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타스텔론
04-05-15 12:57
국민학교 시절 비슷한 기억이 납니다.
동네앞에서 낚시하고 철수후 대나무낚시대를 마당 팽나무에 세워놓았는데 지렁이를 빼지 않은 상태였는가, 1시간후 암닭이 바늘을 삼키고 놀라 낚시대를 끌고 "꼬꼬댁" 거리며 ----. 대를 잡으니 더욱 날아갈듯 퍼득거리니 손맛(?)이 배가되고, 결국 바늘을 빼지 못하고 죽어 어머님께 혼나고 삼계탕으로 ㅎㅎㅎㅎㅎㅎㅎ
동네앞에서 낚시하고 철수후 대나무낚시대를 마당 팽나무에 세워놓았는데 지렁이를 빼지 않은 상태였는가, 1시간후 암닭이 바늘을 삼키고 놀라 낚시대를 끌고 "꼬꼬댁" 거리며 ----. 대를 잡으니 더욱 날아갈듯 퍼득거리니 손맛(?)이 배가되고, 결국 바늘을 빼지 못하고 죽어 어머님께 혼나고 삼계탕으로 ㅎㅎㅎㅎㅎㅎㅎ
미스타스텔론
04-05-15 13:09
4년전 완도 고향집 마당에 고고한 자태로 서 있는 팽나무가 스스로 끊어져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세사람 팔로 껴 안아야 될 정도의 거목이 방풍림 역할과 여름철 평상을 지탱하고 평상은 동네 쉼터로 이용되고 사랑방 역할을 하였는데---. 바닷가에서 솔솔 불어오는 바람과 그늘을 남들어 준 팽나무밑의 대나무 평상에 누우면 신선도 부러울 게 없는 낙원이었는데---
그놈이 쓰러지면서 동백나무,후박나무 몇그루를 쓰러뜨리고 평상도 망가져 버리고 동네쉼터도 사라져 버린 안타까운 일이 기억납니다.
그놈이 쓰러지면서 동백나무,후박나무 몇그루를 쓰러뜨리고 평상도 망가져 버리고 동네쉼터도 사라져 버린 안타까운 일이 기억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