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평일에 완도 청산도로 출조를가려다가...인원이없어서 배가 출항을못한다는전화를받고...

약산으로 출조변경을했는데요...마을앞쪽포인트였는데...정말 갯바위가 그렇게 오염된곳은 또처음보네요..

내가 낚시한곳은 마을이 바로 보이는 홈통쪽이였는데요...발판도좋고...갯바위도 넓어서 낚시하기

정말 좋은자리였는데요..그넓은 갯바위가 더럽고 냄세나서 안져있을수가없을 정도였네요...

6시에 낚시해서 2시정도쯤에...낚시를 끝마치고 보니...갯바위 구석구석 날리가아니더라구요...

라면봉지.크릴봉지.다쓴 목줄케이스 갯바위 여기저기에 널부러진 바늘및.목줄원줄...과자봉지등...

적어도 낚시꾼이고 생각있는사람들이라면...자기가 가져온 쓰레기쯤은 자기가 스스로 챙겨가야대는거아닙니까

저두 나이가 올해 29살인데...갯바위낚시 9년차인데...많은대 출조를다녀봐도...그렇게 썩어빠진 갯바위는..

또처음본거같네요...2시까지 낚시하고 고기도잡았고... 철수하긴 아쉽고 그냥 갯바위에서 멍떄리다가...

보조가방에서 두레박을꺼내어서... 그날 두레박질 40번넘게한거같네요...밑밥담아간 파란봉지에...

쓰레기치우면서...한편으론 내자신도 부끄럽긴했어요...그래도 아직까지 낚시하면서 내가 가지고간쓰레기쯤은

치우곤했는데 아무리 내만권이라사람이 많이 다닌다지만 자기가 가지고간 쓰레기쯤은 치우고가주셔요~~

그날 갯방구 청소한다고 한시간동안 땀 뻘뻘흘렷네요..내가 자랑할려고 그런거아닙니다...

회원님들도 자기가 가지고간 쓰레기만 다시 가져가드라고 깨끗한 낚시하실수있을겁니다...

다들 안전한 낚시하시고 대물하세요~~우리 모두 다같이 갯바위 깨끗이좀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