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도 덥고해서 집에 있을까 하다가 손이 근질근질해서..
이놈의 병이 또 도지내요..한짝대기하로 밑밥사고 벵어돔이나 한마리 해볼까하고
골매로 갔습니다. 바람이 장난아닙니다.너울도 조금...골매에서 할까말까 고민하다가간절곶
방향으로 가고있던중...낚시장비 차에서 내리면서 집쓰레기 가지고와서 방파제 구멍에 버리내요.
쓰레기 양도 장난이 아닙니다. 차 세우고 아저씨 거기 그렇게 쓰레기 버리면 우짭니까?
좋은말로 이야기했습니다. 쓰레기 버린 놈이라고 하겠습니다.인간같지않으니까...
쓰레기 버린놈 왈...아저씨가 뭔데 그랗니까?켁...순간 욱하데요..
그래서 한번 더 참고 요즘 바닷가와도 있는쓰레기도 줍어가는판인데 아저씨는 집쓰레기까지
가지고와서 버리십니까..쓰레기버린놈 왈...아저씨 갈길이나 가소..한다. 인간같지도 않은놈하고
싸우기도 싫고해서 신고한다고 하니까 두말안하고 차타고 꽁무니 뺍니다.인간같지도 않은인간...
쓰레기 봉투 100리터짜리 하나사가지고 담아서 버리고 낚시하고싶은마음도 없고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만감이 교차합니다. 내가 틀린말한것도 아닌것같은데....
혹시나 이글 읽을줄 모르겠지만..나이도 40대중반은 된것같은데..인생그렇게 살지마소..
저역시도 갯바위 나가서 정말 완벽할만치 정리하고 나오는건 아니지만..집에 있는쓰레기까지
갔다가 버리는건 너무한것 같습니다. 정말 쓰레기 봉투살돈이 없다면 전화하세요..제가 쓰레기봉투는 사드릴께요...낚시가서 밑밥살돈은 있구 쓰레기 봉투살돈은 없다면 낚시하지마세요..당신같은사람하나때문에
많은낚시꾼들이 욕먹습니다.
인낚회원님들은 절때로 안그랄끼라고 믿습니다.
하도 어의가 없고 화가나서 두서없이 글한번적어봤습니다.
날씨더운데 건강들 유의하시고 즐낚들 하시구요..제발 쓰레기좀 버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