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중리 다시는 가지 않을 것을 맹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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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영도 중리 다시는 가지 않을 것을 맹세하며...

포항김조사 16 3,094 2007.12.15 14:44

고향을 떠나 온지도 어언 3년이 다되어 가네요..
포항에서 자리를 잡은 곳이 부산이고.. 바다가 좋은 영도에 자리를 잡았네요..

2년넘는 기간 동안 한결같이 중리에서 배를 타고 갯바위에 바람쐬러 나갑니다.
거진 주말에는 토,일 출조하고 아님 원도권, 진해, 동해안 낚시 약속이 없으면 동네 영도권에서 배를탑니다.

오늘도 여느날과 같이..
영도 중리에 있는 선착장에 갔습니다.
어제는 바람이 6정도 이상 불길래..
직접 선착장에 도착하여 선장에게 물어보니 나간다고 합니다..

밑밥 준비하고 배를 탈려고 하니 12시 정도 입니다.
근데 선장이 말씀 하시길.. 바람이 좀 많이 부니 2시까지 밖에 하지 못하고 철수 한다고 합니다..

스팀이 머리에서 돕니다..

처음부터 말해 줬으면 낚시 않했겠지요...

2시간 낚시할려고 밑밥가지고 배타고 나가겠습니까?
음.. 그래도 참았습니다..

낚시대 가방이 없습니다..
그래서 낚시 가방 가지러 집으로 갔다 오니 얼추 15분쯤 되네요..
장비 가지고 2시간이라도 밑밥까지 준비 했으니 가보자란 생각에 준비하고 나갈려는데..

선장이 말씀 하시길 샛바람이 불어서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뚜껑 열립니다..

그람 첨부터 바람이 많이 부니 오늘은 2시까지 밖에 못한다고 했으면 아예 나가지 밑밥도 준비 하지 않았을 것을.. 준비 다하고 나니 못드간다고 합니다..

여기 선장 두분이 있는데.. 두분다 불친절의 극치 입니다.
그동안 이분들 불친절에 당한 것이 한꺼번에 올라옵니다..

선장왈 : 바닷바람 상황을 내가 어떻게 아냐고.. 처음에 2시까지 밖에 못한다고 한거 말못한거는 미안한데..
배타고 나가서 못하고 들어 오면 어떡할꺼냐고 되물어 봅니다..
그럼 지금 타고 나가서 20분정도 하다가 나올래요? 이랍니다..

바닷바람이 한치 앞도 모르는데 나보고 어떡 하라고 하는 말이요 이런식 입니다..
결국은 바다만 탓하고 자신 잘못은 인정도 않하네요..

누가 머라나? 나도 바닷바람 잘 알고 영도권은 특히 잘아는데..
그럼 첨부터 오늘은 않되니 2시까지 할려면 하고 아님 다음에 하시죠..
이런 말이 필요합니다.. 선장님... 에고... 이게 정석 아니요???

에고 이양반아... 참...
먼저 잘못한 양반이 차라리 미안하다...
첨부터 오늘 바람이면 2시에 나와야 되는데...
미안하고 담에 오라고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말 좀 하다가 나하고 말하기 싫타며 간답니다..
성질같아서... 어린 사람 이였으면 ... 욕 나가고... 참.... 더러워서...내가 않가면 되지...

바다 다닌지 어언 10여년 되고... 바닷바람 알고... 참...
배타고 나가서 10분도 않되서 철수해본 기억도 있고 한데..

이선장들 너무 불친절 합니다..
점주도 이분들 독점이라 그런거 같다고.. 여기서는 선장이 고객(낚시인)보다 우선이고 높은 분입니다.
무조건 자기가 않되면 않된다 하고 바람이 쪼금이라도 불면 강제 철수 해야하고..

2년반동안 두양반한테 불친절 당한거 간단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작은선장... 가까운 포인트에 제 보조가방하고 똑같은거 다른 사람이 가지고 내렸다고 가지러 가자고 하니깐 화냅니다.. 그것도 못챙기 냐고... 내가 가지고 갔나? 참... ㅅㅂ ㅅㅂ 합니다..
이양반에 내 보조가방에도 장비만 200만원치 들었고 그 장비 당신이 보상해 줄것도 아니면서 왜 그런지 묻고 싶네요.. 포인트 좀 옮겨 달라고 전화 했더만 .. 마 그냥 하소.. 이거 하루이틀 아닙니다.. 10분도 않되는 거리 들어가면 끝입니다.

