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도 1박2일 황당한일....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여서도 1박2일 황당한일....

지기 16 5,318 2008.07.08 14:41
2008월 7월 5일~6일
드디어 출조날 아침이 밝았다.
밤새 잠도 설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아침 9시 출발하는 낚시점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엇다
9시20분출발 . 이늠의 버스는 가는지 안가는지 와이리 거북이 행차고. 꾼에 마음을 몰라주네...
주말이라 길도 막히고, 기사님 힘도 없고 버스는 시름시름 달린다 녹동을 향해서........ 사천 휴계소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거름좀주고 또 다시 출발한다. 잠시후 광양 로타리 낚시점에 들러 대물의 꿈을 안고
미끼와 얼음등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다시 출발... 언제쯤 녹동에 도착할까 마음속으로 궁시렁거린다..
가는대 또 배고프다고 점심을 먹잔다 한시라도 빨리 가야하는대 사람들이 와이리 꾸물대노......일단 배를 채우고 2시쯤에 녹동항에 도착한다.
아뿔사 버스에서 내려 짐을 챙기고 배를 탈려니 배가 엄다..
이늠의 배는 어디갓노 아직도 안왓노 속으로 또 궁시렁거리본다........ 좋은자리를 잡기위해 남들보다
빨리 타야하는대............잠시후 배 도착 좋은자리 잡아 한골 때릴라고 눕는다.
잠시 눈붙이고 가는도중 옆에서는 억수로 시꺼럽다 고스톱을 치는가 시끌벅적 좀 조용히 하면안대나 소리
치고싶지만 채면상 그리도 몬하그 꾹 참는다. 그런데 왜 이리 소피가 보고싶을까.
일어나서 소피볼려니 배뒤에
여자 조사님이 한분 딱 타고잇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몬하고 다시 자리에 누어 여서도 도착만 기다린다.
한참을달려 4시 20분쯤 드디어 도착... 방파제에서 한분내리고, 갯바위를 돌아가면서 차례차례 내린다
내 차례는 언제쯤올까? 도대체 왜 내 이름은 안부럴까 맘속으로 대게 긴장하고 있는대 내이름은 안나온다.
드디어 답답한 마음에 선장실에 들어가서 내차례를 기다린다 점주 눈치도 가끔 보면서 점주가 이사장님
담에 내리라고 한다 앗싸 담에 내차례다.......벌서 시간이 5시30분을 가리킨다 . 맘속으로 니기미 시블 이람서 채비하고 내재산 1호 가마낚시대와 시마노릴 원줄 2,5에 목줄1,5호 뱅어돔 채비로 대물을 기다리면서
낚시를 해 본다........한시간 쯤 흘러을까?
첫입줄 찌가 가물가물 들어간다...뒷줄을 살짝 잡어본다 ,,첫입질에 뱅어돔35센티미터 ..드디어 여서도에
온보람이 있구나 하면서 ,,또 두번째 입질을 한다 농어다.......잠시후 세번째 입질,,,, 찌가 또 가물가물 들
어간다
이번에는 뱅어돔이겟지 속으로 기대하면서 ........캐스팅 이번에는 뱅어돔이겠지 억수로 큰놈이다 짱대
가 휘어지는게 장난이 아니다...........자꾸 쳐박는다.. 스풀을 풀엇다 놓았다를 반복하면서 드디어 찌가 보이
고 고기 모습도 보인다......밤이라 고기모습이 확실히는 보이지않는다 뜰채준비 하고 고기를 뜰려는대 또
쳐박는다.......아뿔쌰.......낚시대 다리 사이에 낑그고 뜰채가 또르르 갯바위 밑으로 떨어진다. 25만원주고
싼 새 뜰채인대. 속으로 고기는 달려있어서 다행이다 이고기를 어찌 올리지.......아뿔샤 잠시후 내 재산 1호 가마낚시대초릿대가 부러지는 소리 아이고 이걸 어쩌노 아직도 고기는 달려있다..... 한참을 씨름후
너울에 밀려서 갯바위 위로 올라온 고기 줄은 끈어지고 손으로 잡아야 된다. 파도가 오기전에....갯바위
로 뛰어내려 잡는순간 갯바위가 미끄러워 뒤로 꿍~쾅쾅쾅...... 고기는 잡앗는대 엄~ 청 커다 85센티는
될것같다
살림망에 넣고 고기를 잘 보관한다 자정쯤 다음부터는 입질도 없고 밤만 깊어간다..... 뜰채도 엄는대 전
화도 않된다. 자정쯤 자러갈려고 살림망 건저 고기를 쿨라에 넣어놓고 자야겟다고 생각하고 살림망을 올리
는 순간 살림망 자체가 없다.....갯바위에 줄이 실켜 줄이 끈어진 상태다. 아이고 이일을 어쩌나.......인낙회
원님들 이일을 어찌합니까? 해결좀 부탁.......다음날 아침, 용치놀래미 자리돔 잡어들 때문에 더 이상 낚시
불가 철수길에 배에서 애기를 했더만 다른 꾼님이 그래도 손맛 눈맛 다보셨네요 입맛만 몬밧지..하하~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16 댓글
부산네임 08-07-08 15:13 0  
초리대 부러지고 .. 뜰채 떨어트리고..살림망 분실하고.. 뭐 하나에 경험이라고 생각하시고 다음부터는 부주의 안하시면되지 안을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그다지 해결해 드릴만한
방책이 없을듯....85센티 고기는 뭘까???
육감 08-07-08 15:55 0  
해는 지고 등에 얼라는 울고 오줌은 싸겠고 전화는 울리고 밥은 타는데 초인종이 막 울립니다.우째 이상황하고 비슷한거 같은데...그래도 여서도 다녀온거 그걸로 위안을 삼으세요.
뱅어잡이 08-07-08 19:42 0  
근데 85센티 괴기 이름이 뭐냐고요,,,,츠암내 궁금하게 맹그네요,ㅎ,,ㅎㅎ,

