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추석연휴 잘 보내셨어요... 고향(울산) 갔다오면서 이번주 출조계획에 의해 연휴때는 바다조차도 보지 못하고 그냥 올라왔네요. 이번주말 평도나 손죽도, 초도방향으로 야영낚시를 계획하면서 모든게 여의지 않아 몇글자 하소연하고자 이렇게 문을 두드립니다.
지역에 따라 아래 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그점에 대해서는 양해하시고 두서 없지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에서 낚시를 한번 갈려고 하면 시간이나 비용이나 만만치 않은게 현실입니다.
그래도 다녀야하는 심정 굳이 말씀안들려도 아실거라 믿습니다.
당일치기를 다녀올 경우 왕복시간이 많이들고 자주갈 수가 없어 저의 겨우는 거의 한달에 한번 정도 야영(금요일출발~~일요일도착)낚시를 가곤합니다. 한번가면 고기를 잡든 못잡든 뽕을 뽑고 오겠다는 심정이지요^^
갈때마다 계획을 짜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여수나 고흥쪽은 출항시간을 맞출수가 없네요. 출항시간이 일정하지 않다보니 말입니다. 몇군데 선장님들과 통화를 해보니 요즘은 밤낚시가 좀 되기때문에 주말낚시는 밤 10시부터 출항을 한다는 군요. 늦게 출발하는 시간이 12시구요.

시간이 많이 있는 사람들이야 평일 낚시를 다녀도 되겠지만, 직장다니는 사람은 금요일 6시경에 퇴근해서 출발할 경우, 속된말로 때려죽여도 그시간안에 도착하기는 힘들지요.

예전에 울산살때야 고성, 통영, 거제, 여수권 가릴것 없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낚시를 다녔지만, 수도권에 올라온 후 이게 가장 힘이 드네요^^
사실 고성 통영쪽은 어느정도 시간을 맟출수는 있지만, 수도권에서는 거의 여수, 고흥(완도)쪽을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여수, 고흥, 완도쪽에 계시는 점주나 선장님들 수도권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당번제라도 만들어 정상시간출조(새벽2시)를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야영은 주중만 환영하지 마시고 주말에도 환영해주세요^^

갈 감시 한번 잡아볼라카이 참~~~어렵네요잉~~~

갈 감시 맘 편하게 잡을 수 있도록 귀 기우려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