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실에서 아직도 담배를... T..T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선실에서 아직도 담배를... T..T

부산 48 5,589 2009.09.01 15:51
지난 주말...
2년여간의 공백을 깨고 간만에 친구랑 출조점을 통해 출조를 하게되었습니다.
부푼기대와 설레임때문인지 일주일간의 피로도 잊은채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녹동항까지
도착했습니다.
예보에도 바람과 파도가 높다고는 했지만 현장엔 높은 너울로 포인트까지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듯
했습니다.
파도로 밖에 나가는 건 엄두도 못내고 좁은 선실에 가득찬 사람들, 답답한 공기와 더위, 너울로 인해
저뿐 아니라 여러명이 멀미를 하는듯 했습니다.(요즘은 정원 채크 안하는지??)
그런 와중에 어디선가 매캐한 담배연기가 나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도 끊은지 5년정도 됐지만 저 역시 체인 스모커였었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담배 피는 사람들 심정을
이해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안쪽에 앉은 사람들은 더위와 갑갑함, 멀미로 고생인데 입구쪽에 몇몇은
이에 아랑곳 없이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는 겁니다.
세상이 무서우니 뭐라 말하기도 참 그렇데요..ㅠㅠ
친구랑 갯바위에 내려서 울렁거리는 속을 달래며 혼자 궁시렁 대며 ㅅㅂ ㅅ ㅂ했죠...ㅎㅎㅎ

담배에 대한 인식전환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런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다는데 실망을 많이 하게 되네요...
당분간 낚시대 잡기는 힘들겠네요.. ㅎㅎㅎ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48 댓글
왕뽈레기 09-09-02 09:53 0  
담배도 문제지만은 10명이 편하게 앉아서 갈수있는 선실에 3명이 大자로 퍼져 자고
있으면 나머지 낚시인은 어디로 갑니까..선실 밖에서 파도 맞아가면서 모두 서서 갑니다
새벽 출조에 피곤한줄은 알지만 서로가 조금은 양보의 미덕을 보여야합니다

앞으론 선실에서 몰지각하게 뻗어자는 낚시인이 있어선 안됩니다
물론 다른 낚시인이없고 자기들만 있다면 별 상관이 없겠지만 그렇지않을땐
낚시꾼이기 이전에 낚시인으로써 메너를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블루핀 09-09-02 10:01 0  
붉은매화님 설치다뇨? 말씀이 심하십니다! 다른 분들이 님같이 생각하고 흡연자들이 그 좁은 선실에서 마구 흡연하다보면, 저 같이 폐가 약한 사람은 쇼크 당합니다.
적어도 자기가 편리하고, 만족한다고,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는 너무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해외에서 대한민국 사람 국가차원에서 욕 얻어먹고...
에티겟을 지킵시다....
물가의바람 09-09-02 10:06 0  
요즘은 공공장소에선 금연인데..
모든 낚시인이 이용하는 선실도 공공아닌가????
조금만 타인을 배려하는 맘을가져봅시다.
집에서 애들 앞에도 그렇게 자신있게 피우시는지 궁금
비흡연자보단 세금을 조금더내시니 자신만만하시....
암튼 배려합시다 피우면서도 대우받는 흡연자가됩시다.
삐깜생이 09-09-02 10:20 0  
저도 몇년전에 그것도 한여름에...거문도 낚시갔다가 철수하고 비좁은 선실1층(편의상 조타실뒤는 2층)에 겨우 한자리 비집고 들어가...(사실 큰대자로 코골며 자고있는 0.1 TON 두분 조사만 아니면 새우잠자리 서너자리는 공간 여유있음)겨우 몸 비비고 피곤에 지쳐 지옥같은 상황에서도 깜박 잠이들었는데..운항중엔 파도때문에 창문도 열지 못하는 상황...먼가 콱막히는 느낌에 일어났는데...0.1TON 두조사님 배꼽들어내고 코골며 자고 일어나 기상담배 피는데...참 덩치만 작으면 한파스 하겠데요...이런 분들때문에 포인트때문에 인상 찡그리고 좋아하는 낚시에 회의 느끼게 하고...결국 점주한테만 왕짜증...담부터 정원초과만 하면 내가 먼저 신고한다고...담배 피고 쓰레기더미에 그냥 확 던지고 재떨이에 목젖 나오라고 확 가래에 침뱉고...자기 집에서는 절대 안하죠...특히 이런 분들은...전 7~8년전에 담배 끊었는데...제가 담배 끊은것 보고 제선배님 세계3대 불가사의라 할정도로 담배 겁나 좋아했죠...웬만하면 끊으시죠....금연 실은 젤로 쉬워요...제 경우엔....방법은 딱하나 낚시가서 담배피지 말아보세요...바로 끊습니다....크릴없이는 감생이 잡아도 담배없이는 못잡는다였죠...저도 첨 금연 결심후 2~3일 지나서 야영들어가는데...설직히 두려움을 넘어서 겁이나데요...그래서 껌과 목캔디 겁나 가지고 깄죠...물론 담배 살까말까 겁나 망설였음은 두말할 나위없겠죠...정못견디면 동행하는 회사 선배님 두분께 얻어필 요량으로 큰 모험 했죠...다행히 두분께 담배 얻어피기 어려워 그날 낚시에 안피니까 세상 쉽데요...내가 낚시가서 안피었는데 평상시엔 필 이유없죠....담배 끊기 차~~암 쉽죠~~잉....웬만하면 끊으쑈....이런저런소리 들어가면 멀라고 피우요.....
카사블랑카 09-09-02 10:32 0  
비행기, 기차 ,버스, 전철,여객선 대중이 이용하는교통편 속에서
담배피는 낚시꾼 아무도 못봤는데
그렇게 예의를 지킬줄 아는 분들이 배만 타면 왜 담배를 피울까요?
낚시만가면 사람의 마음이 바뀌는건지..........
특히 배머리 밑에 있는 선실속은 담배연기 나갈 때도 없는데
그기서도 피우는사람 더러 봤습니다
그것도 몇명이 단체로피면 옆에 사람 영 죽습니다

