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진짜 아닌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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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이건 진짜 아닌거 같은데요

언젠가는대물 40 8,315 2008.11.29 20:43
안녕하세요 언젠가는대물 입니다..[참고] [사실제가 눈이 남들에 비해 많이 나쁩니다].

왠만하면 전 그냥 넘어가는 스타일 이지만 이 낚시점은 정말 아니다 싶어서 몇자 적습니다.

어제 부산에서 동네 형님과 같이 출조 하기로 하고 [ 상호 그대로 밝히렵니다.]

고성 [블루아이피싱] [점주조항란]에 글자주올리는 낚시점 에 전화를 했습니다..

젊으신분의 목소리가 전화기에서 들려오더군요.. 제가 사장님 부산에서 2명 출발하려고 하는데..

[사이도] 들어가십니까?? 하고 여쭈어보니 [사이도 들어가신답니다].. 그럼 몇시에 낚시점 도착해야할까요?하고 물어보니..

늦어도 새벽 2시까지 오라고 합니다.. 그럼 일행형님이 어떻게 할찌 물어보고 바로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하니까..

지금 예약 다되어가니까 빨리 전화 주십시요 그러십니다.. 그래서 전 네...하고 끊은후 형님과전화 통화하면서

[사이도 문어단지들어간답니다]

형님 어떻할까요 물어보니까 예약하라고 해서 다시 [ 블루 아이 피싱 ] 사장님에게 전화한후 예약을 했습니다..

근데 저녁이 되면될수록 날씨가 진짜 장난이 아닌겁니다.. [솔직히 블루아이피싱 사장님 한번도 뵌적도 없는사람인데 약속뻥크 낼까??]

생각하다가도 저도 장사하는 사람으로써 예약까지 하고 안갈려니까 그건 아니다 싶더군요..그런생각 했다는것 자체가 미안하더군요..

형님과 약속시간이 다되어 형님과 쪼인후.. [고성 블루아이피싱]으로 출발 했죠

근데 낚시점 도착후에 정말 속으로 우스웠던건 예약다 되어가니까 빨리 연락하라고한 예약명부에는 어찌

[제가 1등으로 2명 예약]이 되있는겁니다 ㅋㅋ.. 장사라는게 다그렇지 하며..

품크릴 5개씩 해서 10개를 갠후 낚시준비를 다 마쳤습니다..

역시 예보대로 날씨는 장난이 아니더군요.. 서있기에도 버거운 사항 이었죠.. 솔직히 형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낚시는 거의

포기상태에서 편한마음으로 출발기다렸습니다..

배에 사람들 한두팀씩 오른후 중간쯤에 저와형님도 배에올랐죠.. 그리고 출발.. 근데 아무리 가도 우리가 원했던 사이도 문어단지라는

자리는 안보이는겁니다..솔직히 저는 처음가는 자리라 어딘지 몰랐지만 같이가신형님은 낚시해본 자리라 아는곳이었죠

시간은 벌써 새벽 4시30분이 넘어가고 다른낚시점 배들도 이리저리 손님들 내리고 포인트 없고 바쁘더군요..

선장님이 몇팀 안남았을때 그러시더군요.. 사이도 사람들어가서 못내린다고.. 컹.. 조금 어이가 없더군요..

왜냐면 .. 저와 형님이 포인트 못내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 통화하실때는 문어단지 어디라도 내릴수있게 해야안되겠습니까??

하시며 통화했었거든요.. 사실 현장여건상 바람이 터진상태였고 낚시 할수있는 자리는 극히 제한되어 있었다는것 정도는 다 압니다.

어찌어찌해서 원하는 곳은 아니였지만 선장님이 추천 하시는 자리로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실 눈이 상당히 나빠서.. 밤에는 거의 보질 못한답니다 ㅡㅡ; 제가 못보는걸 알고 형님이 저쪽에 하얀 부표 어장줄 아닙니꺼??

하고 물어보니까 ..선장님이 이자리에선 저거 신경 전혀 쓸필요 없다고 낚시 해보라고 합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닌상태고 배에서 우리가

끝손님이고 해서 선장님 내리라고 하는곳에 내렸습니다.. 배 나가면서 확성기로 도움주시려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손님 이자리는 수심 7~10m나오고 무조건 20미티 이상 원투 해서 낚시해야합니다..합니다..

