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같은 놈들이...,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똑 같은 놈들이...,

25 4,001 2005.08.24 15:54
얼마전 친구와 차를타고 가던 중에 있었던 일이다.
열심히 달리다가 신호가 노란불로 바뀌었다.
보통 낚시를 가게되면 갈때는 시간적 여유가 있더라도 바쁘게 달리는게 누구나 마찬가지인가 싶다.
속도가 80을 넘는지라 노란불에 지나칠 요령으로 달리는데 앞차가 비상등을 켜며 정지를 했다.
물론 내가 충분히 속도를 늦추고 정지할 만큼 여유있게 미리 비상등을 켜 주었기에 부레이크 괴음 하나 없이 무난히 정지했다.
운전을 하던 나는 "고놈 참 매너있네!운전을 저정도만 하모 올매나 좋노!"
그런데 친구의 말이 걸작이다.
"절마는 가마이 본깨 지차 다칠까 시퍼서 미리 겁묵고 켜 준기고마! 고마 지나가모 될껄 가꼬 병신가튼기...,"
앞차는 소렌토 따끈따끈한 새차였다.
거기다가 덧붙이는 친구의 말 "저런 놈들 보면 엄청 소심하고 지 바께 모리는놈들 이고 융통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놈일 수 있는기라!"
그 친구와 아주 친하지만 다른 문제로 가끔씩 논쟁을 많이 하던 터라 그날은 그냥 넘겼다.

평소 나는 이것저것 많이 지키는 편이라면 그 친구는 막무가내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스타일이다. 또 한편으로는 나는 진급을 포기했지만 그 친구는 나름대로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다.
같이 낚시도 많이 다니는 편인데 언젠가 같이 나의 고무보트로 낚시를 하다가 내가 담배꽁초를 안버리려고 담배불똥만 손가락으로 튕겨서 꽁초를 호주머니에 집어넣었는데, 낚시하던 중 나즈막히 바람새는 소리가 나는것이었다.
이리저리 둘러보니 내 보트 뒷쪽에 담배불똥이 튀어 바람이 새는 것이었다.
그 친구 단번에 나보고 짜증을 내며 "에이구 벼엉신! 그걸 지랄한다꼬 팅구나?"

또 다른 면에서 보면,
혹 동창이나 친구들끼리 마지못해 도우미가 있는 주점에 가게되면 나는 주로 슬슬 꽁무니를 빼는 편이다. 물론 분위기상 마지못해 한두번 손장난을 한적도 있지만 그럴땐 집에오면 왠지 미안한 마음에 집사람에게 솔직하게 애기를 해야 속이 편하다."오늘 사실 여차여차해서 00단란주점에서 한잔했는데 분위기상 어쩔수 없이 옆에 아가씨 젖티 함 만짔다."라고 말이다.
그래서 집사람은 웬만해서 나를 의심치 않는다. 작년에 동창들과 몇차 끝에 단란주점에서 놀고 170만원의 카드를 그었다.
집사람 일언 반구도 없다. 농담으로 자기 파트너 예쁘더냐는 소리뿐,

그런 나에게 항상 유혹과 악의 구렁텅이로 몰고가는 친구가 바로 그 친구다.
학창시절부터 여자들은 혼자 줄줄이 달고 다니고 그러는데도 여자들은 잘도 따르던 터라 한편으론 은근히 질투가 나기도했고 부러워하기도 했다.
사실 지금도 내가 입만 뻥긋했다간 가정파탄 날 일도 있을정도로 아직도 나와는 거의 정반대의 생활방식을 가진 친구이다.
공통점은 오로지 낚시뿐이다.