여기 영도권 포인트 고만고만하고 옮기는데 10분 이상 드는데 없고 자리도 10분이상 가는 자리 없는데도 그라네요.. 참 낚시인의 권리는 없는지...

그리고 오늘 선장님 임선장? 큰 선장 맞을겁니다...
참 할말 없습니다..

오늘 제가 좀 친절하게 손님한테 대하라고 한거 기억나시죠?
손님 한사람 한사람이 당신 먹여 살리는겁니다..

이전에 이보다 더 바람 많이 불때도 금강에 내려 줬다고 말하니 그때는 북서풍이고 낚시는 못해도 바람은 피할수 있으니깐 내려 줬다고 했을때.. 아 역시 우리가 봉이네요..
10분도 있지 못하고 나왔을때 선비 반이라도 좀 돌려주시지.. 양심의 가책도 없는 양반..

포인트 옮겨 달라고 하는데도 다른 한 선장하고 똑 같이 걍 자리 없으니 거기서 하라고..
옆에 자리 있는데 그게 그렇게 힘드요??
그것도 2년동안 항상 그렇게 하더군요..
조황을 물어보고 것도 마니 다니면 아는 처지 인데도 항상 걍 오쇼..
고기 맨날 그렇치.. 이래 말하는데...

참 어이가 ...
그동안 참 많이 다녔네요...3년 가까이 당신 주머니 채워 줬으면 많이 채워 준거 아니요??
앞면 좀 받친다는 저한테도 이라는데... 첨보는 사람한테는 당신들 완전히 신이겠네요..

낚시점& 낚시배 다른데는 2년 이상 다녀주면 버선발로 달려옵니다..
좀 배우시길...

반성 좀 하시요...
낚시인은 봉이 아니고 손님이고 요즘은 Vip마케팅을 넘어서 VVip마케팅에 고객 감동을 최우선으로 한다오

그까진 아니라도..

좀더 친절하게 살갑게 고객에게 대해주시길 바랍니다..
점주들도 당신 불친절에 먹고 살기 힘들겁니다..
낚시인들 당신만 쳐다보고 눈치보고 다니네요..

뭐가 잘못 된거 아니요??

선장님이 테클 거시면 제가 2년동안 다니면서의 불친절 조목조목 글로써 올려 드리지요..
위의 내용은 간단한 내용 뿐이요..

