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벅~~ 안녕하세요


돈! 사람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종이 이지만,
기업 정신이 넘 매정한게 아닌가 싶어 약 일년동안 생각하고 고민해봐도
이건 아니구나 싶어 장마비가 내리는 우중충한 날에 몆자 올립니다.

낚시~ 20년에 남들이 보면 이해 할수 없을정도로 미틴듯이 무조건 맹물과 바다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그러던중 두분의 사부님을 만나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십니다) 바늘에 낚시줄 묶는법을 배웠고,
조명을 은은하게 밝혀 볼락을 피워 올리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약 5년전만 해도 자동차 밧데리를 이용하여 조명을 환하게 비추면서,
방파제서 호래기를 잡고 있으면 동네 어르신이 젊은이 뭐~잡노?
하시면서 물어 보시던 시절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생활낚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생활낚시 할때는 집어등을 밝혀놓고 낚시를 하다보니 주위 지인들이나 횐님들께서
물어도 보시고 만들어 달라고 하셔, 제법 많은 양의 집어등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이렇다보니 꼭, 돈을 벌겠다보다 집어등을 보급 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2년전 겨울에 부산에 있는 랜턴 공장을 방문 하였고
키가 훤칠 하시고 아주 인정미가 넘치는 이사님과 상담하여

낚시쪽으로는 저보고 판매를 해도 된다는 허락하에 지금의 ''다모아집어등''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공장 사장님은 중동에 계약차 가셔서 몆달동안 뵙지를 못했습니다.
얼마간 시간이 흘러 부산의 랜턴 공장에서 사장님의 호출을 받고 부랴부랴 방문을 하였고
상담을 하던중에 계약금과 LED 전구 수천개를 구입 명목으로 저한테는 도저히 감당못할

거액을 요구 하시더군여
저는 전후 사정 이야기를 말씀 드리고 어렵사리 낚시 다니면서 집어등 판매가 잘 될지 모르겠지만
10년만에 첨으로 뭔가를 해볼려고 하니 계약금과 전구 수천개 구입 자금은 도저히 어렵고

얼마 안되지만 집어등 대금을 먼저 입금시키고 제품을 받아 가는 형식으로
구두의 약속을 하고 광고비,전단지 제작비,등 어렵사리 자금을 마련하여
다모아집어등 간판을 걸고 시작 하였습니다.

물론 제품은 공장에서 만들었지만 조명과 대상어인 물고기의 조화
조명의 필요성, 조명의 색깔등 한마디로 물고기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공장에
눈을 뜨게 해줬고 노하우를 전수해준 셈이죠!


판매를 시작한지 두달후, 저는 제품에서 세가지 색깔이(녹색,청색,미색) 나오도록 스위치도 두개 달고,
야영 할수있도록 1W에서 5W 전구로 바꾸고 최소한 수십시간 연속 (처음빛유지) 가능과
갯바위서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생고무를 부착 해달라고 제품 개선을 요구 할때부터

공장과 저의 불화의 씨앗이 싹트기 시작 하였습니다.
공장의 이사님은 저의 요구 조건이 갯바위서 사용하는 집어등은 당연하다고 인정하여
그렇게 해주시겠다고 하였지만 사장님은 막무가내 였습니다.

걍 주는데로 팔지 뭐시 그리 까다롭습니까? 하시면서 촌에서 막걸리 한사발 들이키고
헛소리하는 노인네처럼 행동하였고, 작년 10월 부터는 아예~
제품도 한달간 주지를 안했습니다.

저는 어렵사리 자금을 마련하여 수천장의 전단지와 광고비를 들여가며 안타까운 마음만...

그후 약 두달후 답답하여 공장을 방문하니 항상 환하게 웃으시며 손을 건네시던 이사님이
보이지 않아 살짝 직원에게 몰어보니 사장님이 해고 시켰다 하네여
해고시킨 이유는 저와의 인연을 끊고 연락을 두절시킬 목적 이었습니다.

사장님을 처음 뵙고 상담을 할때 27년 전통의 장인정신과 투철한 서비스 정싱으로 무장하여
기업을 하신다고 열변을 토하신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이제는 어느정도 집어등에 대하여
눈을 떳고 노하우를 전수 받았으니 까다로운 니~는 없어도 된다는 철학 이었습니다.

저는 공장의 횡포가 너무 심한게 아니냐며 논리정연 하게 따져 물었어나 사장님은
막무가내식 답변이었고,
50시간 연속사용을 지금이라도 10시간으로 바로 잡아서 광고를 해라고 수차례 요구 했지만,

사장님은, 당신은 장사를 할줄 모른다며 계속 거래를 할려면 1000만원 입급 시키는 동시에
개당 8000원 이윤가지고 소매점에 납품을 하여 나눠 먹으라고 말도 안되는 주장 이었습니다.
약 2년동안 어렵사리 낚시 다니면서 다모아집어등을 만들어 부산 공장 ''동양라이트''

이미지 광고를 낚시계에 많이 알려놨는데, 돌아 오는건 결국 허무한 배신 이었습니다.
이미 거래를 끝낸지 일년 조금 안되지만 지금도 어느 사이트에는 저의 다모아집어등 광고가
복사되어 그래도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고 약 2년동안 공들여 올봄에 열매를 맷었지만,

그 단 열매는 공장에서 (7000개) 판매 챙겨넣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유명한 낚시 사이트에서는 갈치,호래기 필수품이며 50시간 연속 사용할수 있다고
과대 광고를 하여 낚시인의 눈을 속여 이익을 취하고 있습니다. (실제10시간)

3~5W LED 전구의 조명으로는 허접한 06뽈락이 10여차례 실험을 해본바 갈치, 호래기는
한번도 효과를 볼수 없었습니다.
단 볼락은 은은한 조명이 7:3 비율로 조황을 보이더군여.

암튼 힘없는 사람은 기업에 무릅을 끊을수 밖에 없으며

기업의 횡포와 배신에 마음의 상처만 남을수 밖에 없을까요?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여

이글을 빌어서 허접한 이늠 때문에 공장 이사님! 퇴직 당하신거,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