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5일 새벽에 회사 일행 2분과 행님 두분을 모시고 다대포에서 배를 타고 선상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잘아시다시피 형제섬에서는 여러낚시배들이 같이온 다른배에 피해가 가지않토록 조금씩 양보를 하며 선상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낚시를하던중(이때까지는 한마리도 잡지못했음ㅋㅋㅋ) 갑자기 배한척이 (우리배 선장님왈 오성호 저배는 충무동에서 여기까지 잘 안오는데 저봐라? 잘못하다가 낚시줄 끊어지겠다 어~어~어 팅이잉~~~)우리가 포인트를 향해
낚시를 흘리고 있는곳까지 접근 하길레 우리배에 승선하고있는 모든사람들이
죽어라~~핏대를 세우고 (약150m정도의 거리)접근하지말라고 목청껏 불러보았지만 헛수고였습니다. 여기서 낚시를 하다보면 그렇수도 있겠지만 우리일행이탄배
정면에 배가 있었고 또 우리가 핏대를 세우며 목청껏 소리를 쳤을때 그배에 (오성호)탄 일행분이랑 쾌씸한 그배의 선장이 우리쪽을 쳐다보면서 결국에는 비웃기라도 하듯이 유유히 사라지는모습에 어떻게 저렇수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펼친 낚시대의 잠수찌(참고하세요 물때에 따라 틀리겠지만 -2b찌에 목줄밑에 조개봉돌b 2개를 물려서흘려주면^&^)외에도 원줄까지도 완벽하게 하나도 남김없이 싹 해방? 시켜 버렸습니다.그렇게불러도 .그렇게 소리쳐불러도 눈 하나
깜짝하질 않터이다. 오성호 선장님 무엇이라고 변명 하실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