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창원사는 청년입니다
져는 가덕도출조를 자주합니다
시간이많으면 거제나 통영쪽으로 나가볼텐데 빡빡한일정때문에 가까운 가덕도를자주애용하는 편입니다
저번주말에 친구놈과 둘이서 가덕도출조길에 나섰습니다
아침에는 갯바위전쟁이 일어납니다
포인트마다 배댈려고하는 배들이 엄청내달립니다 제가탄배도 엄청땡기더군요
새벽4시쯤 갯바위에 발을 디딜수있었습니다
친구랑 채비하고 본격적인 낚시준비를 했습니다
밑밥좀치고 낚시를 좀할려는데 배한대가 점점가까이 다가옵니다
어쩔수없이 대를 걷어들였습니다 그리고 써치라이트로 져희들쪽과 옆쪽갯바위에 계시는 조사님들에게도 겁나게쏴댑니다 친구놈이 성질이 불같아서 막머라길래 제가 "아침엔 어쩔수없다 손님들 많아서 그랄끼다 발밑이나치바라" 하고 달랬습니다
좌측편에 잠길여에계신 조사님들은 난리가 났더군요 가방떠내려가고 마끼통디집어지고 그래도 배들은 코앞에서 쌩쌩달립니다
해가뜨고나서도 계속그러네요.....쩝
선장님들 시력이나쁘시면 안경을쓰시던지 대낮인대도 낚시대담구고있는 조사님들 앞에서 배자랑 하셔야합니까???? 그리고 할메들 마실나온것도 아니고 뽕짝을 있는힘것틀고서 달리는 선장님은 뭘하자는건지.......
자동차로따지면 양카들입니다
상호를 적었다 지웠다를 20번넘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덕도 갯바위를 이용하시는 조사님들께 한말씀올리겠습니다
남에것은 못치우더라도 자기가 낚시하던자리는 자기자신이 치워주셨으면합니다
가덕도 갯바위가 썩어갑니다

PS.낚시방송에 탁터케이님의 가덕도한판승부 한번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