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알았습니다.
선배 조사님들이 고기 안나와도 포인트 안 옮기시는지 알았습니다.
전엔 뿌린 밑밥에 언젠가는 고기가 올꺼라는 기대감으로 포인트 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주 남해 어디론가로 출조를 갔습니다.

오후에 출조해서 한 포인트를 이틀동안 주구장창 파 본적은 첨 인것 같습니다.
안나옴니다. 실력이 모잘라서 ....글쎄요 아마 실력이 없어서라고 해야 겠죠.

그래서, 라면 한그릇 하고 포인트 이동 해 볼려고 라면을 끊이고 있었죠.

그런데....왼쪽 옆에 있던 조사님이.......포인트를 옮기더군요.
어디론가 가셨겠죠.
그러더니........다시 왼쪽 포인트로 누군가 들어 옴니다.

그리고 잠시 뒤 오른쪽 포인트 조사 님이 옮기 십니다.
한 10분 뒤 다시 오른쪽 포인트에 다른 조사님이 내리 십니다.

한 30분 후 오른쪽 멀리 있는 포인트 조사님이 포인트를 옮기 십니다.
또 잠시 뒤 그곳에 다른 조사님이 오십니다.

결론은..........한정된 포인트에 낚시가 되던 안되던........내려주고 이동하고 또 내려주고
포인트 한 10곳 있으면.......그곳만 돌아 다니면서 이동하는 것입니다.

아~ 이래서 포인트 이동하지 말라고 선배조사님들이 말씀 하셨구나 생각이 듭니다.

결론 - 조황이 없다고 포인트 이동해 달라고 하면 누군가 조황이 없다는 이유로 이동한 그 포인트로 간다는것
또 다시 반나절 열심히 낚시해 봐도......역시나.....황이라는것
왜~! 선장이나 가이드가 가르쳐 주는 포인트 공략법은 누구나 같기 때문에......

젤 중요한것은 조황은 기상이나 수온, 고기 활성도, 개인의 실력에 의해 좌우 된다고 생각 합니다.

--------------------이상 실력 없는 어느 조사의 넋두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