일단 너무 어두워 해뜨기를 잠시 기다린후 낚시해야겠다 싶어 형님과 저는 갯바위 위쪽구석으로 가서 바람을 피하며 해를 기다렸습니다..

해가 어렴풋이 나오는순간 또 우리가 낚시할 자리를 보는 순간 바로 이건뭐야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갯바위에서 5~7m앞에 몰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몰폭이 거짓말 아니라 한 50m는 되겠더군요 또 몰을 넘겨서 낚시 한다고 해도 몰에 걸려서

찌가 정렬도 안될뿐더러 몰 넘기자 말자 어장줄때문에 낚시가 도저히 불가능한 자리였습니다.. 발앞 수심도 4m도 안되는 자리더군요..

[ 선장님 말이 생각 나더군요..확성기로 말하던 .. 이자리는 수심 7~10m이고 20미터 장타쳐야됩니다..다...다...다..다..]

썩을 선장님 말대로 20미터 장타쳐서 고기 걸었다고 칩시다?? 그다음에 고기 어떻게 끄집어 낼껀지 궁금하더군요..어장줄과 50m넘게

자라있는곳에서.. 형님 찌낚시 딱 2번 캐스팅하고 낚시 10분만에 낚시대 접었습니다.. 저는 아예 펴지도 않았구요..낚시점 전화했습니다.

선장님 도저히 이자리에서 낚시 안되니까 .. 낚시 하루 안해도 되니까 철수 시켜 달라고 옴겨달라고 말하기도 싫더군요..

선장님 말씀이 더 과간이더군요.. 철수도 시간되야 될뿐더러 포인트 이동도 안됩니다.. 형님이 짜증썩인 투로 그럼 해경연락해서 나갈

까요?? 하니까 [ 맘대로 하랍니다.. ] 그리고 전화뚜 뚜 뚜...

장사 멋지게 하시는 [ 고성 블루 아이 피싱 ] 점주님 오늘 우리 내려주시면서 말씀하신거 기억하시나요??

16년을 여기서 낚시한 사람말 않믿으시냐고요?? 저는 사장님처럼 낚시를 그렇게 오래하진않았지만..

상당히 속은 기분이 들더군요.. 저도 장사하는 사장으로써 .. 장사 그렇게 하시는거 아니랍니다..

아무리 초보자가 왔어도 .. 낚시가 될만한 자리에 사람을 내려야지 돈 20만원가까이 들여서.. 고성까지가서 민장대 낚시 ??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혹시나 싶어서.. 조과 밣혀둡니다.. 조과는 아마도 블루 아이 피싱 손님들 중에 최고의 조과를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고기많이 잡았는데도 왜 그러냐고요?? 선장님 선장님을 믿고 찾아간 우리..낚시자리 보고 낚시대 한번 필수없었던 저..

낚시 경력 올해지나면 7년차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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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댓글
본류지류 08-12-05 23:29 0  
그런 모습들이 최종적이 모습이라 생각 됩니다.
서로가 이해하고 공존공생의 관계로 결말이 되는 모습이 기대합니다.
소록도감시 08-12-06 19:19 0  
지나갈려다 너무 좋으신 말씀같아 댓글 남깁니다^^
육감 08-12-05 19:50 0  

이집 선장님 아직 상술이 많이 부족한 숫기 없는 그런 사람입디다.
손님들한테 선비밑밥값 받는대도 쭛빗하는거 몇번 봤습니다.결코
손님 대충 대하고 포인트 아무대나 내려주는 사람 아닙니다.얼떨결에
지난 봄에 낚시꾼에서 선장및점주로 돌아선 사람이라 손님 대하는 테크닉
면에서 아직 많이 부족 합니다.회원님들 너그롭게 봐줍시다.
악덕선장도 낚시인이 만들고 좋은선장도 낚시인이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선장님 댓글은 분명히 과격한부분이 없지 않습니다.그렇게 글 달면 어떤 손해가
본인에게 오는지도 알건데 그렇게밖에 글을 달지못할때야 얼마나 답답 했을까요.
분명 언젠가대물님과는 오해가 있을겁니다.마지막으로 몰밭이라 했는데 제가 알기론 몰은 봄 산란철이 지나면 다녹아 없어지는걸로 압니다.아마 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마산참돔꾼 08-12-05 20:11 0  
우리가  꼭두세벽에 잠 안자고 그 먼 무인도까지 왜 갑니까?  선장 또한?
대물 한 수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 목표를 위하여 우리 꾼들을 가이드하는 선장은 여러 어려운 여건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렇지가 못한것 같군요
귀찮은 모양이죠 ?  -  날씨,기름등등
꾼의 심정 -  아이구 오늘도 틀렸구나......... 꽝이네.
이러니까 낚시꾼은 봉이지

