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위력이랄까?

얼마전 척포방파제고기 나온다고 어느 친절한?분이 인낚에
조항 올린 후로 척포는 엄청난 인파로 번화가가 되어버렸더군요


저 는낚시가 좋아 통영으로 이사와서
작년부터 척포방파제에서 시간나면 자주 만나는 통영 현지 어른신들과
조용하게정답게 이야기하며 라면 안주에 소주 한잔하던
너무나 괜찬은 방파제였는데

어제, 오늘 가보니내가 낚시 15년 다녔다는 둥
취미중에 낚시가 수양도 되고 많은 생각과 반성
앞으로의 계획 잡는데는 낚시가 최고라고 주위사람들에게 말하며 자랑했건만
이제는??????
척포방파제는10명에서 15명정도까지 낚시 할 수 있는그나마 포인터가 많은 방파제지만 어제는40에서 50명정도 있더군요


밤 10시 정도였는데도땡땡 부는 바람에도 열씸히 칼싸움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히 일행은 다른 곳에서 즐낚하고 오늘 이 바람에는 없게지 했는데
오후 2시경에 가보니 여전히 25명정도 칼싸움 하고 있더군요

고기는 척포방파제도 몇마리 나오더군요
25-28사이이구요
통영 주위에 그정도 씨알 나오는 곳은 여러곳이 있는데..
인터넷 보고 서울 또는 그 먼곳에서 많은 돈 들여와서
실망하고 돌아가지는 않았나 싶어 마음이영.....


인낚 회원여러분
제발 고기만 좇아다니지 맙시다.

오늘 나온 고기 내일 나온다고 장담하지 맙시다...

3명해도 비좁은 자리 30명이 하지 맙시다..


척포방파제 옆에 물게라고 있는데 작년에는 사람이 없었거던요
그런데 그기도 제법 있던데요

고기는 안되던데....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