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바다를 사랑하고 아끼는 한 젊은 낚시꾼이 아뢰옵니다.

각개분들 경기불황에 다들 어려우셔서 물가 인상에 아주 많이 민감해져 계신듯합니다.

물론 저도 절대 예외는 아니구요.

낚시도 빼놓을수 없는것 같습니다.

어디 한번 출조길에 나설려면 선비하며 집어제, 미끼, 소품 등등,,

유가가 한번 오름수위로 가면 물가는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는다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하는 말이지만 미조권 같은 경우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예외일순 없는거죠.

이번 2008년도의 유가 급등세로 인해 올해 중순쯤이였던가요?

10년만에 처음 선비를 5천원으로 인상하였다고 합니다.

10년만에 선비 5천원 인상에 미조권 선주분들 양해해주는게 어떨까하는 저의 생각입니다.

각 점포이하 선주분들께서 매주 화요일마다 모이셔서 낚시꾼이 버리고 간 쓰레기도

포대자루에 담아 버리고 갯바위 청소도 하신다고 하니 그런 고생에 비하면

10년만에 처음으로 5천원 인상함에 있어 타 지역 낚시꾼분들도

이점 양해해주시면 어떨까합니다.

참고로 근거리 방파제나 갯바위는 1만원이고 본섬 바깥 섬일대는 1만5천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조도같은 경우는 조도 자체 주민들이 섬을 묶어 유료 낚시로 전환시켰다고 하네요.

낚시이용료를 내야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저도 들은 이야기임..;; 확실하지는 않음)


추신...

요즘 미조권 어디가면 대물 감성돔 낚을수 있죠?
이번주 금요일날 쑥섬 마당바위갔는데 상사리 3마리보고 그냥 왔네요;;;
날물이여서 그랬는지 참돔 다운 입질이 아니고 간사한 입질만 이어지더니
겨우 3마리만...
저 어디로 가야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