당신이?????  -  싸울때 쓰는 말을 함부로.........
아    정말 싫어지는구만......
고성이란 글짜까지.............
피에르가르마 08-12-05 22:36 0  
이런경우 겪어봤습니다~
말처럼 쉽운게 업데요~
하지만 그것 수습할려면 상당한 시간과 인내가 필요로
한다는것도 여기서 배웠습니다~

그것도 그러치만 나의신용과인격에도 마이너스가 되고요~
그당시상황은 말로써 표현이 힘들겠지만
그렇게 하고나면 잠시나마 속은 후련하겠지만
또한편으론 섭섭한맘도 가슴속 한귀퉁이에 남았있지요~

걍 참을것 괜히 그랬나 하는맘이 시간이가면서 크게
자리잡기시작하여~
내자신이 한심스럽더군요~
후회도 만이 했습니다~

요즘은 말을 좀 무겁게 하는편입니다~
특히 인낚에서 말이죠~
제가 자주쓰는 용어입니다~
네!!!알겠습니다!!!참고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이런면 어떨까 하는맘 잠시 갖어봅니다
왕부시리 08-12-06 01:58 0  
《Re》블루아이..전 낚시 한번 갈려면 정말 날잡고 잡아서 가야합니다 ....근데 .만일 위분처럼 일이 그렇게 돼엇다면 저두무척 화가 치밀엇겟네여 ,이것저것 따지지 마시고 점님
써비스 업이란 걸 ,,명심 하셔요 ,,,,손님이 ,.억지로우기면 할수 없지만 ,,,,그래서 서비스
정신 발휘하셔서 설득 을 하시던지 해서 ,....선장님 나름 .낚시는 할수 있는자리 .내려 주셧어야져 ,,,,씁슬 하네여 ,,,,일단 ,친절 마인드 좀더 쌓으셔요 ,,, ..언제 한번 .찿아갈게요 낚시하러요 그럼 수고 하시구요 두분다 기분 푸셔요 ,
싸울아비도 08-12-07 11:12 0  
후...  낚시인도 화가낫을법하고 모르긴해도 점주님도 열이많이 올란것같네요.  하지만..낚시인을 이해하여주시기바랍니다.

점주님이야 매일 날씨만허락하면 바다로나가지만.. 낚시인은 날씨 경제적여건 시간 등등
여러상황들이 합의되야 바다로 나갈수있으니 낚시인을 먼저이해해주시기바랍니다.
타짜감시 08-12-08 22:09 0  
배타고 낚시다니면 어떨까요?
저희동네 배타고가서 감생이낚시 하는곳 전혀없습니다 무조건 도보로 다닙니다
밑밥통메고 낑낑거리며 산넘고 물건너 포인트 찾아 등산겸 낚시라고나 할까요
강원도 임원 도미굴 계단바위 헉헉헉
때론 침투조 되어 철책도 넘고요

왜 이런말 하냐고요 낚시인들모두 포인트라면 괴력을 발휘해서라도 찿아 갑니다
하물며 비싼돈 들여서 낚시못하면 심정이 어떨까요.
월급받아서 취미로 낚시하시는분들에게는 거금입니다...
누구 잘잘못 가리지말고
선주님꼐서 너그럽게 이해하시고 한번모셔서 화풀어 주시면 글올린분들
단골되지않을까요?
쌍커플감시 08-12-10 16:30 0  
낚시인이 이리글올리면 담에오면 대접지대로 할렵니다. 하면될걸 일을크게맹그시내요
낚시인으 한사람으로서 남의일같지않내요.....
포말지역 09-01-04 10:51 0  
블루아이피싱  사장님  대단하심니다!!!  대물님께서,얼마나 억울하고,화가나셨으면,
그러겠습니까?? 조금만  이해하시면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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