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찾자 켐페인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양심찾자 켐페인

중계삼 3 2,817 2010.06.18 12:09
간만에 1박2일로 야영을 부푼 마음으로 여수로 출발하였습니다.
출발 : 6월15일 19:00
출발장소 : 인천 00 출조점
인원 : 0 명
출조지 : 삼부도

여수서 출항: 출조시 부터 야영을 목적으로 삼부도로 출발하였습니다.

00낚시배로 출발시 20명이정도의 인원이 같이 가더군요.
선실에 들어가니 아직도 이미 선실내에 들어온 사람은 편하게 제 집인양 멍석 깔고 누우신 분들이 있더군요.
언제나 이런 행태가 없어 질런지 아쉽고 불쌍한 마음이 들더군요.

자신만 아는 이기심들!!!
문제는 지금부터 발생을 합니다.

몇 팀이 차례로 내리고 우리 팀이 내리려고 제 짐을 챙기려하니 야영할려고 가지고간 텐트가 사라졌습니다.
선장님 왈 걱정말고 찾아 준답니다.

내린 장소와 사람이 뻔한데!
저도 누가 잘못 남의 짐을 가지고 내리면 당연히 선장님에게 전화를 하여 같은 낚시 애호가로써 물건을 찾아 줄려고 노력을 하겠지 생각했습니다.
허나 기대감이 한번에 무너지더군요.

결국 거문도에서 민박을 하고 17일 돌아오면서 선장님께 물으니 모두 않가지고 갔답니다.
기가 막혀 말이 않나옵니다.

분명 실을 때 배에서 떨어지지 않게 안전한 곳에 있는 것 확인하고 선실 내로들어갔습니다.
텐트가방 밖에 큼직하게 이름도 써놨는 데 최소한의 양심이 있으면 모르고 가지고 내려 미안하고 덕분에 잘썼다고 하고 돌려주더라도 기분이 이렇게 더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도 가지고 간 사람이 문맹인 이거나 눈이 먼 사람이겠지요.
아니면 양심의 눈이 멀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선실에 누워자는 이기주의자들 때문에 자리가 없어 선실 밖에 서서 휘날리는 파도맞으며,
이것도 부족해서 다른 사람이 내릴 때마다 내 낚시장비 잘 있나 확인하며 남을 의심하고 낚시를 다녀야 하는 지 의구심이 들더군요.

낚시를 사랑하는 조사님들 모두 다 진정한 낚시인으로 남을 조금이나마 생각하고 아끼며 타인의 장비도 소중히 생각합시다.

잃어버린 양심을 찾자 켐페인 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어복이 충만하시길 !!!!!!!!!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3 댓글
청개구락지 10-06-18 14:47 0  
황당하셨겠군요...정말 우리 낚시인들 부터 마음을 새롭게 해야할 듯합니다. 얼마전 친구가 민물가자고 하더군요. 낚시대 다 펴놓은 후 밥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낚시대 누가 훔쳐가면 어쩌냐고 물어보니 그런적 없다고 하더군요. 밥먹을 때도 전 낚시대 생각나던데 친구넘은 유유히 배부르게 후식까지 먹고서 다시 낚시터로 차몰고 가더군요. 역시 낚시대는 그대로 있었구요..그런데 바다낚시가면 왜 자꾸 자기 물건들이 사라지는지 원....
맨날고기밥만줘 10-06-19 10:07 0  
가지고 간 사람은 도둑이지요
저같은 경우는 가방.,쿨러.밑밥통..등에,,반사테이프 붙여놓았습니다
어두운 배에서도 약간의 불빛만있으면 장비확인됩니다
문구점에가시면 1미터에 2000 원정도합니다
낮에 보기가 좀그래서그렇지
태풍낚시 10-06-21 11:46 0  
가져가는 사람들은 낚시 그만두시구요
밤일?이나 알아보셔야 겠네요
남에것이 그렀게 탐이나나 에효ㅠㅠ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