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사건(14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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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황당사건(14일에)

낚시는기쁨 19 5,871 2007.09.16 15:20
..어째 이런일이 코너..

태풍주의보로 인해 전국민이 걱정하고 심란해있는 시점에
그래도 잠시나마 웃을수 있는 시간을 드림니다.
지금 통영에는 많은비와 바람까지 동반...정말 걱정되고 무섭네요.

*********태풍..나리님 일 내지 마시고 제발 조용히 지나가주세요.***********

며칠전 통영의 단골 낚시점에 전날 전화하고
아침일찍도착,출조준비를 다하고 비가 올것같아서
**선장님! 비옷 두개주이소
*말없이 흰봉지 두개 건네줌
**일행한테 한개건네주며~~ 아나 니꺼~~
*어~어 내는 비옷있다. 한개 받아서 크릴 냉장고 위에 올려놓음.

몇시간이 지나자 갑자기 소낙비가 주루루룩~~~
아까 챙겨온 흰봉지 (비옷) 를
두손으로 확~~뜯는 순간
하나가 아닌 몇개가 바닥에 떨어져 주워보니...
위사진속의 여성 전용 생**
우~~와...아..니
친구야! 이기 뭐 꼬?
이걸 머리에 쓸수도 없고....
우째야 되노?

비옷은 어디가고 .....

낚시는 걸렀고 집에 가자 싶어
선장님께전화....따르릉

**선장님 비가와서 들어가야 되겠심니다.
선장:감시좀 잡았습니까?
**못잡았심니다.
아까 비옷 달라 했는데 이상한게~~~
선장:이상하다 분명 비옷 드렸는데..
**아까 준게 비옷이 아니고 생리대든데요 ㅎㅎㅎㅎ
선장:ㅎㅎㅎㅎ 우하하하ㅎ하하ㅎㅎ
물 마시다가 그대로 방바닥에 분사.....
통화 불능

전화 뚝.

10시반 철수
선장:아니 어찌 이런 실수를 할수가..
**오늘 감시 바글바글했는데...
그래도 깔끔하게 생긴놈 10 여수 했기에 다행..

그날은 모두들 배를잡고 정말 많이 많이 웃었습니다.
감시 못잡았으면 선장한테 화를 냈을지도....
지금도 웃음이 ......

무슨일이든 내가 조금씩만 이해하고 양보한다면
우째 이런일이 코너가 더 유익한 코너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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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댓글
기적소리 07-09-16 15:49 0  
앞으로 이코너에
이런 이야기들만 올라왔어면 좋어련만 ^^^^^
우~와~하~ㅎㅎㅎㅎㅎ
동방맨 07-09-16 16:35 0  
^^ 낚시하고 연관은 없지만서두..........
본문내용과는 조금 연관성이 있는 경험인데요...
제법 오래전 어느날 전날 먹은 술때문에 아랫배에 참을수 없는
거대한넘이 밀려 내려와
지하철을 타고가던 도중 자갈치 역에 내려 너무너무 급하게
휴지자판기에서 하나 뽑아서 2사로(?)에 자리잡고
급한불을 끄고
여유롭게 뒷마무리 할려고 했습니다.

근데 우째 이런일이........
휴지가 아니고 본문의 내용과 같은 물건이었습니다.
화장지자판기와 나란히 있는 생x대 자판기를 뽑은겁니다.

생x대 한장 가지고 구석구석 해결하느라 정말 식겁했던 기억이............
요즘은 그 자판기가 없어졌더구만요...........^^

^^

저도 웃자고.................그냥.....
섬색시 07-09-16 16:56 0  
하 하하하하 ㅎㅎㅎ ㅎㅎㅎㅎ
참재밌는 일이네요..
진짜로
우째 이런일이 맞네요
우짜든지 07-09-16 19:36 0  
그그 선장한테 배상해 달라고 해여.
선장 재밋는 분이라 아마 감시 제사상에 올릴 만큼 해 주세겠네여.
와!---- 재밋당.
꿈속의낚시 07-09-16 20:08 0  
그게요 혹~~~시 생리하는 감시잡으면 채워주라고ㅎㅎㅎㅎ
낚시는 즐거움 07-09-18 13:16 0  
《Re》꿈속의낚시 님 ,
님!!
우리집 강아지도 생리하든데~~
혹~~시 감생이도.....
조사해봐야겠슴니당...
바람~ 07-09-16 23:35 0  
저거 놔 두고 가신분은 얼마나 속이 탔을라나....ㅎㅎㅎ
김조사 07-09-17 17:30 0  
오랫만에 본문 내용에 맞는 글이 올라 왔네요..
여유로운 웃음이 모든걸 해결 해 주네요..
낚시는기쁨 07-09-17 21:28 0  
웃을수있는 여유를 가진 지금..
전국의 모든 조사님께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지금 혹시 힘든일 있습니까? 오늘 크게 한번
웃어봅시다. 

하하하  하하하  즐거운 맘으로 크게~~~하하하  하하
하얀민박집 07-09-17 22:30 0  
발에 땀이 많이나서 냄새도 좀 나고해서..
구두 깔창용으로 깔고 다녔는데 식당에서 여주인이 너무심한거 아니냐
야단을 한번 맞은적이 기억나네요
땀 흡수 냄새제거 촉감 탄력성 최곤데  여자들이 볼까 신발 벗기가좀 ...
하여간 정말 이런 내용만 올라 왔씀싶네요..
늑돌 07-09-18 16:01 0  
늦게나마 보고 크게웃고 갑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통영흥부낚시 07-09-18 17:49 0  
옆에서 목격 했음다 ,....우리 옆집 입니다 ?바지 낚시 ,,,,ㅋㅋㅋㅋㅋ
행님 용서 하이소  .....
6짜피래미 07-09-19 11:14 0  
얼굴이나 손에 묻은 빗물 닦으라고 주신건 아닐지.... 작은것 까지 세심하게 배려해주시는 선장님 참 보기 좋습니다...흡수는 잘되잖아요?
호미 07-09-19 22:14 0  
몇번이나  보고  웃다가  갑니다~ ^^

예전에는  더러  이런  황당한  이야기가 
우리의  피로를  풀어줬는데  너무  살벌하게  흘러가서~ ㅡ,.ㅡ
전갈자리 07-09-20 11:35 0  
ㅋㅋㅋ
웃다가 뒤로 자빠질 뻔 했슴니다....ㅋㅋ
블루75 07-09-22 11:05 0  
비오면 얼굴 닦으시라고 서비스로 드리는 점주님의 센스(?)가 아닐까요??ㅎㅎㅎ
이 코너에서 웃고 갈줄은 몰랐네요...ㅎㅎㅎ
민어 07-09-27 15:32 0  
자기마누라,가조개,속에서,피기흘른니까,손님한테서,보라고,후린더주네!
오멘,거시지가,꼴리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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