작년에 한번은 내가 몸이 안좋아 술자리에서 술을 거부하고 안마셨더니 분위기 조진다며 도우미를 불러 앉히고 난리를 떨며 억지로 집요하게 술을 강요하기에 "좋다! 내가 술을 먹는대신 내가 그만 먹자 칼때까지 안마시면 무슨일이 나더라도 책임 못진다 이~이!" 하고는 술을 마셨다.
그 자리에서 술판이 끝나고 자기집으로 갔는데 나는 맥주를 10병 더 사 들고 갔다.
모두들 떡이 된상태였다. 나는 다른 친구도 2명이 같이 갔지만(자기 식구들은 부재중) 쓰러진 그 친구만 계속 깨웠다. 안일어나기에 온동네가 떠나갈듯 고함을 질렀다. 1시간 가까이 그런 추태를 부렸더니 이 친구 일어나더니 머리맡에 유리컵을 던지는것이었다. 물론 직접 맞지는 않았지만,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다.
"야~이 새끼야! 내가 못먹는다고 할때 죽어라하며 먹일 땐 언제고 거기다가 분명히 내가 경고 했다. ....,"
주먹다짐이 오가고 옆에 두친구 일어나 말리다가 터지고, 급기야 그 친구 유치한 어릴때 버젼으로 "꺼져~ 이 새끼야! 다시는 우리집에 나타나지도 마!"
나가는 나를 옆에 친구들 말리고 다시 화해 시키려다가 다시 주먹질 발길질,
친구놈 "조용히 나가자 나가서 맞짱을 드자!"
"오냐! 이새꺄!"
둘이 밖에 나갔다.
나는 죽일듯이 옷을 벗어 젖히는데, 나 보다 덩치가 크지만 미리 전초전에서 나의 산골촌놈의 막심 때문에 겁이 났던지 먼저 화해의 재스츄어를 취한다.
"아이! 석아! 내가 그리 죽을 죄를 졌나?"
결국 둘이 궁시렁 궁시렁 화해하고 지금껏 단짝으로 지내며 내게 무슨 일이 있으면 제일 먼저 챙겨주고 도와주는 녀석이기도하다.

반대의 입장에서 친구가 나를 말할때 어떻게 말할까요?

하여튼 융통성 없기는 지가 깨끗하면 얼마나 깨끗하다고, 그렇다고 지가 단 한번도 담배꽁초 안버맀다면 몰라!
실제 낚시하다 입질와서 바쁘게 챔질하다 버린적도 몇 번 있거든요.
술집에가면 저도 거시기하는건 마찬가지고 어쩔수 없이 카지만 사실 땡기기때문에 이성은 하지마라카지만 분위기 핑계대고 넌즈시 거시기한것 또한 사실입니다.
근데 저의 입장에서 기술할때는 위와 같이 표현을 하게 되는것이 인지상정이지요.
다른 님들도 그럴걸요?

인낚의 님들!
위의 글로 보아 저는 참 착한 사람 같지요?
나를 잘 아는 다른사람들이 볼 때는 절대 아니죠.
저새끼 지고집 밖에 없고 동창회다, 계 모임이다, 어디서나 잘난체만하고 나서기 좋아하고 독선적인놈!
음주로 벌금내고 폭행으로 벌금 내고 한놈이 깨끗한 척은 혼자 다하고 있네!
라고 할 겁니다.
저의 숨겨둔 비리 다 들쳐 내면 오늘 하루종일 써도 모자랍니다.

세상에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있습니까?
너나 나나 오십보백보 아니겠습니까?
서로 잘해보자고 독려하고 충고하는건 좋지만 상대를 해하려 하거나 본의 아니라도 상대에게 큰 해가 될수 있는 말은 조금씩 삼가합시다!
위에 친구와 저 처럼 이런 웬수같이 안 맞는 사람들도 피붙이처럼 지냅니다.
세상 사람은 단 한사람도 꼭 같은 사람은 없다하지 않습니까?

생활속에 흔히 접하는 작은 현상을 놓고도 의견차가 천차만별입니다.
하물며 살을 부대끼기는 커녕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어찌 마음 통하기가 쉬우리오!
정말 잘못을 고쳐주어야 겠다는 맘으로 충고를 한다면 그 사람이 가장 기분좋게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충고를 하는것이 멋진 사람 아닐까요?
그래야만 실제 효과가 있고 상대도 고치려는 맘을 먹지않겠습니까?

제발 바라건대 모두가 내맘같기를 바라지 맙시다!
그건 민주주의의 다양성을 해치는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상대를 인정하는 가운데 다른 의견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상대방의 댓글이나 문장 몇줄을 보고 마치 그 사람의 모든것을 아는양 추측하고 추론하여 비방을 일삼고 인격적 모독을 글로서 가한다면 그것은 엄청난 범죄행위나 같습니다.

칼사마라는 21세기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 중 사람이라는 종에 속하는 존재로 완벽하게 분류지어질 수만 있어도 그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다"

즉 매사에 사람다운 행동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겠지요.

지랄한다 카지 마이소!우리는 모두 철학자이고, 예술가이고, 디자이너이고, 교육자입니다.
인낚의 님들 모두에게 저는 배우는게 있으니 모두가 교육자이고, 댓글 몇자가 시처럼 보일때도 있으니 예술가이고, 자기에게 맞는 옷차림과 머리스타일을 꾸밀줄 알기에 디자이너이고, 자기나름의 주장이 있으니 철학자이지요.