손맛은 잘 보시고 견적은 더욱 세게 내고오셨습니다..

분밍한건 괴기가 없다는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갯바위방랑자 08-07-08 20:21 0  
1호대..원줄 2.5호...목줄 1.5호...85cm의 이름모를 고기...
뱅잡형님 저분 대단하신 테크닉을 가지셨네요~ㅎㅎㅎ
설마 85cm 갈치는 아니겠죠?~ㅋㅋㅋ
뱅어잡이 08-07-09 15:32 0  
갯방아...갈치 정답빙고"
갈치말고 뭐 있을래나..부시리는 아닐테고..더욱이 참돔은 아닐거고
그란다고 세계기록고기 벵어돔은 더욱아닐거고..농어가 미쳐서 물었나.
블랙러시안 08-07-09 10:25 0  
재미난 조행기 감사합니다.

이 글은 "조행기" 게시판으로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꾸메칠자 08-07-09 12:24 0  
감솨합니다...^^
낚시하는데  살림망이  떠내려와서
맛나게  잘먹었씀니다...^^
어복  충만하시길...^&^
뱅어잡이 08-07-09 15:30 0  
칠자님 85센티 괴기 이름이 뭐데요...?
츠암내...1호대,.2.5호원줄 목줄1.5호 뭘 잡았을가요?
결국 잡았다는 이야기 인디........살림망에 혹시 갈치 들었던가요...?
수영강 08-07-11 12:29 0  
ㅋ~
아나고라고 알란가 모르겠네.......ㅎㅎ
김강태공05 08-07-11 18:19 0  
갯 바위에서 아나고(갯장어)는 아닐꺼고
칼치가 정답일것 같네요 좋은 경험 하셨네요 *^^*
꾸메칠자 08-07-12 08:07 0  
살림망 안에 삼식이가 있던디유...^^ㅋㅋㅋ
여행사마 08-07-09 12:54 0  
이런거 전 가끔 꿈에 나타나는데 ㅋㅋㅋ 그날은 왠지 찜찜하다는 ㅜㅜ
범고래입니다 08-07-11 10:37 0  
출발전부터 너무 서두르신둣 합니다
좀더 성격을 차분히 하셔서
놓치신 85짜리 다음출조에 꼭 품안에 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대구감성돔 08-07-12 00:55 0  
옛날 생각이 납니다. ㅎㅎㅎ
아나고 85센티 짜리 잡아서 살림망에 넣어놨더만 살림망은 있던데 고기는 빠져나가고 없더군요.
지기 08-08-17 12:03 0  
그동안  줄장중이라서  컴을 못 받더니  아나고라고요??
이룬  참둠입니다....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