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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Re..아픈 마음으로

무딘바늘 3 1,899 2007.02.22 21:49
참 마음이 아파 옵니다.
제가 바다 낚시라고 아니 낚시라고 입문한지가 15년정도
평범한 직장인이 처음 손에 쥐어본 낚시대가 5만원 정도의 흘림 국산대
한 3년을 1번대 수리만 하다 아직도 다락방에 보관중인 소중한 인연의 그런 대
그러다 두번째 대가 보너스 받고 큰맘으로 구입한 이십몇만원의 아피스 인터라인
여 걸림인가 순간적인 챔질에 3번대가 박살나 버린 후 아피스 담당자분과 통화후
수리보다 낚시대가 없어 낚시 스케쥴 빵구 날까 급 택배로 집으로 우선 보내준 고마운 회사
그때 그분 말씀 수리비가 문제 입니까? 전후 사정이야 어찌 하던지 일단 낚시부터 가세요...
참 돈없어 국산대 애용가가 되어야만 하던 나의 사정을 이제 당당히 국산업체의 훌륭한 마음에
국산품 애찬론자가 되어 버린 그 후
3번째 인연은 무모피 15만원 전후의 정말 보물같이 품고 살던 그대는 낚시 가방 통채로 분실
4번째 인연은 해원대 대형매장에서 7만원정도 주고 산걸로 아는데
그 대로 감성돔56기록을 세우고 지금은 첫 낚시대와 같이 다락방에서 자고 있고
그러다 힘든 시절이 와서
낚시를 3년정도 쉬었지요.
조금 아주 조금 밥먹을 지경이 되니 낚시 생각은 나고
장비는 주걱하나 없는데
평소 존경하는 선배님에게 대하나 달라고 하니
해원낚시대를 얻어 왔다면서 10만원 정도 판매가 대를 주네요.
네... 그대로 열심히 2년동안 낚시 하였습니다.
이제 가방도 사고 찌도 다시 열개정도 되고 뜰채도 고기만 건질 정도지만 장만하고
보조대도 한 7만원짜리 하나 쌋지요...
해원1호대로 송정앞바다에서 부시리 타작도 했지요
물론 올해 감성돔도 40전후로 여러마리 잡았고..
아직 저랑 더 같이 살려고 합니다.
부시리를 타작하고 난후 이대의 수명이 걱정 되었지만
아직 걱정말라고 합니다. 제 손과 제 마음과 1호대의 그 낭창거림은 대화를 합니다.
바다에 서서 같이 항상 대화를 합니다.

저 외산대 사용한다고 머라 안합니다.
전 돈없어 국산대 사용합니다.
하지만 그정도 돈있어도 그래도 흘림낚시 경력 15년 넘은 지금은 국산대 사용할것입니다.

행여 해원으로 인하여 국산제품 모두에게 어떤 위해를 가하지 마시길
제가 바다에 서며 갯바위에 서며
은근히 외산대며 외산옷에 압박감을 받아가며
그래도 당당히 실력만큼은 너거 보다 위다 하며 버틴 날들
그리고 모자람은 채워라 있기에 부족해도 내가 사용하다 보면 기필코 국산품이 외제보다
뛰어 날거란 그런 기대로 사용한 세월을...
내일이나 모래면 또 해원대 뿐이니 해원대를 들고 나가야만 하는 저를
해원은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어떤 결론을 내어 주시길...

저 해원분들 정말 좋은 소리만 듣고 내심 인연이 되면 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리고 기업 마인드며 기업주의 역량도 상당한 분으로 알고 있기에
안타까워 마음이 아파 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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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딱돔 07-02-22 21:59 0  
참 옳으신말씀 입니다. 님의 마음을 반만이라도 해원의 대표란분이 이해했으면 하네요.
칼있어마 07-02-23 14:25 0  
무딘바늘님의 겸허하고 강건하신 낚시정신에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맨날맨날 행복하소서! ^_^

잉여금은 이월시킬수록 즐겁고
원한은 이월시킬수록 괴롭다!
서운함과 괴로움은 빨리 풀고 잊읍시다!
-칼있어마의 이월 인낚캠페인-
유진공주 07-02-25 14:40 0  
정말 가슴에...
우리 조구업체 많이 달라 졌다고 글을 썼더랬는데 삭제 해야될거 갔군요.
좋은 글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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