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이스의 종말~~~~~~~~~~~

화요일 새벽에 있었던 실제 상황

술태성님 거제 출장가는길에, 오전에 낚시한다길레 따라나섰습니다.
진해에서. 술태성님캉 도킹하여 술태성님차를 타고,마산과 창원을 연결하는
봉암다리를 지날때 쯤이였죠.

술태성님이 운전을 하고,지는 옆자리에 앉아,낼 거제여차갯방구에서 괴기잡을 생각에,
이러쿵 저러쿵 씨잘떼기 없는 야그를 하면서 속도60km로 실실 다리위를 지나고 있는데,갑자기 옆으로
"쓔~웅"하고,이상한 차 한데가 지나가더구만요.

술태성님이 1차선으로 가고있었는데,2차선에서,1차선으로 들어오더니 다시2차선으로왔다가,또 다시1차선
그러니까, 왔다리 갔다리를 한 세번정도하더니만 2차선에서 1차선으로 들어가는순간 다리위에서
갑자기 반대편차선쪽으로,한바퀴 완전히 도라뻐리더군요..
저~ㅁ ㅊ 넘. 하고 야ㅣ할 시간도 없이 순간적이였습니다.

상대편 차선쪽에서 한바퀴반을 돌면서,정상적으로,잘 가고있던.. 그러니까.마산방면에서 창원쪽으로
잘 가고있던 택시와 " 꼬~앙" 하고 받히는순간 그 정신나간넘의 차에서 펑 하고불이 나더군요.
술태성님이 차를 세우는 순간, 저도 무의식중에, 사고현장으로 달려갔었습니다.전화로는 바로 119에신고하고,
차에서 불이나니 빨리오라고.~

승용차에서는 불이나면서,펑펑 소리가 나고.택시에서는 기사와 승객한며이 쓰러져있는것은 보이는데.
도저히 그 불길속에서, 어떻게 하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옆에서 차 통행을 도우고 있던 어떤 한분이랑 둘이서, 택시문을 부수고,택시기사분을 끄집어내려했었지만,
다리가 끼여있어 도저히 어떻게 하지를 못하고,또다른 피해가 없게끔 좌우 차량소통에 신경을 썻었습니다.
2분정도지나 경찰이오고,3분정도되니 119가 도착하더군요.
정비소 레카차가 오기에, 택시부터 승용차와 분리하자고하니 역시 많이바와서그런지

택시 뒤쪽에 고리를 연결하더니 5m정도 떼어놓더군요. 몇분 안되는 시간속에, 승용차에 불은 꺼지고
승용차를 보니 이미 운전수 또한 그자리에서 화장이 되어 버렸더군요.
그런데, 그 운전수 죽은거는 안됐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더구만요.
최하 120km이상을 달리면서 좌우로 히집고 다니다가,멀쩡히 잘가고있던 피해자를 만들고.
다음날 뉴스를 보니 4명모두 사망했다고 나오더군요.
아무 잘못도 없이,어처구니없게도,한사람의 잘못으로인하여.운명을 달리하신
3분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아무쪼록 팀이프 휀님들께서는 안전운전하시고,무모한 행동은 삼가하시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바로 눈앞에서 벌어진일에, 그날 낚시가서도, 술태성님과 저는 멍하니 정신이 반쯤 나간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