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미성호입니다.

지난 일요일 레이다를 설치하고 생도로 새벽 3시 첫출항을 하던 영도 하리의 무대포 철선 동삼7호
이제와는 다르게 많이 개선된 서비스와 출조시간들
좋은 선의의 경쟁자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오늘새벽 3시출항을 하여 간발의 차이로 저의 미성호가 높은자리에 먼저 갯바위에 접안을 하고
손님을 하선 시키고있는데 칼바위쪽에서 조류를 태워 미성호를 들이받으면서 무리하게 높은 자리에 접안을 시도
미성호에 타고 있던 손님들 전부 기급을하고
하선하고 있던손님은 갯바위쪽으로 뛰어 올라가는등 한바탕 소란이 있었습니다.
이에 동삼 7호에 항의를하자 앞에 가이드 하시는분 (덩치 참 조으시네요)
주먹을 들어 저를 칠려고하며 자기들이 잘했다고 오히려 욕을 하네요.

아직도 놀란가슴 진정되지 않고 심장이 벌렁그립니다.
안전 강조를 해도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지난 7월 초에도 선상낚시를 하고있던 미성호를 조류에 태워 위협을하는걸 참고 넘어 같는데
손님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도 이젠 어쩔수가없어 그날 동영상과 피해입었던 사진를 정리가 되는대로 올리려합니다.

아울러 유.도선배가 유.도선장을 제외한 일반 갯바위에 접안이 가능한지도 확인을 해봐야 겠습니다.

다시한번 오늘출조하신 10분 고생 많았고 진정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크게 놀라신 여자분 어째던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