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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고기조심합시다~!!

17 5,892 2006.12.26 20:14
최소한의 경비를 생각해서 회원님의 차량을 이용하여 3명이서 여수 인근 섬에 야영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밑밥이랑 전부 준비해서 도착한 돌산 작금항에서 개인이 움직이는 작은 낚시배로
들어간곳은 소두라도 작은 방파제...
이른 시간이라서 낚시 하다말다 하다가 집중적인 해뜨는 시간에 입질을 받아네서
30되는 넘 한마리했습니다
그리고는 한숨도 못자서 텐트에서 잠을조금자고 오후 물때 낚시를하여 35되는넘도
한마리하고~
그래서 두마리 했습니다. 저녁에 낚시 일찌감치 접고 내일을 위해서
저녁에 제가준비한 특별한 고기에다 족발에다, 암튼 여것저것해서 우리 회원님들과
또, 충바사의 아낌없는 배려로 옆 조사님들3명 합세해서
소주에 맥주에 담근술에.......
마시고는 잠을 청했지요.
그런데!! 새벽에 일어나서도 확인한 감생이 두마리가 감쪽같이 없어졌습니다
쓰봉~~~~ 그저께옆에서 낚시하는 조사님도 어렵게 잡아논 감생이 두마리가 밤사이
없어졌다고했다. 이건 사전에 우리에게 알려주었던 말입니다
그래서 특별히 고기 잡으면 아이스 박스에 넣으라고 알려줬는데,
우리는 그냥 무심코 지난간 말이 우리에게 현실로 닥쳤습니다
황당했습니다. 그것도 한번에 없어진게 아니라, 한마리, 한마리 약올리면서 빼간것이다
처음 한마리 없어졌을때는 작으넘이라서 큰넘 한마리 남았길래 망도 바꿔서 넣어놨것만~ㅠ.ㅜ
허탈 하였습니다
아침이 밝아오자 어떻게 만회 해보려 노력했지만, 바다는 기회를 주지않았습니다
대신 회원님이 40급 한마리 잡으셨다
우리 다른회원님은 숭어 한마리로 손맛을 달래셔야했습니다
세상에 돈도 장비도아닌 고기를 그렇게 가지가실수있는지..
남들은 수달짓이라 하지만, 처음 살림망도 마찬가지로 터진데 없었지만
그래도 느낌이 안좋아서 새 살림망에다 다시 옮겨서 물에 띄어 놨는데
정말 기분 더럽더라고요.
정말 날씨도 춥고 고기도 안나와서 이틀동안 고생고생해서 잡아올린건데
소두라도 작은 방파제로 낚시 가시는분들 특히 야영낚시 할때 고기
잡수던지, 아이스박스에 넣고 자물쇠 채던지 해요
기분 정말 더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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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댓글
레드헤드 06-12-27 15:26
헐....거기까지 가서 고기 도둑질을 하시다니..설마 사람이 한짓 이겠읍니까??
즐거운마음으로 06-12-27 15:46
소두라는 우리가 자주 가는 곳 이기도 합니다 그곳 의 고기도둑은 사람이 아니고 밤손님^^(고양이)입니다 우리도 엄청 도둑 맞았습니다 처음에는 누군가의 소행으로 생각하다가 우연히지켜 보니 고양이 였습니다 특히 간조시간 에 고양이의 횅포 가 아주 심합니다 주의를 하지아니하면 맨날 도루묵입니다^^~~~~~~~~~~~
가람과뫼 06-12-27 16:54
저도 소두라도에서 2마리 잡아서 던져놓고 낚시에 열중하다
뒤돌아보니 고기가 ........
대낮에 이것이 어찌된일인지 궁금하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고양이 짓이더군요
그곳에 고양이 대단합니다 ㅎㅎㅎㅎ
왕삼이 06-12-27 18:19
고양이가 물에 떠있는 살림망을 어떻게?? 특히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는걸로 아는데...
맞다면 대단한 괭이 시끼네...수달 같으면 살림망 찢어 놓을것이고,혹 못된 사람시키 아닐까요
참감생사 06-12-27 18:19
거긴내가잘압니다~가신곳이 소두라방파제인것 같군요!!
거긴 들고양이가 많이 서식하고있습니다 잡은고기는 고양이짓으로 보입니다
살림망에 보관하실때에는 줄을 넉넉히 하시고 아니면 아이스박스에보관 하십시요~ㅋㅋ
미끼와 물고기 06-12-28 01:30
제가 생각할때는 고양이도, 수달도 아니라고봅니다
외냐면, 살림망은 어디하나 헤진데없고, 고양이 주둥이가 들어갈수도, 고기가 밖으로
튀어 나올수도없는 조금만한 사이사이 망에 어떻게 고기 대가리 꼬리, 하나 남김없이
가지가냐고요~ 그렇다고 살림망을 열어논것도 아니고... 대가리 뼈가 튀어 나올만한
구멍하나 없습니다~
참고로 오후에 같이 잡아놓았던 놀래미는 어디한부분 상처난데없고 놀래미만
그데로 있습니다.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못묵어도감시 06-12-28 06:48
저도 욕지도에서 감생이 한마리 수달한테 헌납했는데요 그광경을 목격하지 않았다면
누군가를 의심했을지도 모릅니다.
입구는 잘 마무리되어있고 터진데는 없고 ...
건너편 갯바위틈에서는 수달이 나를 보면서 맛있게 감생이를 먹고있고...
말로 설명이 안되더라구요.
하루종일 잡은고기 그렇게 상납하고 허탈하게 웃고 왔습니다.
지금도 가끔씩은 그 얘기를 하곤하는데 님이 어이없어 하시는것 이해하면서
저도 속으로 웃고 있습니다.
정말 감쪽 같습디다.
똥짜루 06-12-28 09:58
저는 예전에 비진도에서 수달이 쿨러 뚜껑 열어서 제 기록 벵에돔을 훔쳐 갔었습니다. 조금 떨어져서 같이 낚시하시던 민박집 영감님께서 가르쳐 주지 않았다면 영락없이 사람이 훔쳐갔다고 믿었을 겁니다. 쿨러 뚜껑을 짐승이 열었다고 생각할수 없었으니까요...
푸르름... 06-12-28 11:47
그게 굉이나 다른 짐승 짓 이라면 감쪽같이 어떻게 먹었을까...?
인간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목격자도 바보로 만들고...흠 ㅡ,.ㅡ
몬돌 06-12-28 17:32
그거-참. 재미있는 일이네염. 우습기도 하고 ---
나도 조심해야지 음--