"그래도 인낚의 조황은 올라오고 있다" - 칼릴레오 칼릴레이
낚쑤가자님의 글에 담긴 네티켓을 다 같이 새겨봅시다!
이 글에는 캠페인 안 쓸랍니더!
어복충만 맨날행복하소서!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25 댓글
솔리테어 05-08-24 16:16
흐흐흐흐 ~~~넘 재밌사옵나이다
칼있어 마 05-08-24 16:17
아참! 요말 하려다 빼먹었네요.
가끔씩 점주, 선장을 나무라는 글귀들 올라오는데, 너무 심하지 않으면 조금씩 자제합시다!
그 분들은 생업(밥줄)이고 우리는 취미활동입니다.
그러 점 헤아려서 조금씩 이해를 해주시는 쪽으로...,
물론 심하면 안되겠죠!
삼여 05-08-24 16:39
친구중에 꼭 *때리는 녀석들이 한두명씩 있지요.
불알친구들은 제가 그런놈이라고 하던데....ㅋㅋㅋ

토요일에 가능합니까?
꽃다지 05-08-24 16:42
주어진 환경과 여건..
그리고 생각하는 차이는 분명 존재하죠?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인식의 차이를 알고 계실겁니다.
님의 말씀... 처음으로 이코너에 댓글 달아봅니다.

말씀 잘 읽고 갑니다..
칼있어 마 05-08-24 16:43
삼여님! 아마 제 친구들도 저보고 그칼깁니더!
토욜 대기중입니다. 개...오빠도 합류할것 같은디...,
낚쑤가자 05-08-24 16:45
한마디 더 해도 되는지...........
아버님께서 말씀하시길 낚시는 자기와의 약속이자 수양이며 남을 배려 할줄 알아야 한다고 하셨읍니다.. 한강에서 처음으로 낚시 할때..........
못잡는감생이 05-08-24 17:09
사람이란 여러모의 인성을 가지고들 있지요..
모두들 자기인성이 최고인듯 하지만 어느 유명한 분이 야그한거 같은데.
자기말보다 남의말을 들어줄줄 아는사람이 현명한 사람이고..
직장에서는 하급자의 말에 귀기울일줄 아는 상사가 훌륭한 상사라고..

인낚의 논쟁은 끝이없고 무언가 조금만 서운하면 우째이런일로 글올라오구
조금신경쓰면 칭찬코너에 올라오는데 글쎄요 저는 뭐가뭔지 잘은모르지만
그냥 내가편하고 별불평없으면 똑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아무쪼록 서로 비방하고 서로욕하는 것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지송하구만요...
글 잘 읽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많이 부탁 드릴께요. ^^
煥鶴 05-08-24 18:34
얼마전부터 어부하시던 분들이 정부의 고깃배 행정이후~
선상낚시배 를 많이 하시는되요...
고기가 좀 안잡히면 못잡는 저보다 더,쩔쩔메시곤 합니다.
"그러지 마세요 괜찮습니다..."

바다란 아침저녁 다르고 물때마다 다르곤 하지요.
안잡힌다고 누구를 원망 합니까..?
좀 서운 하더라도 서로 조금식 이해하고..

물칸에 어쩌다 한두마리 넣어둔 고기로 회떠먹는 여유~~
쇠주한잔에 정나누는 그런게 낚시 아닐까요..?

칼있어마님 좋은글 재밋게 읽었습니다..^^

잡어전사 05-08-24 19:22
글 재미있게 봤심더
다음에도 칼 있 어 마 한저깔 얻어무읏으모 합니더
대왕암 05-08-24 20:30
하이고~ 할 일도 많은데 와이리 길게 쓰셨을까...하는 생각에

대강 훑어보고 넘어갈까 하다가

범상치 않은 제목에 홀려 쮸~욱! 다 읽었습니다.

좋은 글을 쓰는 재주는 갖지 못했기에,
칼님의 좋은 글에 감동하여
덧글이라도 안달면 죄가 될것같아 흔적 남깁니다.
존경스럽습니다!!
낚시황제 05-08-24 20:33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글에 잘맞는 멋진 제목 입니다...
달현 05-08-24 21:11
님 글 잘 보았습니다...

전 고향을 떠나 살기에 그냥 낚시친구는 있지만 진짜 제 친구와 같이 낚시는 할 수 없지요.

나이값 못해도 친구와 이새끼야,저새끼야 하며 낚시가고 싶습니다.
푸른바다11 05-08-24 21:47
칼님 글 잘읽고 갑니다.

