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도 이든 무인도 이든 방파제 낚시할때 조심 해야 될것 같읍니다

사람이 살지않는 무인도 방파제라고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지난주 토요일 일요일 저희 회원 부부가 고성의 어느 작은섬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가 새벽에 잠시 텐트로 쉬러 간 사이 셋팅된 낚싯대 두대를

누가 가져 가버렸다네요

장비가 좋고 나쁘고 떠나서 그걸 몽땅 가져가 버리면 이틀 동안 머하고 있으라고---

릴두개 낚싯대 두대 -참 황당한 일을 당하고 왔다네요--

짐작으로 주위에 낚시하는 사람이 없었고 배들이 항으로 들어와 자고 나가면서

방파제 위에 놓아둔 낚싯대를 들고 간것 같다고 하네요

덕분에? 그늘아래서 온종일 부부가 얼굴만 처다 보다가 철수 했답니다

방파제 낚시 하시고 잠자러 가실때 장비는 꼭 챙겨서 텐트로 가져 가십시요

무인도 라고 방심 하다가 아까운 장비 도둑 맞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