미끼와 물고기 06-12-28 21:08
그럼 고양이나 수달이 마술사~??
참, 어이가 없네여
짐승이 사람만큼 행동한다는게....
살림망 입구도 열었다 닫았다 하겠네여~^^*
입큰배스 06-12-30 00:43
참 이해가 안되는일이 종종 있습니다만......
제가 알기론 수달 짓입니다..
안당해보면 모릅니다..

수달은 망태기를 갈기갈지 찟지않아도 벌립니다...
충분히 망을 벌리고 가지고....
갑니다...

이런...분류는.........
사람이 도적놈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고요...^^^^
도적놈 보다 몇배 아니.........몇백백 더한 씨풒놈들이 있지만서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솔선수범......한봉다리....합시다....
못묵어도감시 06-12-31 07:59
미끼와 물고기님 !!!

이건 수달이 학습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그간 얼마나 우리꾼들의 고기를 가져갔을까요?

여기 리플다신분들도 한두번 당하신분들이시구요.

담에 갯바위에서 그광경을 목격하시면 허탈한 웃음이 나올겁니다.

어복 만땅하세요.
초감 07-01-04 11:51
미끼와 물고기님 !
그쪽 고양이짓이 80% 수달20% 일것입니다.
돌산 남면 양식장 고양이는 폴짝 뛰는 고기도 잡아 먹습니다...
보시면 깜짝 !! 놀랄겁니다
부러진낚시대 07-01-19 10:24
ㅎㅎ...안당해바서 그런지...조금은웃기네염..
여러조사님들 말씀 보아하니 ...너무속상해하지않으셔두...
그도둑이 사람이 아닌걸다행으로 보시면 어떠실련지..
ㅎㅎ 그늠들 대단허넹...
西太后 07-02-25 15:58 0  
맞아요 수달 짖이 구요 않당해 본 사람은 모르죠 잡은 붕어 잉어 모두 상납 했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제가 본 수달은 상당히 크더 군요 새벽 4시 쯤 정도에 목격 했습니다 아니 방송 에서 보여 주는 그런 조그만 수달이 아니고 중개 머리정도 되는 넘이 유유히 사라 지는걸 보고 이런 유라질 그날 바로 짐 싸서 돌아 왔답니다 왜냐면 수달이 젖고 다니면 대물은 숨어서 꼼작도 않거든요 ,,잔챙이만 깔작 거리지 ㅡㅡㅡ 그걸로 좋은 경험 했다 싶더군요 ,,,,,,,저두 처음 에는 황당 했답니다 ,,,그래서 그걸 아시는 분들은 아주 닭장을 만들어 사용 하시 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지만 ..그런 분들이 있답니다 허나 분명 한것은 수달 짖 맞습니다 ,,,
추적자74 07-03-04 21:40 0  
다음부턴 가방에 쥐약 또는 공기총을 가지고 다닙시다ㅎㅎ 고넘들 버릇을 고쳐놔야지요 요즘 수달이 너무 많아진것 같아요 민물낚시를해도 보이고 가까운 방파제에만 나가도 많이보입니다 개체수를 좀 줄여야 되지 않으까요? (농담아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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