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호 회원들과 어청도 지깅낚시를 가려고 며칠전부터
예약을 하고 8월 13일 밤 5명이서 서울을출발을 하였다.

새벽에 홍원항 겟바위낚시점에 도착하여 예약사항과 돌아올 시간 등을
확인하려고 점주를 찾으니 무척이나 바쁜지 숨바꼭질 하듯
따라 다니며확인한결과 예약이 않되었다고 한다.
분명히 며칠전부터 예약은 되어있었고 확인전화 까지 했는데 분명히 점주가
새벽 3시에 출항하니 2시 반까지 도착하라고 해놓고예약이 않되었다니..

우리의 계획은 어청도 현지 배를 이용하여 14일 15일 이틀간 부시리 지깅낚시를
계획 하였고 어청도 까지 왕복 낚시배만 이용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미끼와 밑밥이 필요없는 우리일행은 사전 연락도 없이
다른 겟바위팀과는 다르게 왕복 선비만 받게되므로 손해라는 생각
이었는지 다른팀을 예약 받은것이다. (미끼와 밑밥 팔아야 하므로)
그러면서 우리 일행이 도착하여 확인하니미리 취소전화를 했다느니 전화를
안받더라 느니 횡설수설하며 오리발을 내밀고 사과한마디 없었다.

잘못했으면 인정하고 사과하면 행선지를 바꾸든가 포기하면 되는것인데
자꾸 전화가 안되느니 우기기만하고 어처구니없게 자기주장만 늘어놓고
멀리서 찾아간 우리들만 골탕을 먹은 것이다..

핸드폰엔 전화번호도 찍혀있지 않았고 받은적도 없는데 우기기만하고..
앞으로 이런일이 없었으면 하며 젊은 점주는 반성하고 앞으로 양심적으로
사업을 하시기 바란다. 여러분도 당하지 마십시요..