좋은 말씀이고요 ㅎㅎㅎㅎㅎ

특히 낚수 가자님 말이 정말 좋은말인것 같습니다.
우리 낚시인 한번더 생각 했으면 ....... ^^ 그런 귀담인것 같네요

여러분 항상 즐낚하세요~~~~~~~~~~~쌩
가고파 05-08-24 21:54
칼있어 마 님도 위 댓글 1호를 남긴 솔테리어 님과 더불어 참 나쁜 넘인 것
같다. 이유는 한 번씩 "체험 삶의 자국" 을 인용하여 안그래도 빗 소리에 상큼해진 마음을 더 촉촉하게 젖게 하니까......

님의 원문 밑에 댓글,

"가끔씩 점주, 선장을 나무라는 글귀들 올라오는데, 너무 심하지 않으면 조금씩 자제합시다! 그 분들은 생업(밥줄)이고 우리는 취미활동입니다. 그러 점 헤아려서 조금씩 이해를 해주시는 쪽으로..., 물론 심하면 안되겠죠! "

이 장면에서 토씨 한 개 틀렸습니다. 한 번은 용서합니다. ^^
물론 원문에도 "헤일 수 없이 수 많은~~~~"

우리 낚시인 들은 결코 많은 것이나, 무리한 요구를 점주나 선장에게 하지 않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덤으로 주는 조그만 선물 하나에, 1~2천원 깍아 주는 것에, 그리고 작은 배려에 감동 먹지요.


묻어 나오는 감동적임에 그냥 스쳐만 지나가기 미안해서 한 말씀 보태어 올립니다.

또한, "낚시인의 권익 신장"에 한 걸음 나서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늙지도 젊지도 않은 어중간이가 주책없이 예쁜 글에 빤짝이 한 개 부칩니다.
개구장이오빠 05-08-24 22:05
좀 간단히 하시지

읽는다꼬...눈 티어 나오는 줄 알아 잔아영
가고파 05-08-24 22:15
솔리테어님 죄송합니다.
헷갈리 가지고 실수했습니다. 솔테리어 ⇒ 솔리테어로 정정합니다.
"닉네임훼손사용죄"에 안걸리려나?
빠닥이 05-08-24 22:30
칼~님
가슴으로 사는분
난? = 입으로 사는놈...ㅎㅎㅎㅎㅎㅎ
낚시는즐거워 05-08-25 09:18
좋은 글입니다. 재밌고, 또 심적으로 여유롭게 사시는 분 같습니다.

인낚에는 사람사는 사람맛이 나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매일같이 들루구요. 저도 마찬가지지만..

꼭 낚시를 가고 안가고를 떠나서 님들이 생각이나 낚시방법, 생각, 조황등등

이런 정이 조금씩 깨질 것같아 보여 걱정이 되네요.

아무쪼록 예전 인낚처럼 사람사는 '정' 이 넘치는 사이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시한번 글,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칼님^^
칼있어 마 05-08-25 10:11
댓글 주신 모든 분 감사합니다. 아참! 글구 위의 제가 쓴 첫 댓글의 내용은 환학님, 허거참님, 호미님께서 제게 가르쳐주신 내용입니다.
점주 선장에게 점 너그러울줄 아는 인낚인이 되자고 말입니다.
왕멸치 05-08-25 13:58
지차 뿌사지까바 퍼떡 비상등 켜는 부류의 늠이 접니다. ㅋㅋ 그래도 박아 뿌는 차가 있데요.. 내 차는 멀쩡한데 박은 차는 범퍼가 흘렀뿌이 우예 하도 못하고.....
호미 05-08-25 14:24
헉~ 여기도 호미가 말썽이네@

그라고 왕멸치님^^
댓글보고 한참 웃다가 갑니다 ^^
오짜멸치 05-08-25 16:09
내가 전에 저런차 박았는데.. 혹시 왕멸치님 차??
그냥 보내 주시든데 멸치 집안이라 봐준건가?? ㅋㅋ
칼님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ㅎ
조경지대 05-08-25 16:26
칼있어마님이 이란에 글을 주시고.......
너그러운 마음 을 갖는다는게 그리 쉽게 안되는것 같습니다.
수양이 부족한 탓인지......

위 달현님 댓글보고 고향 떠나계시는 분의 어릴적
친구가 그리운건 인지상정이란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개구장이 05-08-25 22:22
이건 옛날 이야기 인디.....히히히히히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