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닉 보조가방을 구입해서 쓰고 있었습니다. 어느날부터 염분이 지퍼로 들어왔는지 꼼짝도 하지 않네요. 그래서 토닉에 전화해서 여차저차해서 수리하고픈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내가 낼터이니 얼마쯤 들겠냐? 물었더니 자기네들도 가방을 하청 받아서 판매하는 입장이라 하청업체 전화번호를 알려줬습니다. 여기서 조금은 의아했었지요. 분명히 토닉에서 만들어 파는 것을 보고 구입했는데 다른곳 전화하라니...
어찌되었던 거기로 전화했더니 남자분이 받아서 수리비가 많이 들어간다라는 말만 되풀이 합니다. 그래서 얼마 들어가냐 계속 물었더니 그래도 수리비만 많이 들어간다라는 말만 하더군요. 결국 그 양반 입에서 나올만한 소리를 제가 했지요? "새것 사는 것이 좋나요 ?" 그랬더니 그러라고 합니다. ㅡㅡ.. 결국 다른 보조가방 사기로 했습니다. 사실 제가 가지고 있는 베낭형 보조가방은 수많은 염분이 들어도 지퍼가 잘만 움직이던데 유독 나중에 산 토닉가방만 말썽을 부리는지. 그리고 지퍼 갈 돈이면 새것 사라고 하는 말도 기가 막히고 ... 어쨌든 정말 우째 이런일이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