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여 저 보다 더 열정적으로 낚시인 권익보호에 앞장서주신 님들에게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통영 365선장님과 사모님으로 부터 사과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다 겪는다는거는 새삼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실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전화통화 내용을 일일히 말씀 드리지는 못하지만... 어떠한 변명이나 씨비조의 말씀은 없었습니다..
단지, 정확한 설명은 못 해 드리지만 직접 사과의 글을 올리시는거를 제가 반대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제는 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댓글들을 달아주셨던 모든님들의 화를 풀어드려야 원칙이지만, 미루어 짐작하건데 진심으로 댓글을 다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한편으로는 다른 생각이 있어서 댓글을 다시는 분도 계셨으리라 조심스럽게 유추해 봅니다..
일단은, 가장 억울했어야 되는 제 자신이 사과를 받아 들이기로 결정을 내었으니 관심가져주신 다른님들도 그만 화를 푸셨으면 합니다.. 제글만 아니었으면 화가나지 않았을 님들도 많이 계시고 또 댓글때문에 싸움이 일어나는것도 보았습니다.. 이제는 그 분들이 더 짜증나시겠지만... 문제를 일으킨 저를 봐서라도 그간의 모든 열받는 일들을... 비록 안 잊혀지시더라도.. 억지로라도 잊으시고 더이상의 싸움은 없었으면 합니다..
이게 저의 조그마한 소원입니다... 저도 속 시원하게 잊을려고 노력 하겠습니다... 그간 제 글 때문에 화가나시고 감정이 생기신 분들에게 제가 진심으로 사죄 드리겠습니다.. 저도 인간으로서 할말 못할말 다 하기는 했지만 두분의 진심어린 사과로 말미암아 모든걸 다 잊고 평볌한 낚시꾼으로 돌아가렵니다..
거듭 거듭 감사드리고 저보다 더 화가 나 계신 조사님들께.. 저를 봐서라도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안았으면 합니다.. 그래도 화가 나시면 A4용지에다 '잡어당' 이라고 크게 쓰셔서 낚시 바늘로 꼭꼭 찌르시면 조금은 풀리실 겁니다 ^^ (기왕이면 큰 낚시바늘로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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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저번주에 가거도(소흑산도) 가서 꽝치고 왔습니다 흑흑.... 엉엉... 꺼이 꺼이.... ^^;;;;
도와주신 님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