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조업체에서 대량으로 물건 만들어 내는 사람입니다. 특성상 제조제품을 밝힐 수는 없지만

제가만든 제품이 대충 일억수천만개는 될겁니다. 한개로 팔지는 않지만 한개로 치자면 백원조금 넘습니다.

그렇게 제가 밤낮을 일해 만든 제품이 소비자로 하여금 내가 사용하고 이용하는데 불편하고 화나게 하는 제

품이 발생한다면 저보다도 소비자 여러분들이 가만있질 않습니다. 이렇네 저렇네하고 말이죠.

그러면 저의 매니져분들이 의견을 모아와서 저희 생산직 직원들에게 피드백을 줍니다.

내용을 보면 제가만든 제품이 소비자의 의도된 불량인지 아님 제가 실수로 만든제품인지는 바로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불량발생시 의견이 접수되면 새제품을 몇배로 배상해주기 때문에 일부러 불만사항을

만들어 올리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짜증을 내지 않습니다. 다만 걱정할 뿐이지요. 제가만든 제품이 소비자분들에게 불편을 주었

으니 말이죠 그리고 무엇보다불량률 0에 가까운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불만 하나하나가 제조자 관리자로 하여금 더 품질좋은 제품을 만들어내도록 유

도하기 위한 질책과 충고라고 생각하고 더나은 제품 더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게 한

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한개에 백원조금 넘는 제품도 소비자가 불만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법인데

대구여님이 지적하시는 문제는 적게는 만원중반 비싸게는 2만원대의 고급제품이 너무 부실하다는데 있습니다.

똑같은 제품 똑같은 호수의 제품을 생산했는데 어떤것은 뜨고 어떤것은 가라앉고 소비자의 입장에선 난처

하기 짝이 없습니다.

유독 찌뿐이아니라 다른 용품에도 뽑기를 잘했다라는 표현들을 많이 쓰시던데 뽑기를 잘했다라는 말이 안

나오도록 모든제품이 동일한 성능을 내는 제품을 만들었으면합니다.


가격에 비례해 좋은제품은 칭찬을 아닌 제품은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더나은 제품이 나올 수 있으니깐요.
허구헌날 기계만지는 공돌이라 글의 내용이 많이 부실합니다.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