하긴 낚시갈때 휴게실에 실컷 쉴때는 담배 안피다가 차 시동걸고 출발하면
그때 차속에서 담배불 붙히는 생각없는 사람도 더러있습니다
반디불이 09-09-02 11:07 0  
저기~담배피는 아저씨~요!  담배불 끄소!!!
유도 4단 관장이 말했걸랑요!....ㅎ
바리 끄든데요......ㅎㅎ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젤 중요하지만
정중하게 지적해 주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야 민주시민이.....
bada59 09-09-02 11:11 0  
《Re》붉은매화 님 ,
몇년더살려고그러는게아니라..쾌적하면좋찮아요~~오죽하면보행중금연을 지금국회에서통과하나마나하는데..담배연기그렇죠!이제돌지난 자기자식앞에서담배피우는분있을까요?조금만참으면될걸~~~~~~~~~
바라쿠다 09-09-02 11:52 0  
작년 12월에 어떤 분은 실내에서 담배피고 나서 선실의 나무로 된 벽에 불을 비벼끄더군요. 그래서 쳐다보니 벽 곳곳에 담배빵이 있더군요. 그 모습 보니 예비군 생각 나더군요. 넥타이매면 신사인 양반들이 야비군복만 입으면 X가 된다던가요.
꿈의여객선 09-09-02 20:26 0  
《Re》붉은매화 님 ,
    난~요전에    선실에 대짜로누운사람 옆에 엉덩이디밀엇다가 눈을크게뜨며때릴것같아..얼어붙은몸을 매맞을까두려워 끽소리못하고 추자까지 울며같어요~~~~~(난선수가르키는 관장이엇는데,맞을까두려워서 ㅠㅠ
여명바다 09-09-03 05:44 0  
정말 무식한 사람들입니다.
같은 취미를 가졌다는 것이 불쾌하고, 낚시를 관두고 싶을 때도 있지요.
낚시하면서 불쾌한 몇가지 중 대표적인 것에 하나죠.
몇가지 예로 들면
1. 갯바위에 흔적 남기는 쓰레기들(잡어방치, 오물방치, 등등)
2. 원도권 낚시가면서 선실 독차지하는 파렴치한들
3. 선실내에서 담배피는 잡종들
4. 손님은 안중에도 없고, 받아챙길 돈만 헤아리는 돼지들
기본이꽝 09-09-03 14:11 0  
붉은매화님 같은,  매사에 그냥저냥인 사람들 때문에 우리나라 발전이
더디고 더딥니다.
2-30년전에 버스에서 당연이 담배를 피웠는데 ,
지금은  버스나 비행기 어느곳에서도 단 한사람의  시골 할아버지도
피우질 않을걸요?
근데  왜  유독  하필  여객선 선실에서는 피우지 않는분들도
낚싯배 선실에서는 피울까요?
저도  30년동안 못 끊고 피우고 있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떼거리  패거리  문화에서 기인하지 않나 싶네요
피우는 그사람들도 혼자 출조할때는 절데 먼저 선실내에서는 피우지 않을걸요
행동하는 양심 행동하는 민주주의란 말이 절실이 필요한 때인것 같습니다.
바지게 09-09-03 19:01 0  
고백하지요 저또한 선실에서 끽연해본 경험이 있네요.아이고 미안해라 그런줄몰랐습니다
= I will never smoke again= 선실에서  식당에서도......

그런데 우리집 왠수가 하는말  꼭 못된짓 할때만 담배를 핀다거든요.


