잡 합니다..

일단 안되겠다 싶어 경비실에 사정 이야기 하고 카메라 사진 좀 볼수 없냐고 물어

확인 하니 사각지대라 하필 제 주차 자리쪽에는 잘 보이지도 않고 토요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왔다같다 하는데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겠고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그 잠깐 동안에

엄청난 일을 당하고 나니 할말이 없네요..해서 가까운 파출소에 가서 사정 이야기 하니

아파트에 같이 나와 확인 한답시고, 이래저래 확인 하더만 지금으로서는 자기들도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다네요....참 어이가 없어 할말이 없네요..우선 문 안닫은 저의 과실이 크지만

그렇다고 불과 5분에서 7분 사이에 장비를 가져 가는걸 보니 참 대단한 놈이다 싶네요..

몇개월에 걸쳐 용돈 아껴가며 사놓은 장비들인데 너무 허무 합니다.다시 살 업두가 나질 않네요..

혹시나 장비 가져 가신분 이글을 보신다면 양심의 가책을 가지고 지금도 안 늦으니 네 장비 돌려주세요ㅠㅠ

아님 회원님들 남는장비 있슴 그냥 주세요.^^ 아무튼 제 부주의도 있지만 내가 사는 아파트도

항상 위험요소가 있다는걸 아시고 문단속 꼭 확인 하여 제차 점검 하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하구요 안전한 낚시 부탁 드립니다.....갑자기 낚시가 싫어 질라 카네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