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 지나서 옥x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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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진동 지나서 옥x 휴게소...

33 4,135 2005.08.26 03:26
저번 8일이던가..
모처럼 가족들 데리고 거제도 방면으로 가기위해 마산~통영간 도로를
타고 있었습니다. 모처럼 나들이에 웬 비가 그렇게나 많이 오던지..
울산 이지만 작년에만 10번도 넘게 다니던 길인데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곳을
엄청난 비 때문에 옥x휴게소에 들어 갔습니다. 그 비만 미친듯이 안왔어도 그냥
지나쳤을 휴게소 였지요..

비는 억수같이 오고 마침 점심때라 우측에 보이는 휴게소에 들어갔지요..
이층에 밥집인데 와이프가 정식1인분에 짜장면 곱배기 1인분을 시키더군요..
그런데 아줌마가 하는말,,저와 와이프와 애둘(8살6살) 이렇게 넷이 오면
짜장면 곱배기와 1인분의 정식은 시키면 안된다는 말이었습니다..
세상에.. 4명이 가서 3인분을 시키든 말든 이제껏 제가 가본 음식점은
한곳도 별 입대는데 못봤는데 정말 당황스럽더군요..그것도 휴게소에서..
그와중에 그 아줌마는 정식 2인분에 짜장면 곱배기 하나 드시라고
거의 강요식으로 말하더군요. 제 와이프는 또 짜장면 곱배기 하나
시키니 정식을 1인분만 해서 애들 공기밥 추가 할 요량이었구요..
어쩌다가 아저씨가 반찬 부페식으로 떠 드시라고 하여 반찬을 제가
나가서 뜨고 있었지요..
그런데 그때 문제가 발생 했습니다.

반찬 부페 쟁반에 거의 담아갈무렵.. (반찬수 몇가지 없슴)
아줌마가 " 1인분 이란다..반찬 뜨면 안된다.."
저는 어정쩡히 쟁반을 들고 서있었는데
주방에서 아줌마 몇분이 나오더니
다짜고짜 반찬 떠가면 안된다며 내려놓으라고 하데요..ㅡ,.ㅡ

정말 알다가도 모를게 정식 2인분 시키면 그집 반찬을 본인이 직접
부페식으로 떠 먹어야 하고, 1인분이면 밑반찬 밥상에 셋팅 해준다네요..

와이프와 주문받는 아줌마의 커뮤니케이션 미쓰라 생각 되지만
그때 그자리에 그 많은 사람들이 보는곳에 저는 쟁반을 들고 서있었고
주방 아줌마의 쟁반 내려 놓으란 그 말에 순간 저는 어쩔줄을 몰라하고
있었습니다.. 쟁반 내려놓으란 말이 몇차례 더있고..
그러다 시간이 제법 20여초 지나면서 저는 그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고 판단이 되네요.. 쟁반을 그 바닥에 던져서 엎어버릴까..
그냥 내려놓고 나가버릴까..그냥 내려놓고 우리테이블로 가서 조용히
먹고 갈까..
그러는 와중에 여러 다른 손님들이 제게 시선이 꽂히고 있더군요..
제 얼굴은 상기 되었고 흥분되어 갔습니다. '세상에..먹는걸로..'
그집 젊은 아저씨가 분위기가 심상찮게 흘러가는것을 알았던지
수습을 하더군요..

내돈주고 내가 밥 사먹는데 정말 그때 기분 아니더군요..
애들이 있으니 내가 살아오며 생겼던 성질(?)을 잠시나마 누그려뜨리고
진짜쉰내나는 반찬 그대로 놔두고 먹는둥 마는둥 나왔지요..

웃기는건 그 휴게소 밑1층이던가 슈퍼에도 싸근싸근한 말한마디 하지않고
아주 무뚝뚝한 아주머니에 또 열 받았지요.. 봉지 한개만 주시면 안되냐는
말에 대꾸도 안하고 ㅋㅋㅋ

귀곡산장에 간 느낌 이었습니다. 제가 보장 합니다.. 그 집 진짜 맛없더이다.
아시는분 댓글 좀 남겨 주십시요.. 저 나중에 고향 친구 몇명이랑 다시 그집을
찾아 가려 합니다.. 친구들에게 그 이야기 했더니만 휴게소가 그럴리가 있냐..
또 맛이 그렇게 없을수가 있냐며 직접 한번 경험을 해보자구 그러네요 ㅎㅎ

아 ~ 지금 생각해두 또 열이 뻗치네요..
그때 쟁반을 바닥에 엎어버리고 나와버릴걸..
절대 가지 마세요.. 맞은편 현대오일뱅크 휴게소에는 밥도 자기 마음대로
떠먹게 하고 또 사장님이 친절히 더 필요한거 없느냐며 방긋이 대해주더군요..
맛도 일품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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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댓글
백묘 05-09-08 20:39
까막산님 혹시 거제 가시는 길에 식사하실 요량이면
고성시내로 가시면 4거리 나오는곳 병원 있습니다.
병원바로옆에 무슨 감자탕이라고 있는데
이곳에 뼈따귀탕이 양도만구 맛도 좋습니다.(특히 반찬이 김치랑 깍두기 2가지 나오는대 먹어보시길 ^^)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내여 혹시 고성 사시거나 이집 자주 가시는 분은 상호좀 적어 주세요 ^^*
꼴랑한마리 05-09-21 13:39
백묘님 말씀 하시는 곳이 동바리 라는 집이구요.
큰길에서 삼성병원 지나 신호대 지나면 소가야식당 이라고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낚시인이 많이 찾는곳이기도 합니다.

모처럼의 나들이가 불친절한 한곳때문에 망쳐진것 같아
고성에 사는 저로서는 매우 미안함이 앞서는군요.
다음에라도 오실기회가 있으면 전화라도 한번 주시죠.

대신 사과하는 의미로 꼭 맛있는집을 소개 하겠습니다.
바다여왕참돔 05-09-21 13:53
옥수 휴게소 맞나요 맞저면 박수 짝짝
저도 오줌만 싸고 나와야지
상호 옥수 휴게소 맞나요 맞저면 박수 짝짝 ..........
저도 오줌만 싸고 나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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