훌라칠때.술마실때.낚시할때..ㅎ......
미끼 끼울때 크릴꽁지 이빨로자르고나면 짭짜무리하고 묘한맛날때  한대피면 쥑~이자나요
평소에는 어지러워 안피웁니다=======앞으로는 애연가님들 모두조심합시다
매너저그 09-09-04 00:18 0  
저는 겟바위 낚시를 주로 와이프와 함께 다니는데~
선실안에서 담배좀 안폈으면 좋겠어요 --;
저나 와이프나 진짜 미칠꺼 같아요. 와이프에게 뭐라 면목이 없슴
가뜩이나 겟바위 낚시는 여성들의 불모지인데~
선실에 여성이 있을땐 좀 배려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대건 09-09-04 11:41 0  
자기 돈 주고 사서 피우지만 선실에서 피면 대우 못받지요..
선미에서 피우면 됩니다..
전 이제 끊은지 1년 반 됐습니다..
28년을 하루세갑(한라산기준 필터부분까지..가끔 필터도 피웠음)정도 피웠지예..
우연한 기회에 집사람 말대로 고마 안 피아삐니까 되더만예..
근데 지금도 담배피는 사람 옆에 슬쩍 붙습니다..
냄새가 아직도 구수합디다요..ㅋㅋㅋ
전 피거나 말거나 신경을 안 쓰지만
대다수의 남들이 싫다 하는 짓은 되도록 하지맙시다..

그리고 담배는 끊은게 아닙니다..
피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면서
참는겁니다..........
고향갯내음 09-09-06 20:09 0  
  최선은 담배 만들지 말아야합니다. 피우는 자신뿐만 아니라, 남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담배를 왜 만들어 팝니까. 그걸 만들어 팔고 중독시키는 어떤? 권력이 문제입니다. 저도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일인입니다만, 합법적으로 유통을 않시키면 끊겠습니다. 중독성 백해무익한 독약을 팔면서 개개인의 의지에 호불호 선택을 맡긴다?
  담배가 생산이 금지되면 제일 먼저 타격을 받는 집단이, 막대한 세금을 잃게 되는 국가들이고, 그 다음은 연초제조업자들, 그 그 다음은 제약회사이고, 그 그 그 다음은 많은 고객들을 놓칠 의사.약사(수익성 우선인 병의원.약국)들 아닐까 하는 아주? 어리석은 생각을 해봅니다.  부탁컨대 해로운것을 일반음식처럼 팔지마세요. 판매상에게 하는 얘기아닙니다.
3005부대 09-09-08 20:24 0  
더 과관인것은 운전하는 선장이 담배 꼬나물구 배운전합니다
뒤에서 담배 피는 출조객 관리하실양반이 담배나물구 운전하는 꼬락서니
증말 뒤에서 주먹이 자꾸들리는것 참느라 혼났읍니다.ㅋㅋ
작가김 09-09-11 15:50 0  
담배때문에 직장을 몇번 잃은 왕골초 입니다
지금은 금연 에 성공 해서 마눌이와 애들한테 점수 좀 땄지요.
40까지 피고끊었지요 지금 10년 되었네요.
하루에 5갑은 기본이었지요 나만 지나가도
옆사람들 학생,이발소 사모님 ,모든 님들이
 째려보곤 했지요 말은 못하고 말하면  DJ도록 패뿔라는디
어뜬 눔도 말안했지요 나가 직일눔이었지요
첫번째직장은 고딩 실습때 군청 문서보관실에서
한꼬바리 하다 담당계장님 한테 걸려 젊은
패기에 객기부리다가 짤렸지요 18~~좋은 직장이었는데....
또한번은 울산에 석유화학 단지에 현장 소장으로
부임해서 첫출근에 한꼬바리 물고 현장 들어가다 비디오에
찍혀 LG,대우, 삼성, 현대 임시 공사 현장에 서
꿈도펴 보지도 못하고 18 짤렸지 500억 공산데 ~~
부도6방맞고 KO 되어부렀지요 .
담배끊기로 작정했지요 비싼 수업료 지불했지요.......
금연 못하신님들은 의지가 아주약하신분들이고
금연하신분들은 겁나지요 앉은자리에 풀도 안난다는디 ㅎㅎㅎㅎ
금연 하니 참 좋으네요수업료를 내지 않을때에
우리님들 한번 시도 해보시면 어떨지요.
꼭 성공 하시길 ~~~~ 기원 합니다.
sky짱 09-09-17 12:48 0  
선장들이 문제지요 선장이 먼저 담배물면 그 주변에 있던 사람들 하나 둘 입에 물기 시작합니다 선장이란 사람들 한심하죠.. 자기배를 이용하는 손님들 인대 .. 행여 다른 손님이 흡연을 하고있으면 말려야 되는것 아닌가여  손님들간에 흡연하지 말라 이야기 하다보면 언성이 높아질수도 있고 그럴때  선장이 나서서 다른 손님들을 위해서 선실에서는 금연을 하자고 하면 아마 머라그럴사람 하나없을걸요(미운털 밖힐까봐 ㅎㅎ)근대 보면 꼭 선장이먼저 흡연을 부추기더라구여(다그런건 아니구여 일부선장님들....)암뜬 선실에서의 흡연 문재는 선장님이 나서서 제재 하는것이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