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한다.

海心 06-10-30 21:11

카고낚시는 일반 밑밥 낚시와 별반 다를게 없다고 보는데요...^^
뭔가 잘못알고 계신건 아닌지...ㅎㅎㅎ

맨꽝 06-10-30 21:23

카고가 조황이 좋을수 밖에 없는것은 선상흘림이나 처박기시에 붓는 밑밥이 표면에서 포안트까지 밑밥형성층이 만들어지는 범위가 넓어지지만 선상 카고쳐박기시에 보면 미끼와 밑밥이 같이 들어가 포인트 형성하므로 가끔 선상 원투할때(처박기) 중간에 카고 담가보면 조황이 훨 나은것을 볼수 잇읍니다
끄리님이 밑밥을 몰라서 말하신 내용은 아니라 카고를 이용 갯바위낙시 포인트 주변에서 선상낚시 하시는 분들을 말슴 하신것 같읍니다

海心 06-10-30 21:33

아~ 네^^; 선상 낚시하시는 분들을 말씀하신거군요...하지만 카고 낚시만 하면 몇십마리씩 나온다는 건 ,,,좀...^^

부산거제사랑 06-10-30 22:11

4년 전쯤으로 기억이됩니다..

영등철 선상낚시에서 발견한 카고..(거제권)

그당시 막대찌 반유동이 보편적이었지만 직업어부 들의 채비를
보며 카고낚시를 알게되었습니다. 적은 선외기를 타며 줄줄이

선단을 포인트에 고정한후 3 대 전후의 쳐박기 식의 낚시..
적은량의 밑밥을 큰그릇에 담으며 그속에는 숟가락이 매우
인상적이더군요..

숟가락을 이용하여 카고에 밑밥을 꼭꼭
다져넣은후 수심깊은 30m 권에 넣어두면 입질시간대 연신
4짜 5짜급들을 배출하던 그 당시 저와 함께한 일행들은

카고낚시를 수소문하여 통영에서 직접가져다 와서 다시한번
출조에 길에 올랐지만 어부들의 채비요령과 포인트 선별에
다시한번 빈작의 조황을 보이고 말았답니다..

시간이 지난후에는 지금처럼 카고낚시가 보편화 되어 양식장
& 찌낚시가 힘든 깊은지대에서 카고낚시의 유행인듯 이루어
지고있습니다.

저역시 지금것 몇회 되지않지만 기존카고를 조금 변형하게
되면.. 보다 좋을듯 싶어 변형후 적지
않은손맛을 볼수있었답니다..

분명 조황에 있어 빠릅니다 그리고 주위에서 카고낚시를 가신다하면
개인의 자유겠지만 ..

저는 그렇게 추천드리고 싶지 않을듯 보여집니다..

년중 몇회되지 않는출조길에 " 정말 감성돔이 필요하다면야 "그에 대한 부정은

없지만..

찌낚시보다 위력적이기에 말입니다..

지금의 선상낚시&카고채비는 어느덧 장르가 되어진듯합니다..

그리고 찌낚시든 선상 카고낚시든 마구잡이식의 낚시는

아니되어야 하겠습니다 ..

담배고기 06-10-30 22:16

카고낚시
마리수면에선 월등하지만 선상이라고 무조건 카고 할수 있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찌낚시 하기 어려운 지역일수록 카고가 위력을 발휘하죠. 수심이 깊거나...
수심 적당하고 물밑지형이 발달하면 카고보담 밑밥동조에 찌낚이 훨씬 낮죠.
카고 단점은 여밭에서 걸리면 일산바늘 1봉지 그냥 날라갑니다. ㅎㅎ

현탁 06-10-31 20:13

진정한 낚시는 갯바위 입니더`~~~

하회탈 06-10-31 20:34

현탁님 말씀데로 갯바위 진정한 낚시 맞습니다.
그래도 어쩌다 한번씩 몇마리 잡아봐야 될거 아닙니까
하도 몰황이 많아서 한번씩 어것저것 해본답니다 뻥치기 빼고
손맛 볼려고 발버둥 치는것이니 이해좀 해 주십시요
갯바위 좋습니다. 멋도 있고 운치도 있고 에고 고기가 물어야지

노을진바다 06-11-01 17:55

진정한 낚시의 묘미는 갯바위 낚시에 있습니다만???
어떻게보면 카고낚시가 오염은 덜 시킵니다(크릴만사용,망구제생각)
갯바위가 좋치요,스트래스풀고.갯내음,운치,멋도있고, 소주한잔하면서...

현탁 06-11-02 19:49

하회탈님 맞습니다...
행복 하세요..

가덕도 06-11-02 23:19

갯바위 흘림낚시가 진정한 낚시의 묘미를 보여준다고요?
지금은 흘림낚시가 주된 낚시 장르가 되었지만 제가 처음 낚시 다닐 때는
맥낚시가 중심이었습니다.
흘림낚시도 80년대 중후반 일본으로부터 (크릴과 함께) 들어와 갯바위에서 물고기를 쉽게잡을 수 있는 방법으로 환영받았지요.
특히 감성돔 등 돔류는 그 당시에는 재수로 잡을 수 있는 고기였는데 흘림낚시로 말미암아 감성돔, 참돔이 쉽게 잡을 수 있는 고기로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사실은 지금도 어렵지마는...) 그래서인지 나드신 어르신들을 만나면 제일 흔히 하시는 얘기가 볼락이야기인지도 모릅니다.

카고 낚시, 무조건 배척해야 하는 낚시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옛날 맥낚시꾼들이 흘림낚시하는 사람들에게 반감을 가졌듯 카고낚시에 대하여 반감을 가지지나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낚시 방법이 다양해지고 낚시 인구가 여러 방면으로 늘어 난다면 그 또한 환영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카고 낚시가 상식적인 수준의 낚시의 정도를 벗어나 다른 낚시인들에게 피해를 준다거나 지속가능한 낚시를 방해할 정도면 자제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