이젠 다시는 영도 중리에서 배를 타지 않을... 중리 바다를 쳐다도 않볼...
포항 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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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댓글
모나코의아침 07-12-15 15:47 0  
지금은 비록 창원에서 살고 있지만 영도에서 나고 자란 영도토백이입니다
영도 사람으로서 참 부끄럽네요
선장님들 ..아직도 여전하신가보네요 ㅋ
제발 정신들 좀 차리세요
포항김조사 07-12-16 07:47 0  
여전 하시네요.. 변함 없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
로얄 07-12-16 02:25 0  
김조사님 열엄청 받으셨네여 그선장님들 등따숩고 배가 많이 부른모양입니다
답은 드러분꼴 안볼라면 안가면 댑니다
포항김조사 07-12-16 07:48 0  
로얄님 이제 제가 않가기로 했습니다.. 영도 살지만 여기 않가도 다른데 갈때 많습니다.. 바다만 바라봐도 좋은데요.. 멀..좋은 곳 한곳 더 물색 해야죠... 추천 좀 해주세요~
잡어전사 07-12-16 05:01 0  
김조사님 포항분인지 알았읍니다 이때까지
영도 배타고 낚시안간지 어마하게 긴시간이 흘렀지요 아마도 절대 안갈듯합니다
짜증 만땅인데 죽어도 안갑니다 하지만 영도 낚시하기엔 정말좋은곳이라
답답하기는 합니다
포항김조사 07-12-16 07:49 0  
아... 저 부산에 자리잡은지가 3년 되가네요.. 잡어전사님 말대로 영도 낚시하기엔 정말 좋은 곳이라 답답하죠.. 중리 않가고 다른데로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영도 참 정이 많이 들은 곳인데 약간 아쉽네요..
감시와첫약속 07-12-16 18:48 0  
예전에 가덕이 그랬지요.
허나  이젠 그런 선장 거짐 없습니다.
정말 선장들의 불친절 땜시 가덕에 가짜도 듣기싫을 정도였으니까요.
허지만 이젠 모든 선장님들 친절하시고 자상한 면을 많이 보였줍니다.
그때는 가덕만 그런줄 알았는데 가덕보다 더한 영도 중리 공화국이 있더군요..ㅜ,.ㅡ
세상천지 이런 선장도 있구나 할 정도 였으니까요.
중리 공화국...큰 선장 작은 선장이라 불리며, 울 꾼들을 호령하고 질타하고...쩝
왜 내가 비싼 내돈 쓰면서 이꼴을 당해야 하는지..
글로 쓰자면 한도 끝도 없을껏 갔네요...
정말 갈때마다 참고 참고 ...
이젠 천금을 내 손에 쥐어준다고 중리로 오라해도 그 선장 보기싫어
발디디기도 싫네요.
욕지가서 황치고 기분 꿀꿀하던차에 이분들 거론되니
열받아서 소주 한병 해야겠네요...
포항 김조사님 가지맙시다.
영도 낚시 ..경치 정말 좋지요..^^
허나 그 분들 생각하면 ... 정말 욕나올려구해서 낚시고 뭐고...
포항 김조사님 언제 시간되시면 같이 낚시한번 동참합시다.
저 중리 그분들을 밑밥삼아...
맘 비우시고 좋은밤 ...큰 걸루만 대물하십시요.
포항김조사 07-12-16 20:23 0  
영도 참 좋지요.. 낚시군이 바다 바로앞에 산다는거 자체가 참 좋고 중리란 바다가 있어서 더 좋았는데.. 이제는 다른데로 갈려고 합니다 ^^ 돈이 문제가 아니고 몇시간만 투자하면 원도권 갈수 있고 맘좋고 사람좋은 경북권 고향에도 갈수 있죠.. 나중에 같이 한번 출조 하시죠 ^^ 저분들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해서 넘 답답하네요..
감시와첫약속 07-12-17 17:14 0  
넵..언제든 연락주십시요..
단 평일은 피해서여..
직장이 낚시 밑천이라..ㅎㅎㅎ
좋은 하루 되십시요.
괭이갈매기사랑 07-12-18 14:44 0  
《Re》감시와첫약속 님 ,
저는 다대포에는 안가기로 했는데 다른 낚시점 가기로 했어요....
똥만 피하면 안될까요...
부디 화푸세요..빨리 늙어요..
회킬러 07-12-18 23:50 0  
포항김조님 열졸라받으셨나봐요 님과같이 잘못된 선장님들을 지적잘했스니다 저런사람은 정신차릴때까지 우리모두 가지말앗야합니다 ... 님덕분에 거기로갈려했는데 취소하고 다른데로 가야겠네요 아무튼 노여움푸시고 건강하십시요 ㅋㅋㅋ
빅터 07-12-21 21:11 0  
상용아 포항 부산간 고속도로 곧 생기지 않겠나.. 요즘 구룡포권 고기 붙었다 지금도 회원들하고 몇마리 썰어 묵고 있지롱~~메~~렁~~  알짜 포인트 들이 다 널 기다리고 있구만 먼 걱정이랴?? ㅋㅋ
포항김조사 07-12-26 18:30 0  
ㅎㅎ 포항이 그립네요... 요즘 성격도 많이 온순해 졌고... 많이 참고 지냅니다.. 거제가서도 발리고 댕기네요 ㅎㅎ
나부리 07-12-21 23:58 0  
부산 사는사람으로 부끄럽습니다 영도 다대포 칭찬글 올라오는거 본적이없네요 ㅡ,ㅡ 꾼들이 특이해서 그런지 유독 부산지역 불친절 글이 많이올라옵니다. 이글보시는 부산지역 점주님들 고기 않나와도 아 그쪽 낚시방 점주들 참 친절하더라 . 이런글좀 올라오게 노력좀 하세요 불친절 대명사에 마끼값 전국에서 제일비싼곳이 부산 입니다ㅡ,ㅡ
포항김조사 07-12-26 18:32 0  
그러게요.. 다대포는 첨에 배한번 타고보 빠빠이 했습니다.. 고기 떼고기 나와도 않갑니다... 영도는 제가 아니고 한참 보니 많은 글들이 불친절로 도배를 하더군요.. 참고 다녔는데.. 더이상은 가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성격 같아선 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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