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온산쪽으로 낚시다니던 기억들이 생각나서 인낚점주조황란에 울산신항 조황정보를

눈팅만하다가 오늘아침 형이랑 조카를 데리고 10시40분 부산을출발 12시배를 타기위해 시간이

촉박하더라구요..12시배를타고 신항으로 가는길..옆으로는 선경방파제도 보이고 추억이 서려있던곳들도

보여서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신항에도착하니 매점이 마련되있어서 점심으로 라면과 김밥으로

한끼를 해결하고 내항쪽에서 낚시를 할려니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너무많고 마땅히 자리가

없어서 빈자리찾아 한참걸어들어가서 빈자리에서 낚시시작...생각보다 난간높이가 높아서

낚시하는데 조금은 힘들더라구요.낚시시작 약20분후...별다른 입질도 없고해서 외항쪽으로

가볼까하고 외항쪽으로 가보니 삼발이가 너무커서 조금은 위험하더라구요.

그래서 그중편한곳을 택해서 삼발이에서 첫번째 케스팅...뒤에서 아저씨하면서 디카로 사진을

찍고있는해경~~순간 무슨일이 있나했습니다. 그래서 나가보니..여기는 출입금지구역이라고

과태료부과한다고 진술서 작성하라고...참..어이가 없는게 선비저랑형이랑 조카랑 40.000원주고 신항내려

서 어느곳은

낚시해도 되고 어느곳은 안되고...그리고 외항쪽 낚시가 불가하면 사전고지라도 해주던지

배에서 방송이라도 해줘야되는건 아닌지요?

해경에서 말하기를 현제 울산신항으로 들어올수있는배는 현제 운행하고있는 상호는 아시리라믿고

밝히지 않겠습니다. 해수부랑 독점계약을해서 그배외는 신항에 들어올수없어서 다른낚시배들이

삼발이에서 낚시를하면 자꾸신고를 해서 어쩔수없다는이야기...이것도

어이가없습니다. 해경이랑 이런저런이야기 하다가 너무도 짜증나서 낚시대 해경앞에서 두동가리

내뿌고 마음대로 하라고하니 진술서만 적어달라고 하내요.


정말 오랜만에 형이랑 조카랑 낚시가서 기분망치고 4시에 철수하는배 있어서 철수배에 올라타니

거기관리하는사람이 하는말...오늘과태료부과받은사람 손들어보세요!!이런다. 그래서 손을드니

그렇게 들어가지말라고 이야기했는데 들어갔다고~~~무슨x소린지...듣도보도못한일을...

그래서 왜 배에서 안내방송이라도 해주지 않해줬냐니까 배에서 내려서 신항에서 방송을

했다는데 저희만 못들은걸까요? 그리고 큰소리로 여기방송못들은분들 있냐고 물어보는데 다들 묵묵부답이

내요. 아무튼 다시는 갈일도 없겠지만 내돈주고 기분좋게가서

기분망치고 낚시대 뿌라뿌고 스트레스받고, 아직까지 기분이 풀리지를 않내요.

그리고 독점으로배운영한다고 들었는데...다시한번 이야기하지만 외항쪽에서 낚시하면

안됩니다!!이런방송은 들은기억이 없구....오늘 200명넘게 방파제에 들어왔으니 오전첫배타고

들어오신손님은 2시배나 4시배에 무조건 철수해달라고 낚시하는 방파제 50여미터앞을 따라가면서

방송하는것만 들었내요.왜낚시꾼들이 그배사정을 봐줘야하는건지 도저히 이해가가질않내요.언제부터 낚시

꾼이 시간따져가면서 낚시를 했는지 모르겠내요. 막배가 5시30분이

니까 고기가되든안되건 그건 몇시에 철수할껀지는 낚시꾼 마음이 아닐련지요..

속상하고 스트레스받아서 두서없이 몇자적어봅니다.아무튼 귀가어둡던지 눈치가 없었던지

재수가 없었던지 출입금지구역이라니 다 내가 잘못한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